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5곳에 대해 이전을 계획한 가운데 양평군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를 위해 TF를 구성하며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양평군은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를 위해 행정과 군민의 역량을 집결하고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 T/F’팀을 구성한데 이어 군과 지역 단체, 민간으로 구성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단’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양평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TF팀은 공모분야와 유치분야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10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해 시장상권진흥원 유치의 필요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정동균 양평군수를 단장으로 양평군 관내 22개 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해 ‘경기도시장상권징흥원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단’을 구성했다. 범군민 추진위원단은 시장상권진흥원의 성공적 유치를 기원하는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군민을 대상으로 여론을 결집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군내 전통시장 상인연합회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첩 규제로 인한 양평군의 현실과 지역경제의 침체 등을 성토하며 시장상권진흥원 유치의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또 1
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가 최근 주말도 잊은 채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엄길용 청년회장 등 16명의 회원들은 양평군 청운면 저소득층 홀몸노인 집을 방문해 도배, 못 제거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들은 집수리 자재 역시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구입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엄길용 청년회장은 “우리가 모은 작은 사랑들이 큰 사랑이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가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정경험과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군정체험활동(구 부업대학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청체험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들어진 상황을 고려해 운영기간을 축소하는 대신 인원을 70명으로 늘렸다. 참여대상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지가 가평군에 있는 대학 재학생이며, 국가유공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단 최근 1년 이내 군정체험 참가자로 활동한 학생과 휴학생, 방송통신대 및 야간대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 5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1일 생활임금 7만3천920원이 주어지며 만근시에 147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 선발시 희망자는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고 선발자 명단과 예비인원은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지역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2억여 원을 들여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이웃간 서로의 마음을 돌보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에서는 인식개선 홍보, 생명사랑마을 운영, 생명존중 교육 등을 통해 생명존중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지체계를 마련한다. 또 자살위험 환경개선 및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번개탄판매형태 개선, 알코올 중독 자살예방사업, 노인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 우울 치료비 지원사업 실시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자살고위험군이나 자살 유가족을 사례관리하고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해 지지체계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생명지킴이·가호도우미 양성·활용을 도모하는 생명사랑학교를 운영함과 동시에 협력단체협의회·생명존중위원회를 운영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군민 마음건강조사를 통한 위험군 발굴·등록 관리와 병원·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자살시도자 등 자살 고위험 등록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군민 마음건강조사를 실시했으며
가평경찰서가 최근 천안·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지난 16일 경찰서에서 아동학대 위기가정 발굴·보호를 위한 합동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찰서, 교육청, 군청, 남양주아동보호 전문기관 등에서 합동점검반 8명을 구성하고 아동 가정 선정 및 점검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아동학대 위기가정 4곳을 합동 방문해 점검했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가평경찰서는 아동학대 위기가정 발굴·보호를 위한 주민 홍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가평군새마을부녀회는 16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노성희 북면부녀회장 등 6개 읍·면 부녀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몸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가드리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김성우 새마을지회장, 이영옥 군부녀회장, 염철교 군협의회장, 장지안 사무국장 등이 함께한 행사는 한국 고유의 장류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노인들의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 전통 고추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군새마을부녀회에서는 고추장을 직접 담가 관내 불우이웃(홀몸노인, 장애가정 등)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가평군새마을 부녀회 이영옥 회장은 “생계가 막막한 어려운 상황에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여 ‘더불어 사는 정감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1억 투입 코스정비·변경 매듭 가평군이 2017년 9월 개장한 가평파크골프장을 휴식과 체육활동이 공존하는 맞춤형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한달에 걸쳐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언덕을 제거하고, 코스 변경, 펜스 이설 등 코스정비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사용자의 고령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4개소 및 벤치 39개소를 설치한 데 이어 자연재해로 망가진 잔디보식 1천266㎡를 완료해 쾌적한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했다. 파크골프는 파크와 골프의 합성어로, 86㎝ 이하 길이의 나무로 만든 파크골프용 클럽 1개와 일반 골프공보다 크고 부드러운 플라스틱 공(무게 80-95g)을 사용하여 작은 부지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수려한 북한강변에 위치한 청평면 대성리 338-13번지 일원에 조성된 가평파크골프장은 4만여㎡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750m 길이의 9홀 4개 코스로 꾸며졌다. 또 이곳에는 페어웨이, 그린, 리프 등 다양한 공간과 클럽하우스 등의 부대시설도 있어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국내엔 전국 150여 개 구장에서 10만여 명의 동호인이 파크골
양평군은 경기도시공사와 지난 12일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적인 실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로써 양평 최초의 산업단지인 양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산업단지계획 인·허가 업무, 보상업무, 부지조성 업무, 분양 및 공급계약 업무 등을 주관하고, 양평군은 지구외 기반시설(진입도로, 상·하수도) 설치, 농지 및 산지전용업무, 분양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업무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양동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가 ‘경기맞춤형 산업단지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경기동부권 산업단지로, 경기도시공사의 지분 80%, 양평군의 지분 20%로 공동 참여한다. 광주-원주고속도로 동양평IC와 경의중앙선 양동역에서 1㎞ 내외 거리에 입지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양호한 역세권 산업단지이며, 여주·원주 등 도시지역과 인접해 인력 및 인프라 확보가 용이하다. 양동 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말 착공, 2024년 말 준공 예정이다.
양평군 전통시장 상인연합회는 지난 13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를 강조하며 성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성명 발표에는 양평군 관내 4개 전통시장인 양평물맑은 시장, 양수리전통시장, 용문천년시장, 양동쌍학시장을 비롯, 민속5일장 임원들까지 참여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유치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자연보전권역 등 중첩규제로 인한 지역경제 발전의 정체, 상인들의 자발적 노력, 도정협력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양평군 이전 장점 등을 강조하며 공공기관 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연합회 측은 “양평군은 그간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수변구역·상수원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자연보전권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양평군 전체면적의 약 400%에 이르는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기업 면적, 산업단지 면적, 대학유치 및 이전 등 지역경제를 위한 기반시설의 설립이 제한되어 지역경제 발전이 정체돼 왔다”며, “이로 인해 양평군의 인구는 지속 감소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공기관 일자리는 물론 제대로 된 민간 일자리의 창출 기대가 갈수록 요원해져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 양평군의 자영업자들은 각종 자구책을 마련함
가평군새마을회가 생명살림운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나섰다. 최근 가평 현리공공하수처리장 내 약 990㎡(약 300평) 규모에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감축에 효과적인 친환경작물 케나프(양삼)를 파종한 것이다. 케나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1년생 풀로써 가축의 고급 사료로 활용되는 등 차세대 경관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환경부의 ‘친환경 작물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케나프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상수리나무의 10배 수준이고 미세먼지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해주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 새마을운동의 중점 과제인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하는 데 탁월한 식물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우 가평군새마을지회장, 이영옥 군 부녀회장, 염철교 군협의회장, 장지안 사무국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가 참석했다. 김성우 가평군 새마을지회장는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전면적인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각과 생활을 바꾸는 것은 물론, 지역 군민과 함께 생명살림운동을 펼쳐나가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