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군정 및 지역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6명의 전·현직 기관장들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 ‘명예군민증서’는 군 조례에 따라 지역개발 및 군정발전에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게 군수가 명예군민증을 수여하는 것이다. 이번에 명예군민증서를 받은 인물은 강현도 전 가평군 부군수, 조용기 전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이선영 전 가평소방서장, 유기종 전 수기사단장, 김동열 전 66사단장, 이호성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장이다. 6일 김성기 가평군수는 군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장에게 명예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김성기 군수를 대신해 군 자치행정과장이 강현도 전 가평군 부군수, 조용기 전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이선영 전 가평소방서장에게 명예군민패를 전달했으며, 유기종 전 수기사단장과 김동열 전 66사단장의 경우에는 직접 전달이 어려워 인편과 우편으로 군민패를 전달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에 재직할 당시 지역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지역 및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이번에 명예군민패를 드리게 됐다”면서 &ldqu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양평군이 지난 4일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복지역량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지역사회복지·평생교육분야 정책 자문과 지원,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우수인재 양성 및 장학사업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주민 역량강화지원, 노인·다문화가정 복지 증진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동균 양평군수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양평군이 함께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공유해 주민의 복지서비스가 질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하교 정흥호 총장은 “양평군의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학이 갖고 있는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정책방향, 상담 기술 등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양평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2020년 복지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3일 열린 양평군 월례조회에서 각 기관·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건설기계개별연맹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회장 차인규)는 500만원을, 양평군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명숙)와 양평수박연구회(회장 김기현)그리고 지평면 농업인 김주한씨는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양평군지회는 매년 집수리봉사 참여, 사랑의 연탄 성금 기부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양평군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도 이번에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유치원 교사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지평면 농업인 김주한씨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본인보다 더 힘들게 살고 있는 이웃들을 생각해 성금을 기탁했다. 양평수박연구회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해 64억여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와 같은 15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7천만원을 지급하고 경제적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300억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목표액으로 삼았다. 현재까지 70.16%인 210억4천700만원이 조성됐다. 또 군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으로 관내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5개교에 신입생 교복비 9억여 원과 급식비 7억여 원도 지원한다. 여기에 고등학교 2·3학년 7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6천여 만원을,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통비 3억여원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가계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3억7천여 만원을 들여 호주, 캐나다, 중국 청소년 국제교류도 추진해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06년부터 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초등학생들에게도 길을 열어주는 등 교사,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관외 소재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학업편의를 제공하고 향토인재를 육성하고자 가평장학
가평군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돼 속도를 내고 있는 제2경춘국도 가평군 노선안 관철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노선의 80%이상이 가평군을 통과함에도 불구하고 군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국토부 노선안 반대를 위한 투쟁을 지난 1월 한달간 벌였다.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회의장, 통합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김석구·이원호 공동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방문해 박순자 위원장과 국토부 손명수 제2차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최단거리, 최소시간이 소요된다는 춘천시 노선안은 가평군을 패싱하는 상생의 원칙을 무시한 이기적인 발상으로 지역경제와 생존권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경기도, 가평군, 강원도, 춘천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가평군 노선안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송기욱 의장은 “가평군 노선안은 장대교 2개가 제외돼 예산절감 및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북한강 수계 환경파괴와 상수원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어 건설비용과 환경보존 측면에서 경제적”이라며 “가평군과 춘천시, 인접도시인 화천군, 양구군이 동반성장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달 30일 임직원 전용 동반성장몰을 오픈하고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동반성장몰은 입점업체가 100%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온라인 쇼핑몰로, 판로개척과 홍보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상품판매를 지원하고 도입기관 임직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제공해 직원복지와 중소기업 매출 성장을 제고하는 상생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동반성장을 도입으로 양평공사는 자체 그룹웨어 내 배너 연계를 통해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도록 장려하고, 기관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는 등 이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은 “동반성장몰이 우리공사와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이끄는 반가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약사회가 최근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의 경제적 지원을 돕기 위해 양평군에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온누리상품권은 부모 모두 양평군에 주소를 둔 넷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평군 약사회의 따뜻한 나눔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에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기프트상품권 대신 온누리상품권으로 변경해 전달했다. 양수은 약사회장은 “아이를 낳고 잘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관의 노력만큼 민간의 참여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약사회의 온누리상품권 전달은 관내 출산친화와 다자녀 우대 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탄생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다자녀 가정이 우대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양
양평군이 최근 3일간 평생교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자체 최초로 ‘2020년 부서 목표설정 워크숍’을 열었다. 정동균 군수, 변영섭 부군수를 비롯해 간부들과 팀장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정 군수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세가지 세션이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이라는 비전과 ‘소통과 참여’, ‘풍요와 활력’ 등 6대 부문별 목표를 공유하고, 부서별 정체성을 고려한 전략목표와 핵심 과업목표를 도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략목표 및 핵심 과업목표를 점검·평가하고 가치를 높위기 위한 심화탐색 등을 진행했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결과물에 대한 군수와의 토론을 통해 군의 전체 방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부서업무의 유기적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32개 부서는 ▲청년과 창업농 정착지원으로 젊고 활력있는 농촌 구현 ▲민원 바로 스마트 행정구축 등 군정방향과 부서 전략목표, 핵심과제들을 도출해냈다. 워크숍 참여자는 “익숙했던 업무에 대해 변화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타 부서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고민들을
양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소노문(구 대명콘도)에서 ‘2020년도 양평군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활동 다짐과 발전을 기원하고자 개최됐으며, 김영애 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양평군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각계 기관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애 회장은 “2019년 산나물 축제를 시작으로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금년에도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활발한 사회참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여성단체협의회는 성평등 사회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의 중심에 있었다”며 “성평등을 향해 가는 길에 남성과 여성이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조성하고 있는 장학금이 200억을 돌파하며 300억 달성에 힘을 내고 있다. 현재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3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일반회계 출연금 178억1천300만원을 포함해 70.16%인 210억4천700만원을 조성했다. 그동안 가평군은 2013년 2천7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 1억9천200만원, 2019년 1억2천6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올해에도 지역사회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마련에 십시일반 손을 보태면서 이달 현재까지 6천590만원이 모금됐다. 장학금 기탁은 개인, 단체, 기업 등 지역 구성원들이 구분없이 지역사회가 동참하며 나눔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가평군테니스협회는 군청을 찾아 지역인제 육성에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또 최근에는 태림이엔지, 가평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농심회 등 25개 단체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김성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