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참사랑봉사회가 최근 홀몸노인의 집에서 주거개선 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회 회원 15명은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 홀몸노인 이모씨의 집을 방문해 청소 및 도배·장판 설치를 진행했다.
이씨는 지난 4월 말 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었다. 도움을 받은 이모 어르신은 “화재 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주말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도움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허일환 회장은 “화재로 인해 고령의 어르신이 많이 놀라셨을 텐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항상 힘써 주시는 대한적십자 참사랑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쏟겠다”는 말을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