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평군 단월면에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성금이 전달됐다. 단월면 덕수1리에서 태어나고 자라 기업인으로 성공한 ㈜싸이노스 조철형 회장이 관내 난방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조철형 회장은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며, 추운 겨울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선행 단월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년 단월면을 위해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후원자의 뜻에 따라 단월면 지역복지를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단월면 계좌로 적립해 겨울철 연탄 및 난방비 지원 등 단월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 창의적·도전적 정책을 추진하고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 기타 적극적인 업무 태도로 소속 공무원에게 귀감이 되는 공무원 등이다. 추천 방법은 군 홈페이지 참여마당의 적극행정 추천방 링크에서 관련 서식을 다운받아 추천서 등의 서식을 작성해 군 담당공무원 이메일(lmg3576@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민이 추천한 공무원은 각 부서 및 읍·면에서 추천한 공무원과 함께 적극행정 실무위원회 평가, 직원평가 및 양평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심사·선발할 예정이며, 우수공무원으로 선발 시 근무성적평가 가점, 포상휴가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보호 및 보상을 통해 적극행정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라이온스클럽이 최근 저소득층 가구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가평읍행정복지센터에 온열매트 12개를 기탁했다. 이기덕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항상 열심히 봉사하는 단체로, 작은 힘이지만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며 기부의사를 전했다. 이에 장동선 가평읍장은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고 관내 시설에도 따뜻한 온정을 나눠준 가평 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온열매트 12개는 추운 날씨에 난방이 걱정되어 고민하는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된다. 한편, 가평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5일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저소득층 2가구에 각각 난방비 30만원을 전달했으며,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각각 연탄 500장을 기부했다. 또 갈누리어르신재가복지센터에는 깍두기 김치 5㎏ 25박스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설악면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이틀간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청평수력발전소 후원을 받아 설악면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꼼꼼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박지숙 설악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를 통해 다가오는 겨울이 더욱 힘들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김장 담그기 행사를 비롯해 여러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솔선수범하는 설악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별 포장한 김장김치는 마을별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와 양평용문사사격장폐쇄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20일 오후1시 용천2리 농지 현궁 미사일 추락폭발사건과 관련해 사격장 즉각 폐쇄 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9일 오전 10시 10분께 용문산사격장에서 포탄 한 발이 민간 인근 논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포탄은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인 '현궁'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가 난 현장은 옥천면 용천리 509번지 논으로 포탄이 떨어진 곳으로 반경20m 내에 민가 한재,50m내에는 민가 3채가 있어 자칫 인명피해 등 큰 사고가 날수 있었다. 더구나 이번 훈련은 한국산 무기에 관심이 있는 외국 손님 앞에서 무기수출을 위한 보여주기 훈련으로 양평군의 무기수출 훈련 자제요청에 그런 훈련은 일절 없다고 한 국방부의 답변과는 배치된다. 정 군수와 범대위는 비대면 긴급 브리핑을 갖고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 군수의 성명서는 전영호 신성장사업국장이 대독했으며 용문산사격장의 폭발음,비산먼지, 진동등을 '국가안보'를 위해 힘겹게 감내해 왔으나 이젠 더 이상 참지 않겠으며 양평군민의 생명수호를 위해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을시 무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통지했다. 이태영 범대
가평군새마을회(지회장 김성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020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보조사업인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행사는 상면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새마을지도자상면협의회(회장 원익식)와 상면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박정희)지도자 50여명이 참가해 사람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모자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17일과 18일에는 김장 재료를 준비했으며 19일에는 김장속 재료를 넣고 1100포기를 담가 관내 불우이웃 190세대에게 전달했다. 한편, 지난 19일과 20일에 설악면 새마을회에서 실시됐으며, 24일과 25일 청평면 새마을회에서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확대 지역 공모에 따라 내년도 1분기 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유통구조가 비대면 사회서비스로 변화되고 민간영역의 고율 수수료 배달앱에 대한 개선요구가 증대되면서 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공공영역의 저율 수수료 배달앱인 ‘배달특급’을 개발하고, 시·군의 공모신청을 받아 서비스 런칭을 준비했다. 양평군은 경기도주식회사의 배달특급 2차 확대 지역 모집에 따라 적극 공모했고, 내년도 1분기 수원, 김포, 이천, 포천과 더불어 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됐다. 양평군 서비스 런칭 시기는 이르면 내년도 1월이 될 예정이다. 기존 민간영역의 배달앱이 최대 16%에 이르는 수수료율을 가진 데 비해 ‘배달특급’은 취대 4.5%의 수수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월 매출 2500만원 규모의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가 ‘배달특급’을 이용할 경우 월 150~300만원의 소득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금번 ‘배달특급’의 양평군 도입으로 소상공인분들의 실질적 소득증대 효과가 예상된다”며 “‘배달특급’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양평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한국판 뉴딜사업 대응을 위해 ‘가평형미래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군은 중앙정부가 디지털, 그린, 안전망 등 3대 방향 9대 분야에 대해 장기계획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구상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선도형 지역경제로 발전하도록 한국판 뉴딜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혁신을 이루고 4차 혁명에 맞은 전략적인 가평형 미래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각 부서별 가평형 미래사업 발굴을 거쳐 다음달 중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연중 예산확보에 나선다. 디지털 과제로는 ▲DNA생태계 강화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육성 ▲SOC디지털화 등 4개 분야다. 그린사업은 ▲도시.공간.생활인프라 녹색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3개 분야이며, 안전망 강화를 위한 과제로는 ▲고용사회 안전망 ▲사람투자 등 2개 분야로 구분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발효식품연구회가 지난 18일에서 19일까지 이틀간 관내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백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발효식품연구회 4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기부 받은 350포기 배추와 180개의 무를 활용해 10ℓ 182통의 백김치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이 백김치는 드림스타트 60가정, ㈔빈야드포칠드런 50가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 홀몸노인 72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성 양평군발효식품연구회 회장은 “바쁜 김장철에 시간을 내주시고 힘든 내색없이 물심양면으로 나눔봉사에 함께 해주신 우리 회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배추 등의 재료 가격 등 상승해 김치 수급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분들이 좀더 넉넉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에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성혜 농업기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따뜻하 마음 나누는 행사를 추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구회 이름처럼 발효식품으로 건강하게 이 고비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최근 가평군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늘봄식당 윤동수 대표와 자라섬 남도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농가가 가평군청을 방문해 한 손을 보탰다. 각각 장학금 100만원과 165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가평군은 올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1억5600만원을 모금했다. 지난해 1억2600만원을 훌쩍 넘어선 액수다. 군은 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한다. 그렇게 지원받은 장학기금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429명이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17억9200여 만원이 지원됐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중학생 9명, 고등학생 70명, 대학생 79명 등 158명에게 장학금을 조기 지원하기도 했다. 김성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