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관내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순환버스 이용객이 100만을 넘어섰다. 27일 군에 따르면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 볼수 있는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가 지난 2011년 첫 운행 후 지난해까지 8년간 탑승객이 100만 9천145명에 이른다. 초창기 탑승객이 2만여 명에 그쳤으나 이듬해부터 차츰 증가하면서 2014년부터는 연평균 18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이용객 증가는 지역내 관광소비 촉진 및 지역주민 고용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간 군은 순환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및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쇼핑위주 관광을 개선해 각 지역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함으로써 지역관광 부흥에 이바지해 왔다. 노선은 관광지 방문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관광목적지로 방문하는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이용객이 더 편리하게 관광지를 관람할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순환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거점별로 명소를 소개하고 관광지의 역사와 인문에 대하여 재미를 가미한 설명은 즐거움과 이해를 돕고 있어 탑승객 증가에 한 몫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는 주요관광지를 거점별로 연계하는 테마
양평군은 26일 지평면 곡수리 일대 전경복 농가 6천600㎡의 논에서 첫 벼 베기가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농가에서 수확한 햅쌀은 월백이라는 조생종 품종으로 지난 4월 15일 모내기 후 134일만에 얻은 첫 결실로 로컬푸드 매장 및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평지역의 본격적인 벼 베기는 9월 중순으로 금년 벼 생육상태가 양호하여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농사기술과 병충해 방제 등 농업발전을 위해 연구와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캠핑, 재즈, 축제의 섬으로 알려진 가평군 자라섬이 봄에 이어 가을에도 물감을 칠한 듯 많은 사람들에게 꽃의 낙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돼 꽃섬이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붙었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초 자라섬 남도 일원 5만㎡규모에 꽃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올봄 이곳에는 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등 다양한 꽃들이 그 모습을 활짝 드러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유채꽃은 제주도에서 3~4월에 많이 볼수 있으나 자라섬에 식재된 유채는 초여름에도 볼수 있는 품종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봄의 향연을 이어가기 이해 현재 자라섬 남도에서는 백일홍, 코스모스 보식관리를 비롯해 해바라기 1만5천본, 메리골드 4만본, 국화 4천500본 등 테마공원 관리가 한창이다. 그옆 자라섬 중도에서도 ‘봄의 정원’주변 경관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군은 지난해 12월 자라섬 중도일원 7천㎡에 교목류 소나무를 비롯해 관목류 산칠쭉 등 3종 3만4천주를 식재해 봄이 정원을 만들어 매년 5월이면 만개한 철쭉을 바라보며 산책을 할수 있게 했다. 8월 현재 백일홍 7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최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족봉사단 2기 ‘사랑의 효자손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9월 한가위를 맞아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2가족 71명이 참여했다. 이날 만들어진 효자손은 오는 31일에 가족봉사단 1기가 만들 송편, 한우연합회에서 기증한 한우선물세트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물질적인 보상이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활동”이라며 “자원봉사는 가장 동기부여가 강한 노동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체험함과 동시에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자아를 실현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1기, 2기 총 60가족 210명이 매년 카네이션 홀몸노인 달아드리기, 천연비누 만들기,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주방수건 만들기, 송편만들어 드리기, 바자회 활동, 홀몸어르신을 위한 난방비 절약 에어캡 부착하기,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23일 보안협력위원회, 민주평통위원회와 함께 출산 탈북여성에게 축하선물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업으로,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에 두고 온 부모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탈북민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물을 받은 탈북여성은 “경찰뿐만 아니라 많은 단체 회원들이 가족처럼 맞아주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아이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민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최근 서울에서 탈북민 모자의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관내 탈북민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최근 지회 프로그램실 강당에서 세대공감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경로부장이 사회를 맡은 행사에는 윤혁동 노인대학장, 이성재 가평읍 분회장, 김금순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읍내 경로당회원 50여 명, 가평중학생·북중학생 및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1970년대 아역배우로 활약한 이승연(58)씨가 ‘인간승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해 어린 시절 어려운 역경을 딛고 밤을 지새우면서 힘들었던 과정 등을 이야기했다. 또 2000년대 활발하게 ‘건아들’이라는 보컬팀으로 활약해온 원관희 기타 보컬리스트가 이끄는 어쿠스틱 아카데미 해피넬라 공연팀이 밴드음악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은 1세대가 좋아하는 트로트 음악과 3세대들이 좋아하는 팝송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동안 양평지역의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할 양평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양평군은 지난 21일 강상면 다목적복지관 2층에서 군수, 군의원, 청년정책위원회, 양평청년사이다,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최종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했으며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년 400명의 설문조사를 통한 정량조사와 청년, 전문가,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적집단면(FGI) 등 정성조사를 병행해 청년이 필요한 정책수요를 분석했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용역기관에서는 ▲양평군 청년 근무실태조사 ▲양평군 청년친화기업 조성지원금 ▲지역/청년 혁신가사업 ▲중소상공인 전자실거래 창업지원사업 ▲청년정책 미디어 홍보단 운영 ▲양평군 청년복합문화공간 조성 ▲양평군 청년공식단체 형성 ▲양평 청년정책 전담 팀 구성 ▲양평청년 액티비티 등을 제안했다. 토론시간에 위원들은 “양평군 청년 공식단체는 수익사업과 연계해야만 장기적으로 이끌어 나갈수 있다”며 “양평군 청년 문화복합공간 조성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사례대상 아동 30여 명과 함께 행복플러스센터 4층에서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고층 실내화재, 지진 등 각종 재난상황 시 대처방법과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재난 발생시 대피요령을 배우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면서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 학습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22일 3층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문강사를 초빙해 경찰서 직원 및 112타격대원 등을 대상으로 심장마비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혈액순환이 정지되고 약 4분이 경과되면 뇌 손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발생 초기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가 환자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이날 교육은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정동균 양평군수는 20일 양평군 보건소에서 군민과의 소통·공감을 위한 첫 ‘톡톡카페’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 6명이 참여해 1시간 동안 다양한 내용의 현장 즉석대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톡톡카페’는 군수와 군민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화장장 설치 관련 문의,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운영의 어려움 호소, 다문화가정 지원 방안 등 생활속에서 느꼈던 애로사항에 대해 진솔한 대화로 소통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주민과의 만남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많은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의 의견이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번 째 소통·공감 ‘톡톡카페’는 10월 말 물맑은양평시장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매월 정기적으로 군민을 찾아갈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