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기업 SOS대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양평군은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는 관내 종사자 10인이상-20인 이하 소규모환경개선사업 지원대상, 일자리 창출 잠재력을 지닌 관내중소기업 32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을 방문했다. 하반기에는 정동균 양평군수가 관내기업 20여개사를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를 청취하고 발굴했다. 이를 통해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총 21건/3억1천100만 원을 지원해 기업이 생산활동에 전념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7천800만 원을 출연해 기업생산품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고 기업판로 개척을 위해 국내 뿐 아니라 국외 전시회참가 지원에 2천6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2018년도에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해회시장개척단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능동적인 기업 활동지원을 통해 판로 개척에도 노력했다. 그 결과 양평군운 2018년 12월 대한상공회의소 발표 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경기도내에서 유일하게 10위권 내인 6위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는 S등급을 받았으며 2015년
가평군이 올해 57억여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및 인재육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역 우수인재들의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을 위해 군은 지난해와 같은 150여명의 장학생을 선별, 장학금 2억여 원을 지급하고 도정유공자 장학금 지원 13명과 경기도민회장학회 장학생 10명도 추천키로 했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8.75%인 176억여 원을 조성함으로써 경제적 부담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2억여 원도 지원하며 급식비 4억, 교통비 3억여원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및 가계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이에 관내 중학교 6개교 400여 명, 고등학교 5개교 500여 명 등 총 11개교 900여 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입었으며 처음으로 실시된 지난해 무상교복비로는 2억여 원이 지원돼 700여명이 혜택을 누렸다. 군은 또 3억여원을 들여 지난 2월 호주 청소년 국제교류에 중·고교생 27명을 참가시킨데 이어 7월에는 캐나다, 9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양평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최근 이틀에 걸쳐 양평 지평면 주민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야제에서 지평의병 출정식 재연행사로 의병행렬 시가행진이 펼쳐졌다. 이어 다음날인 본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민회관에서 양평읍 시가지 행렬과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은 개회식, 경과보고, 공로자 표창장 수여식, 만화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축사, 헌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그 중 공로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양평의병의 날 유공자로 지평면 박용각씨, 강하면 김윤식씨, 강상면 윤둘금씨가 양평군수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지난 5월 진행한 의병의 날 기념 만화공모전에서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늘 행사가 숭고한 의병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마을 공모사업에 가평군 상면 행현2리의 ‘축령산 생태테마 관광자원화’가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경기동부는 강·숲, 경기북부는 DMZ, 경기서부는 서해안 등을 주제로 한,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사업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시도하는 첫 사업이다. 군은 지역내 생태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사업 능력을 보유한 마을리더와 마을주민들의 조직과 역량을 고려해 관내 2개 마을을 공모사업에 출전시켰다. 총 4단계의 세부평가 및 선정절차 등을 거쳐 상면 행현2리가 경기동부권역 사업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약 2년간에 걸쳐 사업비 3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축령산 생태테마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은 행현리 산 172번지 등 3필지 2만3천여㎡ 규모의 마을야산을 활용해 아침고요푸른마을 체험장 시스템을 재편해 생태체험으로 전환하고 축령산 잣나무숲과 아침고요수목원 경관요인을 연계하는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개발 전략을 추진한다. 또 농촌체험마을 세부프로그램을 기본으로 힐링관광을 적용한 생태관광체험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설악면 LPG배관망 사업이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공사 중지로 사업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집단 반발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9일 군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도시, 농촌간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 비영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설악면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17년 3월 기공식을 가졌다. 1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설악면 신천1-4리, 선촌1-2리, 창의리 등 7개 마을에 LPG저장설비탱크를 각각 설치하고 각 가구에 지하배관망 21.4km를 연결해 1천800여 가구에 가스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주변 땅값 하락 등으로 저장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70여 가구 주민들로 인해 지난해 10월 공사가 중지되면서 설악면 신천1-3리, 선촌2리, 창의리 등 5개 마을 1천500여 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반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 신천4리 등 3개마을 260여 가구는 현재 가스가 공급되고 있어 마을주민간 혜택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군은 군관리계획시설 결정(변경)용역을 완
“수도권 주민의 식수를 책임진다는 이유로 수십년간 희생해 온 팔당유역 주민을 위해 중첩된 규제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 팔당수계 7개 시·군(가평, 광주, 남양주, 양평, 여주, 용인, 이천)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및 의회 의장이 한 자리에 모여 정부를 향해 팔당수계에 대한 불합리한 중첩 규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을 거듭 촉구했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은 팔당수계 현안과 해결 방법 모색을 위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팔당수계 7개 시·군 국회의원을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우(가평), 소병훈·임종성(광주), 조응천·주광덕(남양주), 정병국(양평·여주), 송석준(이천) 국회의원 7명과 엄태준 이천시장(특수협 공동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신동헌 광주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이항진 여주시장, 강현도 가평군 부군수,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특수협 공동위원장),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과 특수협 김인구·이광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단이 함께 했다.
가평잣고을시장 상인들이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경제 거래장터로 운영되고 있는 ‘두네토마켓’이 오는 8일 첫 야간개장한다. 가평군 두네토마켓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하며 희복마을 공동체, 마을기업 특화상품가 1인 창업자의 창작공에품이 직거래되는 공간으로 관내 30여 셀러들의 예술적 감감이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16년 ‘잣고을 아트프리마켓’을 시작으로 점차 발전하며 4년째 이어져 오는 프리마켓 행사다. 오는 8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는 야간개장은 음악역1939 버스킹팀의 가수초청 공연과 푸짐함 경품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추억속의 보물찾기와 벼룩시장을 통해 사회적 경제 체험과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가평을 그려보는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행사도마련돼 있으며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두네토마켓 이용권도 제공된다. 군은 두네토마켓이 기존 상권과 충돌이 없도록 수공예품, 임산물, 간단한 먹거리 등을 위주로 한 전시-판매-체험 행사로 마련하고 셀러 안내보도 등 제도적 여건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두네토마켓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변관광지 관광객들의 시장애 유입을 이끌고 다양한 문화공연 이벤
가평경찰서가 지난 5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가평진로체험 박람회’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찰체험관에서 경찰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찰 정복을 직접 입어보며 사진촬영을 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경찰 정복을 직접 입어보니 경찰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들었고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만 좋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전문적으로 경찰관을 양성하는 경찰대학과 경찰행정과 등을 통해 진학, 공채·특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찰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요즘 취업난이 심각해 공무원의 인기가 높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경찰공무원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게 놀라웠고 경찰관은 아주 힘든 직업이고 사명감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 양평 지평면에 위치한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만 65세 이상의 노인부부 12쌍을 대상으로 노년기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접어들어 서로에게 소원해진 관계를 강화하고, 삶의 활력을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부부간의 스킨십을 유도하고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부부는 “나이 들어 아내와 단둘이 여행을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번 기회로 오랜만에 나들이도 하고 서로 웃는 모습을 더욱 많이 봤던 하루인 것 같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서 돌아가는 기분이다”라는 참여소감을 전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남을 시간들 더욱 소통하며 부부상호간 정서적 지지와 함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부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부부프로그램을 계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도시미관개선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민간통신 6개 업체와 함께 추진한 전선지중화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양평군청~양평사거리로 보행공간에 전주 및 통신선로가 난립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지난해 1월 한국전력공사와 협약을 체결, 지난 4월 지장전주 27개소의 철거를 완료했다. 양평군은 전선지중화사업과 별도로 낙후된 도심지 도로시설 개선을 위해 인도정비, 우수관로 정비 등 부대 토목공사를 6월까지 진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