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 이학용 지부장이 29일 경기도 청년생명 사랑 캠페인 ‘아프지마 청춘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는 경기도 자살예방센터의 생애 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청년들에게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청년들의 자살을 예방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학용 지부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 코로나블루까지 걱정되는 시기인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불투명한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학용 지부장은 앞서 챌린지에 참여한 김성기 가평군수가 지목했으며 다음주자로 최승수 가평군농협 조합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요금제와 상관없이 농어민의 소득향상 및 복지를 위한 채널이 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에 의무적으로 개설된다. 국민의 힘 김선교 의원(양평군·여주시·사진)은 28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방송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종합유선방송 사업자나 위성방송 사업자로 하여금 농어민의 소득향상 및 복지를 위한 채널을 두고 중계유선방송 사업자가 이를 중계·송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어민의 소득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방송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한다. 현행법은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와 위성방송 사업자로 하여금 국가가 공공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채널, 종교의 선교목적을 지닌 채널 및 장애인의 복지를 위한 채널만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김선교 의원은 “현재 위성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농업방송은 비싼 요금제로 농어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어민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시키고자 종합유성방송 및 위성방송에 농업전문방송을 의무적으로 편성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새마을회 북면 부녀회는 지난 28일 북면 복지회관에서 고향방문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권고에 더욱 적적할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코자 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14명 등 7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담아 직접 빚은 송편과 직접 만든 불고기, 김치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노성희 새마을 북면 부녀회장은 “추석에는 송편과 전, 불고기, 김치 등을 전달하며, 설날에는 만두, 여름에는 삼계탕과 미숫가루 등을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에게 16년째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화로 각리 부녀회원들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는가 하면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옥 북면장은 “코로나19로 부녀회원들이 모이는 것조차 조심스러웠지만 이럴 때일수록 힘을 합쳐 함꼐 극복해 나가자는 새마을 북면부녀회원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남은 한해도 홀몸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청운면 주민들이 24일 청운 중심시가지를 다시 활성화 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청운 중심시가지는 시내를 통과하던 6번국도가 2000년 외곽으로 추가 개통되고 2005년 춘천-금호 간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했다. 청운 중심시가지는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중심 도로를 바탕으로 형성된 시가지였기 때문에 고속도로 개통은 청운면 경제활동에 큰 타격을 줬다. 청운면 주민들은 중심시가지에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고 마을사람들이 활력있는 생활을 할수 있는 방법을 고심중에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고 19년 하반기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마을 문제점을 찾고 해결방법을 고민하며 중심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례로 최근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방앗간 앞에서 건강체조도 하고 '푸른구름 마을 꿈이야기'라는 청운면 주민밴드로 개설하여 현재 활발히 운영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청운의 푸름 청,구름 운을 따서 시가지 도색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이날 주민협의체 회원들은 청운 중심시가지를 다함께 돌아보며 다양한 재생사업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어떤 재생사업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통해 '푸른 구름 마을 청운 르네상스'기본계획에 대한
가평경찰서는 26일 오후 11시13분쯤 울면서 전화중인 여성 발견, 이유를 물은 결과 “남편이 현재 대성리역 철길에 떨어져 피를 흘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즉시 현장에 출동해 열차 도착 전 신고자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이날 가평군 청평면 은고개로를 노상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사고 신고를 받고 신고자를 찾던 중 노상에서 울고 있는 여성 A씨를 발견했다. 내용을 파악한 경찰관은 즉시 순찰차로 대성리역으로 이동하면서 남춘선 철도경찰대에 연락해 이동 중인 열차의 중지를 요청했다. 또 119 구조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신고지점에서 8km 떨어진 대성리역에 불과 7분만에 도착, A씨의 남편 B씨를 발견했다. 이 과정에서 신고자와 통화를 지속하게 하면서 B씨의 위치 파악에 나서 철로변에 떨어져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던 B씨를 발견, 구조했다. 김낙동 가평경찰서장은 “야간 순찰근무 중 울면서 흥분한 신고여성을 진정 시킨 후 내용을 파악해 즉시 조치함으로써 인명을 구조한 청평파출소 경찰관들의 행동을 높게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보호화는데 최선을 다하는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서종면 주민자치위원인 이상재(소근리막국수 대표) 씨는 25일 서종면사무소를 찾아 서종면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온수매트 10개 (3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온수매트 기부는 이르게 찾아온 가을과 함께 취약계층의 추위도 앞선다는 걱정에 지역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가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두르게 됐다. 이상재 씨는 "올해는 가을이 일러 벌써 아침저녁은 꽤 쌀쌀해 이런 환절기에 체온 관리가 중요해 추석 전 기탁하게 됐다"며 "난방비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이 따뜻한 가을과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희구 서종면장은 "따뜻한 서종면을 만들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나누고 실천하는 이들의 귀한 마음이 빛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온수매트는 서종면 내 거주하고 있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등에게 전달 될 예정이며 설치를 어려워하는 고령 대상자 가정에는 기부자가 직접 방문해 온수매트를 설치하고 사용 방법까지 설명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에너지협동조합은 26일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 제1주차장에서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양평군 첫 번째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 건립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양평군에너지협동조합의 최충기 이사장이 햇빛발전소 건립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커팅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최근 기후위기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의 일환으로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는 1억5500만원(도비 4500만원, 자부담 1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설치면적 433㎡, 발전량 일 10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소 운영에 따른 수입금의 70%는 주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추가건립에 사용되며 나머지 30%는 발전소및 협동조합 운영과 공익형 목적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애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수의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피켓을 들고나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양평군에너지협동조합은 조합원과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그린뉴딜, 기후위기, 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소 등에 관한 교
가평군 박철선 설악면장이 오는 25일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시설 등 관내 5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철선 면장은 시럴을 방문하여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추석맞이 위문품(가평사랑상품권 27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생활인들의 불편함을 살폈다. 또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복지를 위해 고생하는 시설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거주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철선 설악면장은 “추석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온 지금 소외감을 느낄 수 있은 사회복지시설 생활인을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훈훈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새마을회(지회장 김성우)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6개 읍·면에서 ‘홀 어르신들의 맛있는 명절’행사를 23일 설악면새마을부녀회(회장 박지숙)와 청평면새마을부텨회(회장 양화자)의 시작으로 24일은 상면·조종면 새마을부녀회에서, 28일 가평읍·북면 새마을부녀회에서 각각 행사가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원 100여명이 송편, 불고기, 전, 물김치 등 명절 음식을 정성을 담아 만들어서 관내 홀몸어르신 360여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훈훈한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지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5일 추석을 맞이하여 가평군의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백운호(90) 애국지사의 자택을 찾아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운호 애국지사는 2019년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 중 유일한 생존자로서, 1942년 소학교 재학 중 항일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활동을 하다 체포돼 6개월간 옥고를 치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 지사는 일제 말기 이천시에서 소학교를 다니며 동네 선배였던 박영순(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 지사가 결성한 ‘황취소년단’에서 활동했다.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이들은 이천과 서울을 오가며 버스와 전봇대 등에 “일제는 곧 패망하니 협조하지 말자”는 내용의 벽보를 붙였다. 격문은 우편으로 전국 각지 군수에게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은 결국 덜미를 잡혀 그해 3월 ‘공공의 질서를 해친다’는 죄목으로 단원 전원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소년들이 너무 어려 의아했던 일본 경찰은 성인 독립운동가들이 배후라고 확신하고 가혹한 취조를 받았다. 당시 백 지사는 나이가 어려 처벌 대상도 아니었지만 배후 세력에 대해 수사한다는 명목으로 6개월이나 이천경찰서 유치장에 갇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