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기피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을 '코로나19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안심식당은 공용음식을 함께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나라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 높아지고 안심하고 식사 할수 있는 외식환경 마련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이때 이용자들이 위생적이고 감염에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수 있도록 노력하는 음식점이다.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위생적 수저관리▲종사자 마스크 착용하기▲손소독제 비치▲일일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실시를 준주사는 업소가 군 담당자가 현장 실시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현재 양평군에는 31개소의 코로나19 안심식당이 지정·운영 중에 있으며 지정업소는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 현판이 부착되고 온라인 포털및 지도 앱 등에 안심식당으로 표출된다. 원은숙 양평보건소장은 "코로나19 안심식당 지정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식사할수 있는 외식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외식업계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심식당 지정신청및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보건소(☎031-770-3831)로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최근 본사 강당에서 산업안전 사진·표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산업안전을 주제로 사진·표어 2개 부문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사진 39건, 표어 66건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작업 현장에서 개인 보호장비 착용 및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을 촬영한 작품 2점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두 작품은 산업재해 예방활동의 중요성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표어 공모전에는 ‘행동하는 안전점검, 재해없는 양평공사’ 표어가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실천하는 안전수칙, 실행되는 안전예방’ 표어가 최우수 작품으로 입상했다. 입상작으로 선정된 사진·표어는 일상생활 속 안전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2021년 안전문화 달력 제작 및 각종 안전문화 캠페인 홍보물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산업안전 공모전에 입상한 한 직원은 “공모전을 통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양평공사의 안전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양평군은 지난 17일 강하면 정보화마을에서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강화행복쉼터'개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공동체 자원의 활용을 통해 지역·마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추진, 공동체가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 가족의 약화된 돌봄기능 보완및 지역 유대 관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22개 시·군, 41개 공동체가 응모해 '강하행복쉼터'가 20개 선정 공동체 중 하나에 그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23일 개소한 '강하행복쉼터'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강하 정보화마을을 아동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50여명의 지역아동들의 돌봄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박유경 강하행복쉼터 대표는 "우리의 소중한 아동들을 돌보기 위해 힘든 여건속에서도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결성하여 마침내 개관식까지 왔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해 강하행복쉼터 구성원들이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린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미래의 주역들인 아동들을 위해 '강하행복쉼터'가 함께라는 가치의 힘으로 지역 아동들을 미래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위급 시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평군청 기획감사담당관 소속 박재홍 과장과 김연진 주무관이 위기에 처한 동료 직원의 목숨을 살려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두 직원들은 지난 17일 아침 7시 50분쯤 같은 부서 직원 박모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목격하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먼저 119에 신고한 김 주무관은 박모씨의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9 상황 근무자와 영상통화를 진행, 심폐소생술이 필요함을 인지했다. 이에 박재홍 과장이 평소 교육을 통해 익힌 기지와 119대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반복한 후,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와왔음을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평소 심근경색을 앓고 있던 이 환자는 현재 위기를 넘긴 상태이며, 일반병실에서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홍 과장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며 “환자가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같이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진 주무관은 “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으나 막상 위기상황을 맞이하니 당황했다”며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
지방자치단체가 산불진화 헬리콥터를 임차할 경우, 산림청장이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됐다.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양평·여주·사진)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산림청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산불에 대비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인력, 장비 및 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산불현장의 필수 장비인 산불진화 헬리콥터의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재정이 취약한 지방자치단체는 산불진화 헬리콥터 임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산림청에서 제출한 ‘지자체 임차헬기 지원및 노후화 비용 현황’에 따르면 전국 226개(2019년 12월 말 기준) 시·군·구의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총 68대에 불과했으며 이에 따른 임차비는 4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진화 임차헬기의 대당 임차비는 대형 7억5300만원, 중형 6억300만원, 소형 4억8800만원으로 평균 6억원에 달해 지자체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임차헬기 총 68대의 평균기령은 33.8년으로, 20년 이상 된 헬기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이달 말까지 군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현원에 1/5 이상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원거리 공무원들의 안전한 출·퇴근을 위해 시차출·퇴근제(예: 10시 출근, 19시 퇴근) 등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최근 2주간 관내 공무원, 지역주민, 학생 등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의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부서별 자율 유연근무제를 실시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사무실 밀집도 완화를 위해 부서별 현원에 1/5 이상 신청을 받아 재택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신청 시에는 분장업무의 적합성, 신청자의 업무 숙련도 및 자기통제력, 재택근무 장소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부서에 대해서는 현원에 30% 이상, 일반부서는 현원에 20% 이상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한다. 단,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공무원은 의무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시차출퇴근 시에는 코로나19 대응, 대민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업무대행자를 지정하고 비상상황대비 연락체계를
양평군이 2021년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 환경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기간은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한달 간이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가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해당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농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하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비종으로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비종별 등급에 따라 포당 1300원에서 1600원의 지원금이 예산 내에서 정액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는 2021년 1월부터 농가별로 공급될 예정이며 농업인이 직접 원하는 비료를 선택할수 있으므로 본인의 재배작물과 토양에 적합한 비료를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사업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친환경농업과(☎031-770-2413)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현재 경제복지국 및 미래발전국 등 2국(局) 체제에서 ‘행정복지국’을 신설해 3국으로 확대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의 의결했다. 국 신설은 이번이 두 번째로, 군은 2018년 7월 개청 이래 처음으로 2국 3과를 신설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의 행정기구 개편안을 마련한 바 있다. 군은 최근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일부 수정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올해 행정기구 정비 및 정원 조정으로 각종 행정수요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국 신설 및 기준인건비 산정결과 반영 등 조직 재배치를 통해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본 조례안은 다음달 군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기구 조정안에는 현행 경제복지국, 미래발전국 2국을 경제산업국, 건설도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행정복지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기존 32개과에서 축산유통과를 신설해 33과로 1과를 늘리기로 했다. 외부조직은 기존 1의회 2직속(3과) 3사업소 1읍 5면으로 동일하다. 인력 재배치를 위한 정원 조정에는 기존 공무원을 725명에서 768명으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와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2일 업무역량강화와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해 ‘온택트(Ontact)’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양 기관의 사회적가치, 고객만족 관련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업무교류를 추진, 영상회의를 이용한 쌍방향 소통으로 진행됐다. 양평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 우수사례로 ‘지역화폐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소개하며기관 차원의 양평군 지역화폐 활용 배경설명과 함께 노사협의회·전직원 설명회 개최 등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실무적 추진 절차, 활용실적 및 홍보활동에 대해 공유했다. 전주시설관리공단은 고객만족 우수사례인 ‘부서별 비대면 고객 간담회’ 관련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SNS를 통한 비대면 고객 간담회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간담회 진행을 위한 실무체계, 고객의견 수렴 및 환류까지의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양 기관은 토론식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적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공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온택트 벤치마킹을 추진하게 됐다”며 “
양평군 단월면이 최근 석산리 양평단월고로쇠 작목반 사무실 앞에서 ‘2021년 제22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행사 기본게획 구상 등을 논의하며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의 성공을 염원했다. 물 맑은 양평의 청정자연에서 생산되는 단월고로쇠는 이미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 양평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단월면 소리산과 산음지역에서 채취되는 단월고로쇠는 날씨에 따라 출하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이르면 2월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이날 발대식을 주최한 여용수 위원장은 “올해 제21회 양평단월 고로쇠축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부득이 취소됐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굴해 내년 축제는 더욱 내실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선행 단월면장은 “양평단월 고로쇠축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군민과 더불어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