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서울시 강남구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자매도시 가평군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가평군은 이번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평균 761㎜ 강수량을 보여 인명피해 4명, 이재민 72명, 공공시설 피해 360건,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 464건, 14㏊의 농경지 침수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 18일 자매도시 가평군을 위해 식품세트 100개, 빵 100박스, 쌀과자 50박스 등 1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내 시름을 덜어주었다. 이보다 앞서 12일에는 한국 최고의 명품 자치단체인 강남구가 자매도시 가평군을 돕기 위해 햇반 828개, 컵밥 432개, 참치캔 432개, 김치 540개, 햄 264캔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내왔다. 이들 구호 물품은 집안 침수로 취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전달식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전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자매도시 성남시와 강남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리 가평군도 자매도시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기꺼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2003년에 성남시, 2004년에 강남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친선과 우의를 다지
제65대 김낙동(58·사진) 가평경찰서장이 취임했다. 전남 장성 출신으로 1991년 4월 간부후보생 39기로 경찰에 입문한 김 서장은 서울청 강남서 남부·대치지구대장, 강원청 평창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서울청 서초서 반포지구대장, 경찰청 보안국 보안수사3대장, 충남청 보안과장, 전남청 구례경찰서장, 서울청 5기동대장, 경기북부청 양주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정보화장비과장을 역임하고 가평경찰서장에 부임했다. 매사 합리적인 업무추진과 조직내 신망이 두터우며 배려심이 많다는 평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최근 가평군 내에서 각종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가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이상배 ㈜협신 대표이사. 이상배 대표이사는 1996년 가평군 상면 봉수리 소재 석산을 인수해 25년째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가다.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IMF 외환 위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성실과 인내를 바탕으로 2002년 아스콘공장을 설립한 그는 수많은 위기와 기회를 넘기며 당당히 사업가로 자리매김했다. 그가 운영하는 ㈜협신은 지역 레미콘회사, 아스콘회사, 벽돌공장, 전원주택공사 및 도로공사에 원재료인 모래, 자갈, 아스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협신의 직원은 45명(지역민 35명)이다. 그러나 모래, 자갈, 아스콘 운송을 하는 덤프기사들까지 더하면 150여 명의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이상배 대표이사가 주목을 받는 것은 사업가로서의 능력만이 아니다. 바로 직원들을 위한 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다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모토로 각종 지역행사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직원들 중 1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가 50%를 넘는 것만 봐도 직원들의 복지가 어떠한지를 유추할 수 있다. 사회공헌 역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시키기 행사를
이번 장마로 인한 재해 소식은 소외계층의 생계를 더 큰 시름으로 이끌었다. 이에 양평군 개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취약계층의 생계를 돕기 위해 ‘사랑의 꾸러미’를 마련했다. 쌀 20㎏, 혼합곡 4㎏, 세제, 삼겹살 등 20만원 상당의 식표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군면 후원계좌에 모인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또 양평절골농원(대표 박용업·곽정숙)도 나눔에 동참해 된장, 수수고추장, 들기름, 청국장과 장아찌 등 22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를 함께 기탁했다. 이 꾸러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층 2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최근 수해와 긴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려울 때일수록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온정이 있기에 모든 주민이 따뜻한 개군면이 될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코로나19로 운동시설의 운영 축소 및 중단과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 집단으로 실시하는 운동모임 등 프로그램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이에 가평군 보건소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여 체중증가와 운동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전 ! 우리가족 명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전 ! 우리가족 명랑운동’은 온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미취학동과 가족구성원으로 1~4단계의 (스트레칭, 도구운동, 걷기, 등산) 운동미션을 함께 실천하고 운동하는 모습, 운동장면 등을 인증사진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단계 별 인증이 완료에 따라 운동용품이 제공된다. 미취학 아동을 준 가족 30팀을 선착순으로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참여방법은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접촉방식으로 모바일 신청, 인증사진, 참여후기 등으로 진행된다.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나 카카오채널(http://pf.kakao.com/-tgsqpⅩb)친구 검색 또는 추가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최근 가평군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가평군청을 찾은 가평 로타리클럽(회장 이경환)과 문화관광협의회(회장 이기정)는 각각 이읏돕기 성금 200만원과 117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14일에는 ㈜보니애가구(대표이사 주태식)에서 1천만원을, GS칼텍스 인재개발원(원장 곽정준)에서 3천만원을 군에 전달해 수마의 치유에 힘을 보탰다. 또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남구 강남복지재단은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은평구 적십자후원회는 20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 등 수재의연품을 기탁한 바 있다. 현재 군에 접수된 올해 성금·품은 총 2억3천여 만원이다. 이웃돕기 성금 등을 전달받은 김성기 군수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힘을 보태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빠른 시일내에 복구되어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18일 오전 7시 기준 가평군 관내에서는 35가구 74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주거시설에 대피해 있으며, 시설피해로는 공공시설 941건, 사유시설 465건이 접수됐다. 응급복구율은 90%를 넘고
가평군보건소는 18일자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진료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군민들에게 의료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청평1리 창대교회에서 코로나 감염 추가확진자 7명이 발생함에 따라 가평군 확진자 11번부터 17번까지이며 역학조사및 이동 동선파악이 진행중에 있다. 또한 창대교회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군은 남양주시 71번(80·여)는 가평군 청평면 거주자로 15일 코로나 감염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남양주시 H병원에서 감염검사를 받고 남양주시 확진자가 되었으며 하누리재가복지센터를 이용해 4명의 접촉자는 검사 후 모두 음성 판정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야외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18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 감염 검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10~14일까지 청평면 홍인의원 내원자와 지난 5~15일까지 창대교회 내방자, 13일 청평남해해물탕집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방문자는 반드시 코로나 검사에 임해야 한다고 군 보건소는 밝혔다. 또한 15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집회 참석자도 검사대상이라고 덧붙였다. 18일 현재 가평관내 읍
17일 오후 9시경 가평군의 10번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번 확진자는 가평관내 이동동선이 없는 군부대 내 확진자로 역학조사는 부대 내에서 실시되며, 재검이 실시되었던 부대 내 검사자는 음성으로 판명 되기도 했다. 청평면선별진료소는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던 코로나 감염 검사는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6시까지 검사를 이어갔다. 17일에 검사 대상자 5백여명 중 50%에 육박하는 인원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평군은 17일 하루 10회 이상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계속되는 안내문자때문에 군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한 익명의 민원인이 재해 구호에 써달라며 현금이 담긴 봉투 2개를 최근 양평군 민원바로센터에 기부했다. 편지에는 재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성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젹혀있었으며, 봉투 안에는 오랜 기간 모아온 것으로 보이는 현금 17만9190원이 담겨있었다. 양평군은 이번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많은 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입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이웃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평군 공직자도 기부자의 뜻을 이어받아 신속하게 피해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양평군 서종면에서 열린 ‘복놀이’ 행사에 참여했다가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서종면과 이웃한 양서면 소재 세미원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7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세미원 최형근 대표이사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휴장기간 동안 방역을 실시하고, 내부 정비의 기간을 가져 더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서종면에서의 코로나19 '복놀이' 집단감염 사태 직후 세미원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서종면에 주소를 둔 직원들이 재택근무토록 조치한 바 있다. 세미원 직원 50여명 대부분은 양평군민이다. 거주지역은 양평읍 30명으로 가장 많고 양서면 15명,서종면 2명, 기타 지역 등이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