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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두물머리’ 한국관광 100선 선정

 

양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두물머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을 대표하는 100개의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 지는 곳으로 예부터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은 ‘귀전시초’를 통해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를 남겼고,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인 정선은 ‘독백탄’이라는 그림으로 두물머리와 두물경 맞은편의 족자섬을 그려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을 후대에 널리 알렸다.

 

두물머리의 아름다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두물머리는 2010년에 지정한 한강 8경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해 한강 1경으로 뽑히며, 각종 드라마 및 영화촬영소로 널리 알려져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두물머리가 한국관광 100선의 연속 선정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물머리의 주변환경을 지속 관리해 대한민국 국가정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은 광역지자체의 후보지 추천을 받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비후보 선정후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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