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를 통해 애국심을 높이고자 9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했다. ㈔가평군새마을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이영옥 군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가평잣고을 전통시장에서부터 태극기 달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태극기가 없는 상가 및 가정에 손수 국기를 달아주고 올바른 게양방법이 적혀있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또 이들은 시가지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등 자율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 군수는 “잃어버린 국권을 되찾은 뜻깊은 날을 맞아 가평군민, 나아가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기를 달아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군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치도록 오는 15일까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8일 양평군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장병학 회장은 “평소 양평군 교육발전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며 “양평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의 희망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평군 기업인협의회는 2013년 교육발전기금 500만원, 2017년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양평군 인재양성 및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학생 7천600여 명에게 약 7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성적우수자, 어려운 가정, 다자녀가정, 예·체능 특기생에게 관내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주요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관내 주요사업장 3개소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확인에는 김성기 군수가 직접 가평읍 마장2리 각담마을 도로포장 공사를 비롯해 청평 호명산 진입로 교량 설치공사, 상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건립공사장을 찾아 추진상황 및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지난 3일 공사가 완료된 길이 135m, 폭 4m의 마장2리 각담마을 도로포장 신성공사는 총사업비 4천400만원을 들여 포장공사와 함께 차선 도색, 과속방지턱 및 반사경 등을 설치해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또 길이 93m, 폭 2m의 호명산 진입로 교량 설치공사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는 가운데 당초 공사기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18억7천만원이 소요된다. 교량이 개통되면 청평면 청평리 737번지 일원에서 조종천을 건너야하는 위험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천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교량자체가 주변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주민 문화공간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준공목표로 상면 축령로 289-126에 건립 중인 환경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숙박동을 비롯해 목욕탕, 샤워실, 식당, 테마실,
가평 ‘수제맥주축제’ 전국 최초 수제맥주마을 ‘쉬엄마을’ 내달 1~2일 개최… 입장료는 공짜 가평 카브루·각 지역 대표 브루어리 참여 맥주와 어울리는 먹거리·공연도 다채 가평군이 전국 최초의 수제맥주마을인 청평4리 ‘쉬엄마을’에서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제4회 수제맥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가 개최되는 수제맥주마을 광장(구 청평역사 공동체 정원)은 군이 7억여원을 들여 2만6천722㎡의 부지에 텃밭32개소 735㎡, 관리동 208㎡, 지원동 122㎡, 섬마을 기차원 1개소, 연식파고라 등을 설치한 곳이다. 가평 수제맥주 축제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카브루가 2015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그동안 3회까지 자라섬에서 개최해왔다. 올해는 쉬엄마을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Meet the Local’이라는 주제로 청평4리, GTR(Good Times Rok)과 공동 주최·주관한다. 지역축제인 만큼 마을주민이 직접 진행하는 Beer Class를 비롯해 ▲수제맥주만들기 체험행사 ▲지역민이 직접 만들고 키우는 홉길(Hop roa
양평 ‘황순원 문학제’ 내달 7~9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첫사랑 문학마을 조성 위한 세미나 열려 백일장·나의 첫사랑 이야기 공모전 등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다음달 7일에서 9일까지 양평군 서종면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 마을’에서 제15회 황순원 문학제를 개최한다. 8일 군에 따르면, 황순원 문학제는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황순원 문학촌-소나기마을’에 대한 관심과 문학인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황순원 문학 세미나,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와 나의 첫사랑 이야기 공모전,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날인 7일에는 낮 1시부터 4시까지 황순원 문학관 강당에서 황순원 학회가 주최하는 문화세미나가 개최되며 ‘첫사랑 문학마을 조성을 위한 황순원문학 학술세미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는 박이도 황순원기념사업회 회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김종회 교수(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 소나기마을 촌장)의 기조발제, 정과리 연세대 교수(주제: 프랑스 문학에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이 8일 가평군 노인회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 윤혁동 노인대학장, 6개 읍·면 노인회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홀몸어르신에 대한 안전과 마을별 노인정 주변 노인보호구역 노면표시 확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노인회를 방문한 것은 경찰서가 그만큼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상 신임 가평경찰서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지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6만4천16명 중 1만4천271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한다. 이에 가평경찰서와 가평군노인회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캡틴 시니어스’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같은 다양한
가평군이 지난달 말 주요 도로에 대한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선 지중화 사업과 도로포장을 실시하는 등 명품거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앞서 군은 지난달 말 종합운동장사거리~공군부대 구간(길이 113m, 폭 20m)에 대해 도로포장 및 차선도색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가평오거리~공군부대 520m 구간에 대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선 및 통신설비를 지중화할 예정이다. 군은 이 구간과 관련, 지저분한 전선을 제거해 땅 속으로 매설하고 노후된 보도를 정비함으로써 군의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 딜라이브 등 전기통신사업체 5곳과 함께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2014년부터 추진한 사업들이 오늘날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연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농가에 축산전용 선풍기와 안개분무를 설치하고 면역강화 및 폭염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사료효율제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다수의 관내 축산농가들에는 선풍기와 안개분무시설이 설치돼 지난달까지 가축피해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은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에 매년 4억 원을 지원해 가축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85~90% 수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기관도 동참했다. 가평축산농업과 청평양수발전소는 최근 사업자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축산농가에 3천만 원 상당의 폭염 스트레스 방지제재 ‘비타바이오’를 공급했다. 이처럼 군의 사업들과 기관의 동참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이 높게 올라가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식욕과 성장이 떨어지고 질병이 발생하기 십고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지원된 예방시설물을
김도상(59·사진) 가평경찰서장은 1984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감사감찰·특수수사과, 파주경찰서 수사과장, 김포경찰서 수사과장, 서대문서 수사과장, 경찰청 수사국 특수수사과 1팀장, 화천경찰서장, 경기북부청 정보화장비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약사회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아 임신·출산·양육 지원의 유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평군 약사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우려해 양평군 다자녀 출산장려지원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양평군민 중 넷째아 이상의 출생가정에 기프트카드 등을 기부하고 있다. 또 일-가정 양립을 위해 ‘이달의 슈퍼맨’ 기프트카드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다자녀우대카드 가맹점 등록, ‘인구의 날’ 홍보 약봉투 제작, 양평군 교육발전기금 기부, 양평군 카누부에 의약품 지원,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홍보, 태풍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한 모금운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왔다. 양수은 약사회장은 “이번 ‘제7회 인구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회원들과 함꼐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가적 난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약사회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