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가평천 생태관광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지난해 9~11월 북면 제령리, 도대리, 적목리 등 가평천 일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구조물 등 불법시설을 강제철거했다. 이에 군은 지난 2월 경기도가 추진한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공모사업 우선 시범정비사업’ 분야 1위에 선정돼 받게 된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포함, 총 99억원을 투입해 이곳에 공동화장실, 특산품 판매장, 친환경주차장 등 계곡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 중 제령리에는 구 목동초 폐교를 리모델링해 생태관광 베이스 캠프로 활용하고, 폐교 내 북면 도민자치위원회가 조성한 커뮤니티 카페, 농촌 유학학교의 활동을 도시공동체와 연계할 수 있는 도농공동체 교류장으로 만들어 나간다. 도대리에는 주변 3개 마을이 가평천 생태관광 네트워크의 허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도대리분교 폐교에 교육장, 체험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며, 관광지인 용소폭포에는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이밖에도 적목리에는 화악산에 있는 가평천 발원지 일대에 친환경적 접근시설을 조성해 생태관광의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최근 양평군에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라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양평군 개군면이장협의회(회장 김상기)는 지난 13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개군면이장협의회 김상기 회장 등 20명의 이장들이 지역사회의 위기를 직접 극복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개군면이장협의회 김상기 회장은 “해외입국자가 늘어나면서 자가격리자도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지역주민 모두 확산방지에 힘을 모아야할 것이다”라며 “우리가 모은 성금이 코로나 확산을 막고 나아가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날 양평군 양서면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서면사무소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양서면경기공동모급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호·김교환 새마을남녀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으로 위기인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r
양평군이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7월31일까지 ‘농업기계 임대료 대폭감면 지원’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하는 농업기계 임대로 감면 지원 조치는 국가적 재난(코로나19)으로 농업·농촌의 노동력이 부족하고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실을 감안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평군 관내 농업인들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64종 260대의 농기계를 50%의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이달 초 개발한 ‘농산물 꾸러미’가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학교급식 납품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초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개발했다. 사전 주문을 받아 공급되고 있는 이 ‘꾸러미 상품’은 시금치 500g, 청경채 500g, 적채 250g, 계란 10개, 표고버섯 200g 등 5가지 상품을 한 묶음으로 해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3∼4월 출하되는 이들 농산물은 저장성이 떨어져 이 시기를 놓치면 판매할 수 없다. 군은 지난 6일부터 꾸러미 상품의 주문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3일 현재까지 공무원, 주민,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3천500개의 신청을 받아 제작에 들어갔다. 내용이 풍성한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인기를 끌었다. 상품 포장은 ‘음악역 1939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공무원을 비롯해 군 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농업인 군연합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군 어린이집연합회도 영유아 가정지원 및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꾸러미 1천여 개를 구입해 각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청소년문화의집이 관내 청소년들의 바른 인성교육과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종합운동장 등 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자라섬캠핑장과 연인산 다목적캠핑장, 칼봉산자연휴양림 등 가평군의 대표적인 관광시설을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김경식 가평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가평군 관내 청소년은 물론 전국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이 현장체험 활동장으로 가평군의 시설을 이용하도록 홍보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청소년문화의 집은 ‘가평군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조례’에 의거해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 관내 8개 농·축협과 농협양평군지부에서 최근 코로나19 예방성금 2천만원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농협양평군지부(대표 오정수)에서 100만원, 양평축협(대표 박광진)에서 200만원, 개군농협(대표 이현수)에서 200만원, 양동농협(대표 변복수)에서 200만원, 양서농협(대표 여원구)에서 300만원, 양평농협(대표 한현수)에서 300만원, 용문농협(대표 강성욱)에서 300만원, 지평농협(대표 이종문)에서 200만원, 청운농협(대표 정지범)에서 2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이처럼 관내 8개 농·축협과 농협양평군지부는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농협양평군지부 오정수 대표는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야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서 다시 활기찬 양평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재 양평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인 성금은 1억6천여 만원에 달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경기사랑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이 양평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함께 극복 지원금 1천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양평군에 전달된 1천50만원은 관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105가구에 1인당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양평통보)로 지원될 계획이다. 관내 소외계층도 돕고 소상인도 살리겠다는 취지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코로나19 피해가구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관내 소외계층들이 매우 어려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사랑의 열매에서 주신 소중한 지원금을 소외계층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어린이집 연합회가 코로나19 관련 어린이집 휴원으로 가정양육 중인 원아들에게 ‘행복가득 농산물 꾸러미’를 활용한 가정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행복가득 농산물 꾸러미’는 학교 급식을 납품하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꾸러미와 함께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리활동’ ‘마음이 따뜻해지는 미술활동’ 등 꾸러미를 활용한 활동지를 각 가정에 전달한다. 김선자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가정에서 부모와 원아들이 즐겁게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농민을 돕는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공동체의 일원임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통합당·여주양평) 후보는 12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지난 주말에 여주와 양평을 오가며 주민들을 만나는 등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ㄷ. 10일 사전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양평군에서 영농현장을 위주로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며 잘사는 농촌만들기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장애인 단체와 만나 빈틈없는 장애인 복지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당초의 장애인 복지공약을 세분화하여 구체적인 복지공약을 보완했다”며 “모든 이에게 힘이 되어줄 복지서비스 ‘함께’ 만들어 갈수 있다”며 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을 지닌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11일 오후 1시 5분쯤 양평군 양평읍에서 오수관로 매립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매몰 사고를 당해 숨졌다. 사고는 토지주 의뢰를 받아 오수관로 매립작업을 하던 근로자 A(52)씨가 관로 연결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깊이 2m, 폭 1m가량 매립장소로 들어갔다가 갑자기 흙이 쏟아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당시 다른 근로자 2명은 점심 식사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 50분쯤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