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에서는 관내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인 두물머리 일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적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양평형 그린뉴딜 정책을 후반기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그린뉴딜 정책’ 중 하나인 첫째인 ‘자연과 함께하는 뉴딜’은 강ㆍ산ㆍ들을 활용한 정책이다. 그 중 강을 활용한 정책으로 세미원, 두물머리 일원을 수변생태 관광지로 조성해 오는 2022년 세미원의 국가정원 등록 본격 추진및 수변공간을 활용해 생태학습장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등 수변공간의 체계적 계획 수립을 통해 친수생태도시 양평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양평군은 9월 28일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및 운영과 관련해 두물머리 농민단체와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두물머리 공익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태적 수변공간으로 만들어가도록 민.관이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본 협약을 시작으로 13년 기조성 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의 리모델링과 향후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금번 협약 체결로 양평형 그린 뉴딜의 한 축인 ‘자연과 함께하는 뉴딜’을 가속화 시킬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며 “생태.역사.문하의 보고인 두물머리 일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적 수변공간으로 만들어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