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근무했던 전직 유관기관장들이 명예가평군민이 돼 앞으로도 군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가평군은 23일 군정 및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공로로 전직 기관장인 김진수 가평소장, 이학용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박종운 한국전력공사가평지사장, 정용석 청평발전소장, 주행식 제66보병사단장, 최용수 야수단장 등 6명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명예군민증서’는 군 조례에 따라 군정시책의 추진에 협력한 사람, 군정발전에 기여한 사람,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활동에 헌신 참여하여 주민 화합에 기여한 사람, 기타 군정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군수가 수여하는 증서다. 김성기 군수는 “관내 재임기간 지역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지역안전 및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명예군민패를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내년까지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화합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가평읍 읍내리 860번지 일원에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축연면적 1360㎡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농구장,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슐런 등 장애인 전용 스포츠 공간이 마련된다. 2층에는 장애인 단체 사무실, 교육실(재활프로그램실), 회의실 등 복합용도시설이 설치되며 사업비는 38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군은 그간 장애인체육회 등 유관단체 협의및 의견수렴을 비롯해 지자체 벤치마킹 실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공공건축물 사업계획 사전 검토,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올해 착공, 내년 준공 및 운영이 목표다. 군은 장애인 체육관이 건립되면 장애인의 체육활동 증가 및 건강증진은 물론, 장애인의 재활·사회참여 활동 지원이 확대되고, 장애인 단체 운영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체력단련 및 기능회복 지원을 통한 재활 향상과 복지수요 충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2030년까지 양평을 국내 최대 정원의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매년 5개소 이상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등록된 양평정원은 정원투어 및 교육프로그램 실습과 정원 커뮤니티 활동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등록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는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양평군청 산림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fgjif3@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실무심사및 현장심사를 토해 4월말 경에 최종 선정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서식 등은 담당부서(☎031-770-2568)로 유선 문의 하면 된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부터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관내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해 ‘양평정원’의 등록을 시작했으며, 개방정원 4개소와 정원주에게 정원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 ‘양평정원’에 등록되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되며, 정원관리에 필요한 소정의 물품과 정원컨설팅, 교육 기회 등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설악면 행정복지센터가 내년 상반기 신축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1989년 건립된 기존 설악면사무소는 30년이 경과하면서 낡고 좁아져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설악면 신천리 156-1번지 일원에 연면적 2800㎡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건물 내에는 업부공간, 대회의실, 예비군중대, 교육장이 마련되는 등 총 사업비 65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금년 7월까지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 실시 후, 공사를 착공해 1년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중 설악면 행정복지센터가 준공되면 지역 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고 활발한 주민참여 보장을 통한 문화·복지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합리적인 공간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행정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양평군에 신년초부터 큰 경사가 찾아왔다. 지난 1월 지평면 지평1리에 사는 안성현씨와 디엔티이씨 부부가 넷째아이를 출산했다. 이에 따라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19일 넷째아 출산가정을 방문해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했고, 김광일 양평군기업인협의회 회장이 협의회에서 준비한 26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안성현씨 가정의 넷째아 출산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축하 자리에서는 정 군수를 비롯해 지평농협 관계자 등 6개 지평면 기관단체장들이 꽃다발과 탄생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넷째아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가적으로도 큰 문제로 다가온 저촐산 상황에서 넷째아 탄생은 양평군의 크나큰 경가가 아닐 수 없다”며 “‘출산가정의 최고의 가르침은 아이들에게 웃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라는 격언처럼 더 많은 아이들이 웃고 지낼 수 있도록 ‘살기좋은 양평,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안성현씨는 부부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께 축복을 받은 만큼 더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양평군립미술관은 서양미술사를 첨단 IT기술과 접목시킨 세계명화작품을 빛으로 재탄생시킨 ‘빛의 명화 展’을 오는 3월 1일까지 연장한다. ‘빛의 명화 展’에서는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부흥을 일으킨 르네상스시대(14-16c) 3대 거장들의 작품부터 바로크시대의 드라마틱하고 역동적인 작품들과 인상파시대의 화려한 야외작품들까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대중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시대별로 공간을 설정하고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 전시관람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www.ymuseum.org)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1일 4회차로 회차별 50명씩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시간 및 회차별 관람시간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옥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을 폭 넓게 감상할 수 있는 교육적인 중요한 전시로 미처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 관람기회를 드리고자 전시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후속전시로 작가 50명의 자연 형상적 상징미를 담은 현대미술작품전 ‘현대미술의 시선전’(3월 12일~4월 18일)을 준비중이
가평군의 장학기금이 2024년까지 목표액 3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말 기준, 목표액의 약 72%인 217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누적금액은 기부금 34억원, 출연금 183억원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나눔의 행렬이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41건에 2억원이 모금되는 등 개인, 단체, 기업의 성원에 힘입어 총 369건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군도 어려운 살림에서도 정기출연금으로 지난해 16억원을 적립하는 등 앞으로도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성적 우수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각 분야 특기생, 상수원 관리지역 거주학생 등 1444명에게 19억원을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도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최근 가평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보니애가구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군에 기탁한 것이다. 이 기업은 인터넷 포털사이크 네이버 리빙분야 가구 판매사로, 장학금기탁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다.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19
가평군이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에 대한 지원으로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가평군에 따르면 먼저 군은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매달 10만원씩 지급키로 하고, 최근 ‘국가보훈대상자 예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 공포했다. 복지수당은 참전유공자 사망 후 보훈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보훈명예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예우 및 처우개선을 도모하고자 신설됐다. 이에 군에 주소를 두고 공포일인 2021년 2월 15일 이후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매달 15일 10만원씩 복지수당이 지급된다. 단, 2월 15일 이전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는 소급지급이 불가하다. 복지수당 신청은 국가유공자(유족 또는 가족) 확인서와 통장 사본을 지참한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19억여 원을 들여 관내 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 11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훈시책도 추진한다. 보훈수당 지급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보훈단체·보훈행사 지원을 통해 호국정신을 계승키로 했다. 보훈단체의 지역사회 기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양평치유의 숲이 지난 17일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와 산림복지분야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치유의 숲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햔 산림복지 분야 전문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학점연계형 직무 중심 현장실습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지원 ▲재학생 대상 산림복지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치유식품활용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산림복지 분야 취업설명회 및 멘토링제 운영 등이다. 백난영 국립양평치유의 숲 센터장은 “세명대학교 재학생 대상 학점연계 현장실습 운영을 시작으로 산림복지 분야 전문일자리 창출을 위한 초석울 다지겠다”며 “앞으로도 대학-지자체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산림복지산업 지역인재-일자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맞춤형 취업지원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 군은 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가 각 읍·면을 직접 찾아가 구인·구직자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 상담소는 이달 23일 청평면사무소, 다음달 4일 조종면사무소에서 개최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가평읍, 설악면, 상면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북면사무소에서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 상담소가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구직자 53명과 31개 구인업체가 참여했으며, 이 중 삼성E&E 등 5개 업체는 사전 알선으로 당일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1:1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2명이 현장 채용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취업상담을 비롯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관련 정보가 제공된 것은 물론, 군 취업프로그램 안내와 각종 정부지원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인 구직자에게 적극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취업정보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