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고속도로㈜가 최근 가평군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2018년 12월 설악면 지역에 쌀을 기탁하는 사람이 많다는 소식을 접한 후 밥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즉석국(곰탕, 갈비탕, 미역국, 육개장, 황태해장국 등) 1천600개(20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관계자는 “2009년 7월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한 이래 고속도로의 중심에 위치한 설악면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에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뜻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설악면행정복지센터 박철선 면장은 “설악면의 이웃들에게 변함없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예기치 않은 질병이나 실직 등 여러 위기상황에 처한 분들이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