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인허가 업무 담당자 교육을 통해 고품격 토지및 건축 인허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허가민원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유형 분석에 따른 대응방안과 민원처리 지연발생에 따른 개선방안및 민원 사례별 대응요령 등을 전달했다. 특히 교육은 김성기 군수가 직접 주재해 인허가 공무원들의 책임감을 심어줌으로써 토지,건축 인허가 신청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처리를 도모하고 고객 만족도 및 편익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관계법령 연찬 및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한 메뉴얼 확립, 법정기한내 민원처리, 친절한 민원응대 등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강조”하며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군은 최근 3년간 허가민원가 업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허가 신청 민원이 3만7천여 건으로 이는 전체 인허가 신청민원위 36%를 차지하고 있어 타부서보다 가장많은 인허가 신청건이 허가과에서 처리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또 인허가 개발지역 공사진행에 따라 인접지역에서 토사유실 및 배수미처리 등이 사유로 진정 및 고충민원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업무담당자가 민원응대에 어려움을 겪고
양평군은 지난 3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주민 100여명 및 도시재생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평 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군수 및 지역주민을 비롯해 지정토론자로 김창석 전 서울시립대교수와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 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실장, 단국대학교 홍경구 교수 및 신한대학교 이 훈 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이후 주민들의 질의·응답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양평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양평이 가지고 이는 지역자산을 바탕으로 양평군은 서부재생권역, 중심재생권역, 동부재생권역, 양동재생권역 등 총4개의 권역으로 분류해 향후 10년간 도시재생의 기본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법에서 정한 인구, 사업체, 노후건축물 현황 분석을 통해 도시쇠퇴도를 진단함으로써 향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선정하고 세부적인 활성화계획을 수립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는 양평읍, 용문면 ,지평면, 양동면의 일부지역 등이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17일 양서면 양수리 소재 세미원 세한정 옆 광장에서 ‘경기도 지방정원 제1호 등록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시자,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군의회의장 및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원 1호 현판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은 세미원 정원이 조성된 지 15년만에 도지사로부터 지방정원 등록증을 수여받고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념식에 이어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군내 공연단체 등이 양평을 더욱 부각시키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기념식 당일 세미원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천혜자원을 가진 우리 군에 매우 경사스러운일로,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생각한다”며 “물과 꽃이 아름다운 정원,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정원인 세미원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어 글로벌 관광객유치로 동반 성장하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은 지난 3일 한가위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평군에 한가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접수돼 무한돌봄센터 10가구, 드림스타트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양평우체국 우정사회봉사단은 해마다 저소득 가정 신입생교복 지원사업과 명절용품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정기자원봉사,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발굴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청평 및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기 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건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승인을 받아 국비지원 등 의존재원 사업비 확보에 활로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비 중 70%를 내년도 국비로 지원받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공사는 2023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청평이 180억원, 천안(설악면 천안리)이 105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처리장 용량증설이 반영된 이번 기본계획 변경에는 청평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기본 일일 9천300t에서 1만2천400t으로 늘리고 천안 시설은 일일 750t에서 1천200t으로 증설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처리구역도 청평은 당초 9.64㎢에서 9.89㎢로 변경되고 천안은 2.61㎢에서 2.69㎢로 확대되는 등 늘어나는 처리용량에 원활히 대처하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2일 여성 범죄예방과 공동체 치안 정착을 위해 협력단체(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대, 자율기동순찰대)와 함께 가평역 주변에서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순찰 및 홍보활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여성안심귀갓길’이란 정부에서 역, 정류소 등 대중교통수단에서 주거지까지 안심하고 다니도록 주요 노선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가평서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행길 환경조성사업, 가로등 보수, 비상벨 로고젝터 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날 합동순찰 캠페인에는 가평경찰서 협력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자율기동순찰대, 시민경찰대 등 협력단체 회원들과 가평경찰서장을 포함한 경찰 등 5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통해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6.25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해 혈맹을 맺은 캐나다와 가평군의 교류 및 우호관계가 앞으로 더욱 공고해 질 전망이다. 2일 군에 따르면 김성기 군수가 최근 서울 캐나다 대사관에서 열린 캐나다 연방의회 상원의원 한국 방문 기념식에 참석해 양국간 교류 활성화방안 등을 협의하고 우호협력 강화를 이뤄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 군수 등 한국과 캐나다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인사들이 초청된 이번 자리는 캐나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한국방문에 맞춰 마이클 도너허 주한캐나다 대사가 환영만찬을 준비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캐나다 의원 연맹 공동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해외 한국정치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 군수를 만난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한국과 캐나다 국교수립이 1963년인데 가평군은 수교 이전인 6.25전쟁때 가평전투로 혈맹을 맺고 그후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과 보훈 등 좋은 사업을 해 오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군수는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캐나다 군인들이 피를 흘리며 지켜준 것에 대해 가평군민들의 조그마한 보답이자 보훈사업을 하는 것은
최근 나눔가수 이동해씨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2층 경로식당에서 ‘사랑의 냉면나눔’을 진행했다. 평소 이동해씨는 나눔공연을 통한 성금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보장구(실버카)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역시 이씨는 여름의 막바지에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자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냉면 200그릇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냉면은 이동해씨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어르신의 건강한 안전을 생각해 위생적이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졌다. 식사를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시원한 냉면 덕분에 남을 한 해를 건강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분좋은 소감을 전했고, 이동해씨는 “나눔행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어르신,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가수 이동해씨는 사회복지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인인 ‘아너소사이어티’ 양평군 1호 회원으로, 현재까지 후원한 금액이 2억840만원에 달한
2일 오전 8시 10분쯤 가평군 이화리 남이섬 인근에서 말 4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0여분 만에 말들을 유인해 우리로 몰아넣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말들이 도로로 뛰어나가며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승마장에서 지속해서 말들이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마주를 위험동물 관리 소홀로 즉결심판에 회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이 지역에서 말 8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완화를 위해 관할 군부대와 머리를 맞댔다. 1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사시설 보호구역 관할 부대를 대상으로 규제현황 및 지역특성 등을 설명하는 관·군 협의실무자 소통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상호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관할부대의 원활한 군사시설보호구역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보호구역 내 편입토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대는 협의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협의기간을 최대한 단축키로 협의했다. 또 부대는 탄약고 주변 제한보호구역내 개발이 가능한 사업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 민원인들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그러나 양측이 이견을 보인 행정위탁기준에 대해 군은 자체적으로 GIS를 활용한 내부검토체계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인·허가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군사보호구역 협의에 소요되는 기한을 단축해 행정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위 인·허가 비용을 절감할수 있도록 행정위탁기준을 단순화해 줄것을 군부대에 건의해 긍정적인 검토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장창순 도시과장은 “관·군 소통이 군사보호구역의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절감할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