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평군지부가 가평군체험마을협의회와 함께 서울 양재동 소재 농협양재하나로클럽에서 팜스테이마을 홍보를 위한 ‘농촌마을 체험부스’를 운영해 농촌생활에 관심이 많은 도시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농촌마을 체험부스’는 가평군청과 가평군농협이 가평군의 농·특산품 판매 확대와 홍보를 위해 운영한 ‘가평농특산품 직거래장터’와 함께 개최됐다. 지난 11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운영된 농촌마을 체험부스에는 초롱이둥지마을, 아홉마지기마을 등 가평 관내 10개 마을이 참여해 ‘향기주머니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만들기’, ‘추억의 강정만들기’ 등 총 10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체험부스에는 일평균 100여 명의 고객이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조용기 지부장은 “팜스테이마을 체험은 번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농촌생활의 정겨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어 단순한 휴양을 넘어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하게 만든다”며 “올 가을에도 가족, 지인들과 아름다운 가평을 많이 방문
가평경찰서는 지난 1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한 농협은행원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은행원 A씨와 B씨는 각각 상면지점과 조종지점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직원이다. 17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딸을 사칭해 긴급하게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고 거액을 인출하기 위해 농협을 찾은 고객을 발견했다.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송금을 요구하고 송금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고 범죄를 의심, 이체 완료된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사고전담 콜센터로 사기피해를 신고한 후 사고처리를 안내하는 등 신속하고 슬기로운 조치로 피해를 예방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전피해를 방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새마을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관내 홀몸노인 및 차상위계층 등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궈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성우 새마을지회장, 김금순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 하재선 사무국장, 이영옥 새마을 군부녀회장, 염철교 새마을 군 협의회장, 이연화 사무국장 및 각 읍·면 협의회장, 부녀회장 및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손을 보탰다. 특히 이날 김장은 다문화가정의 김장담그기 체험까지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배추 4천여 포기로 김장김치 1천200통을 담갔으며, 이 김치는 6개 읍·면 각 리 새마을남녀지도자가 직접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우 새마을지회장은 “매년 새마을회에서 김장 담궈드리기를 하다보니 김장철이 되면 김치 언제 주냐는 문의전화를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김치를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올해도 새마을가족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전해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평두물머리에 위치한 경기도 지방정원 세미원이 지난 10일 연 관람객수 46만명을 돌파했다. 세미원은 올해 목표인 연 관람객수 45만명을 돌파해 50만명을 기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세미원의 관람객수는 폭염의 영향이 컸던 2018년의 연 관람객이 37만8천507명이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앞서 세미원은 지난달 4일 올해 40만번째 관람객에게 세미원 MD상품을 증정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찬가지로 연 관람객수 50만명을 달성할 경우 50만번째 간람객에게 4인가족 기준 1년치 쌀 소비량인 240㎏(2018년도 통계청 발표)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세미원은 다음달부터 2월까지 동절기 ‘2019 세미원 겨울여행’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won.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775-1835)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지난 2017년부터 주민주도의 상향식 역량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는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 3년 만에 연속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올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4개 전 분야에 진출했다. 그 결과, 상면 행현1리 마을이 ‘체험소득’ 및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청평면 상천4리 감천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대표 마을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전국 현장포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각 부서별 분산적으로 이뤄지던 마을만들기 사업을 마을 역량 및 수요에 초점을 두고 이바지마을 1년(예비단계), 희복마을 1년(1단계), 행복마을 2년(2단계) 등 국·도비 지원 및 자립단계별로 실시해 주민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평형 현장포럼은 4회차로 진행되는 농촌현장포럼과는 달리 1단계 희망마을에서 8회차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해 효과를 배가하고 있다. 특히 일반 현장포럼이 마을비전을 수립하고 끝나는 것에 비해 마을발전계획까지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민들 스스로 마을발전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시설현대화 사업’에서 고객화장실 및 청년상인창업체험센터로 선정됐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용문천년시장은 최근 천년은행나무 등용문 브랜드 확립 및 홍보, 전통시장 대표 상품 개발(은행막걸리, 여의주빵, 산채만주 등) 등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사업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는 시장이다. 특히 경기공유마켓 육성사업을 통한 플리마켓 거리조성, 양평에서 최초로 도입한 카부츠(CAR BOOTS) 플리마켓 조성 등으로 볼거리를 제공해 고객들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양평군은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 선정으로 용문면 다문리 등용문 광장 일원에 고객화장실 및 청년상인창업체험센터를 조성함으로써 늘어나는 방문객에 비해 부족했던 고객화장실 문제가 해결되고, 전통시장 대표 특화상품의 생산 및 홍보판촉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화장실 및 청년상인창업체험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1층에는 고객화장실 및 공유마켓 청년상인 공동 창업공간, 2층에는 은행막걸리·여의주빵 등 시장특화상품 판매·체험 전시장, 3층에는 청년상인&mi
양평군의 이종학 경기도 4-H지도자협의회 수석부회장과 가평군의 강병옥 초롱이둥지마을(설악면 묵안리) 위원장이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먼저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종학 수석부회장은 평소 사회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 온 것은 물론, 친환경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대학을 졸업한 후 전통장류사업을 추진해 ‘광이원’을 육성했다. 이 ‘광이원’에서 생산되는 전통장류는 현재 급식을 연계한 학생 식생활 교육 활동 실사를 통해 꿈나무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또 이 부회장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애인 시설에 밑반찬 배달 도우미 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푸른 농촌희망찾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강병옥 위원장도 가평군에서 농정시책추진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초롱이둥지마을 두릅축제를
가평군 설악면 신선봉(381m)과 북한강을 연결하는 ‘신선봉 순환 등산로’가 조성돼 새로운 힐링장소가 될 전망이다. 가평군은 울업산(해발 381m) 정상인 신선봉과 북한강을 연결하는 순환 등산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4억8천만원이 투입돼 설악면 송산리∼사룡리 1.5㎞에 조성됐다. 신선봉 암벽을 둘러 북한강 수변 쪽으로 데크를 설치, 북한강 청평호와 아름다운 산세 등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신선이 놀던 자리’라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신선봉은 북한강이 3면을 둘러싸 등산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안전을 위해 난간과 낙석 방지망을 설치했으며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만들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양평군종합운동장 볼링장 옆 주차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9년째 진행된 사랑의 김장행사는 약 500명의 새마을회원이 8천여 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김장 속을 넣는 작업을 3일간 직접 수행하여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완성된 사랑의 김장김치 1004박스는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을 통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될 계획이다. 홍성표 지회장은 “올해로 29회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나보다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정신을 되살리고 실천하는 새마을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올 겨울 양평은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할 것이다”라며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홍성표 지회장의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에서 일본 결혼이주여성 나스 준꼬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나스 준꼬씨는 일본에서 1997년에 한국에 입국해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두 분을 함께 모시고 살며 진정한 효를 실천하며 타 가정에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이 현재 82세인 고령의 시모를 23년간 모시고 있다는 사실에 지역주민들은 큰 감동을 받았으며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해가며 양가 어머니들을 모시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양평군 내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에 오랫동안 봉사하여 초기 입국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귀한 인적자원을 계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주력하여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도와 다문화와 비다문화의 구분이 없는 함께하는 지역사회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