가평군 조종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사업으로 ‘반찬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반찬지원 서비스'는 조종면 지사협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장애인·독거노인 등) 13가구와 지사협 위원 간에 1대1 결연을 맺어 올 12월까지 월 4회에 걸쳐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반찬을 각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코로나19 등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가구원의 안부 확인과 민간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도움주는 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분들이 계시지 않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빨리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시설 지원에 나선다. 먼저 군은 맞벌이, 한부모 등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을 위한 '아이돌보미'를 모집키로 했다. 이번 아이돌보미 채용은 코로나19로 인한 특례지원에 따른 인원 확충으로, 이달 26일까지 관내 거주민이면 누구나 연령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아이돌보미 만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임시보육 및 놀이활동, 안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시급 8730원에 주휴, 연장, 야간 등 법정수당과 4대 보험, 퇴직금이 주어진다. 1·2차 심사 후, 선정된 최종 합격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 양성교육과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밀접접촉자로 가정에 자가격리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과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돌봄인력이 부족해진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에 긴급돌봄인력도 투입키로 했다. 금년 6월까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보육교사 등 긴급돌봄인력을 상시
양평군은 지난 16일 양평군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양평 토종자원 클러스터 기반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이정우·윤순옥·이혜원·황선호·박현일 의원과 이종인 경기도의원, 행정·사회단체 전문가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양평군 농업·농촌 토종자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확대보급 및 융복합산업과 연계한 '양평 토종자원 클리스터 기반 구축'을 통해 친환경농업특구로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과업의 목적이 있다. 용역사인 지역농업네트워크 길청순 대표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사항과 그간 조사한 국내·외 토종자원에 대한 현황분석, 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한 정책수요 조사를 거쳐 9개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민민·민관 협력강화 등의 전략을 제시했으며, 기본계획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청운면 가현리 일원 토종자원 보존 거점단지 및 읍·면 토종자원 채종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규제개선을 유도하고 군민 체감행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진대회 과제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평가 심의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을 각각 선정해 시상금 및 인사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평가분야는 지자체 건의과제, 자치법규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방식 전환과제, 생활 속 민생규제 혁신과제 등 6개 분야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전 직원이 변화와 개선이라는 혁신의 기본에 맞춰 작지만(소) 사소한 변화(Change) 실천으로 업무향상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2020 나비효과 프로젝트 '소소한 C'를 만나다를 시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복지부동, 전례답습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공무원 개개인의 작은 변화가 조직의 경쟁력 강화와 군민 만족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전 직원 업무메뉴얼 작성으로 스마트한 업무인계인수를 위한 업무족보 만들기를 소소한 C로 추진해 전임자의 업무가 후임자로 계속 이어지도록 해 업무의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도 2020년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률 약 121%(목표액 대비 집행액, 3월 15일 기준)를 달성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지방공기업 재정신속집행은 재정의 집행일정을 앞당겨 지역경제와 민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부 정책기조로, 공사는 지난해 상반기 정부 목표치(56.7%)를 훨씬 상향하는 121%의 집행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공사는 원활한 재정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사장을 중심으로 한 정기적인 현장 실태점검과 부서별 업무보고룰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업별 프로세스를 세심하게 관리한 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액 25억보다 96%(24억원) 증액된 49억원을 올 상반기 신속집행예산 목표액으로 설정, 지역 경기회복 기반마련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박윤희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양평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6일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캠페인에 동참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대면 업무 추진에 노력하고있는 필수노동자에 대한 감사의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일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진행됐으며, 정 군수는 필수노동자 이미지가 인쇄된 팻말에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직접 작성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일상이 조금씩 회복될 수 있었던 것은 필수노동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필수노동자 여러분꼐서 흘리신 소중한 피와 땀이 코로나19 극복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김광일 양평군기업인협의회장, 김권희 양평군여성기업인협의회장, 양승기 양평군친환경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2021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 2000만원을 받게 됐다. 2020년 장려상에 이은 쾌거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군은 체납액 정리실적, 체납처분, 체납관리단 실태조사 추진실적, 기관장관심도 등 5개 분야 19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징수전담반 운영'을 통해 체납자의 은닉재산 체계적 추적징수, 가택수색, 신속한 채권 확보 등 강도높은 징수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체납정리율 부문에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징수전담반 운영으로 전년도 이월체납액 91억원 중 62.7%인 57억원을 정리하는 성과(정리율 전년대비 중 9.4%)를 거두는 등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했다. 김광수 군 세정과장은 "안정적인 세수확보 및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습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활동은 물론 건전한 납세의식 확립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
양평군이 체계적인 반려동물 교육을 통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 생명존중 의식 고취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줌(Zoom)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주제는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트라우마를 예방하는 긍정강화 미용(강사: 미미네 이은우 대표),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건강한 반려동물 사료선택(강사: 반해 정우진 대표)이다. 강의는 2시간씩 총 4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100명으로 양평군 거주자를 우선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구글 폼(shorturl.at/hDV18)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많은 반려동물 돌봄가구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기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6일까지 유기농업기능사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총 12회 40시간(이론 30시간, 실습 1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건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증 유기농업기능사를 취득하기 위한 작물재배, 토양관리, 유기농업 일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대상은 농업인 또는 농업자격증 취득에 관심있는 가평군민으로, 유기농업기능사 자역증을 취득할 시 향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유기농업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유기농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유기농업기능사는 윤작체계 및 자재의 선정, 토양비옥도 및 병해충방지, 시비방법 선정 사료 확보 등 생산, 축사설계, 축산분뇨처리업무와 유기농산물 원료의 가공·포장·유통 직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031-580-288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단월면이 지난 10일부터 단월초등학교 후문에서 단월면노인복지회관으로 이어진 벽면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면민들과 함께 높이 1m, 길이 50m 구간의 회색콘크리트 벽면을 자연의 조형물로 디자인하고 오화려한 색감을 칠해 생동감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단월면 주민자치위원회 교육·청소년 분과장인 송민경씨의 재능기부로 추진된 이 벽화작업은 단월면 노인회분회, 단월면 주민자치위원회, 선물상자(청소년자유공간)에서 활동하는 단월중학교 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벽화를 완성해가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단월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도안을 그리고 채색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군의회 의장 등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작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삭막했던 모습에서 즐거운 거리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벽화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고 완성된 벽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