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5일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과 토종유전자원 육성미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서양권 경남농업자원관리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은 2007년 전국에서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립한 토종종자산업의 주요 기관으로 토종씨앗의 수집, 채종포 운영 등을 통해 토종유전자원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보존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협약 내용은 토종유전자원의 보전및 유지,체계적 관리.운영과 관련한 기술과 경험,정보공유에 협력하고 토종유전자원 발굴및 보존 육성에 관한 업무추진에 적극 협력하며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토종유전자원의 자율교환 등 확대증식사업에 적극 협조해 토종유전자원 가치의 재 발견과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서양권 경남농업자원관리원장은 "웰빙. 친환경농산물 등을 중요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토종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먹거리를 위해 양평군과 함께 우리의 토종 종자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토종씨앗이란 다국적 기업의 종자를 구입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가평로타리클럽 이경한 회장및 회원 등 20여명의 봉사자가 협력하여 14일 관내 복지대상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집 청소를 진행했다. 이경한 회장은 "복지대상자의 집 청소를 진행하여 고마움을 표현하는 대상자를 보니 다시한번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을 느꼈다"' 소외된 저소득 취약계층및 가평군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며 발전하는 가평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말했다. 청소를 지원받은 장모씨는 (27)는 쓰레기가 너무 많아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히 안됐는데 가평로타리클럽에서 도와줘 정말 고맙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가평로타리클럽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뿐 아니라 지난여름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기부,백미 등 현물기부,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오래도록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도움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의장 배영식)는 15일 오전 제293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10월27일까지 총 1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대비하고 적기에 독감 예방접종으로 가평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이상현의원 등 3명의원이 공동발의한 가평군일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가평군수가 제출한 ▲2020년도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가평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심사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 8월3일부터 5일까지의 집중호우시 발생한 청평5리 침수피해 원인과 대책 등에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자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하였으며 이에 대한 군정질문은 오는 10월22일 열리는 제6차 본회의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10월16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에는 본회의장에서 집행부의 부서별 2021년도 군정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에 걸쳐 가평읍 외곽순환도로 개설사업 등 7개 사업장에 대하여 그간의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한 주요사
가평군이 15일 가평읍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에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6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의 희생정신 추모와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소돼 진행됐다. 행사에는 사이먼스미스 영국 대사, 필립터너 뉴질랜드 대사, 마이클대나허 캐나다 대사 등 주한대사 등을 비롯해 김성기 가평군수, 지갑종 UN한국참전국협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개식사, 가평전투약사, 추모사, 묵념, 헌화, 기도 순으로 약 30분정도 진행됐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호주 왕실3대대·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뉴질랜드16포병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훈장을 받았으며 가평전투가 68년이 흐른 지금까지 가평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당시 31명 전사
관내 각계각층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품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에서도 나눔이 펼쳐졌다. 최근 가평읍 센트럴파크 시공사로 알려진 삼안디앤씨㈜에서 백미 90포(320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하여 전달식을 가진 것이다. 기부된 성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한디앤씨㈜ 황정민 대표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성품을 기탁했다. 이에 김성기 군수는 “힘든 시기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뜻깊은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최근 5년간의 산양삼의 불법 판매가 매년 증가해 1000여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양평군·여주시·국민의힘)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 간(2016~2020년 6월 기준)의 산양삼 불법 판매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180건에서 2017년 200건, 2018년 221건, 2019년 242건, 2020년 6월 기준 91건으로 매년 증가해 총 93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산양삼의 불법판매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명 중 8명은 ‘계도 및 홍보’라는 솜방망이 조치에 그쳤고, ‘수사의뢰’와 ‘수사협조’는 각각 67건(7.2%)과 96건(10.3%)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단속현황을 보면 강원도 245건(26.2%), 서울특별시 127건(13.6%), 경상남도 119건(12.7%), 경기도 94건(10.1%), 충청북도 67건(7.4%) 순으로 조사됐으며 온라인 단속도 190건으로 전체의 20.3%를 차지했다. 또 중국산 산양삼 등 외국 산양삼의 단속현황을 보면, 2016년 13건, 2017년 10건, 2018년 3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으
최근 5년간 부산·인천·여수 광양·울산 항만공사에서 총 22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양평군·여주시·국민의힘)이 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년~2020년 8월 기준) 관할 부두 내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안전사고는 40건에서 2018년 42건, 2019년 40건 등으로 매년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 사망자는 11명, 중상자는 46명, 경상자는 166명으로 조사됐다. 항만공사별 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부산항만공사가 2015년 24건에서 2016년 12건으로 감소했으나 이후 2017년 14건, 2018년 17건, 2019년 19건, 2020년 6월 기준 6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며 총 92건의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 부산항만공사 관할 부두 내에서 총 7명이 사망했다. 부산항만공사 다음으로는 울산항만공사가 총 67건으로 많았다. 인천항만공사도 54건으로 조사됐다. 그 중 3건은 사망사고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의 경우 관할 부두 내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없었으나 중상 및 경상자는 꾸준히 발생해 총 10건의 안전사고가 발
가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소통프로그램 ‘박 쉐프 요리를 멈추지마’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다문화·비다문화 가족이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 2시간에 걸쳐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화상으로 ‘박 쉐프 요리를 멈추지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비대면 진행으로 변경됐다. 모든 식재료와 레시피는 프로그램 운영 전날 집 앞으로 배송된다. 프로그램에는 가평향토음식 전문가인 박미숙 선생이 출연해 다문화 및 비다문화 주부들과 소통하며 요리를 만든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온라인 교육지원을 통해 행복한 다문화조성과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토지정보과는 지자체 최초로 비접촉 지적(地籍)업무 영상상담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양평군 역시 디지털 행정,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장소, 시간, 계층을 구분하지 않고 비접촉 1:1 맞춤형 지적(地籍)업무에 관한 영상상담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군은 시범사업으로 지적업무 중 토지이동(분할, 지목변경, 합병 등)과 관련된 영상상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요확대에 따라 운영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운영방식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온나라PC 영상회의, 브이미팅 등)을 활용했고, 토지이동 신청방법 매뉴얼(PPT)을 자체 제작하여 화면공유를 통해 각각의 토지특성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낮 12시~오후 1시 점심시간 제외)며, 담당부서(☎031-770-2930)로 사전예약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김용옥 군 토지정보과장은 “비접촉 1대1 맞춤형 영상상담이 군민의 토지행정 신뢰도 제고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스마트도시 양평군으로써 선도적인 우수사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27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 농장’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고구마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용문면협의체는 지난 5월 조현리에 무상 임대받은 농경지 약 500평에 고구마을 식재했으며 이번 수확에서 총 450㎏을 수확했다. 이은숙 위원장은 “위원민들과 함께 정성들여 재배한 고구마를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달콤한 고구마가 이웃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향상 애쓰고 노력하는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그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져 따뜻하고 살기 좋은 용문면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