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19일 양평문화원에서 2, 3기 양평군공무원노조위원장 이·취임식 및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의장, 송요찬 부의장, 김현기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2대 집행부 활동보고 영상 및 공로패 수여, 신임지도부 소개로 진행됐다. 홍승필 제3대 노조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전임 이윤실 노조위원장과 김정임 사무국장의 그간 노고에 치하하며 우리의 진정한 적은 좌도 우도, 진보도 보수도 아닌 독선”이라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조직을 위해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3기 양평군노조 집행부는 홍 위원장 외에 부위원장 김미자, 사무국장 송영재, 간사 심금례, 정책총무부장 권영진, 청렴·교육·홍보부장 최진환, 복지부장 김종학, 조직확대부장 손은주, 인권부장 김순례, 여성부장 김민애, 문화체육부장 김학렬, 대외협력부장 이승철 등으로 구성됐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북한강 내 수질오염사고 대응 및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새롭게 건조한 관공선(자연보호선)을 19일부터 투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자연보호선은 기존 2006년에 만들어진 배의 노후화로 운항 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아 운행에 어려움을 겪어 대처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 배는 한강수계관리기금(주민지원사업) 2억5천만원 등 총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여의 건조기간을 거쳤다. 모두 10명이 승선할 수 있으며 청평댐 상류 24㎞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과 수질오염사고 처리, 쓰레기 수거에 사용된다. 이날 가평읍 달전리 관공선 선착장에서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국과소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운행 기원을 위한 전수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전수식에서 “이번 관공선의 건조로 청정수질 보전을 위한 북한강 지킴이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군에는 자연보호선 1척과 청소선 2척을 보유하고 북한강의 맑은 물 보전에 힘쓰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21일… 특색 살린 16개 제품 공개 가평군은 맞춤형 일자리 및 판로 지원을 위한 희복(희망+행복)마을 공동일터사업 품평회를 오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품평회는 마을별 특색을 살려 주민들이 정성들여 만든 생산품이 설을 앞두고 건강한 먹거리 선물과 농한기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평회에는 가평읍 이화리, 설악면 묵안리, 청평면 대성1리, 상면 행현1리, 조종면 신상3리, 북면 적목리 등 6개 읍·면 16개 마을에서 전통매주, 식초, 대추첩, 잣잎청국장, 시래기, 목공소품, 만두 등 마을공동 생산품 16가지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지난해 계속사업으로 선정된 11개 마을은 생산품 판매를 통해 모두 9천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린바 있다. 또 행사장에는 풍부한 먹거리와 더불어 오죽공예, 짚풀공예 등 관내 장인들의 다양한 공예품도 전시돼 우수한 기술을 엿볼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농한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성심껏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가평군이 올해 지역일자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보다 20% 향상된 1천800건(11월 기준)의 취업상담알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전년도 증가한 인구 대부분이 비경제활동 인구였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률 68.9%를 달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9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자리 상담알선건수의 높은 증가로는 ‘군민이 행복하게 정착할수 있는 사람중심의 일자리환경 가꾸기’를 전달하기 위해 경제복지국 산하의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일자리지원 및 일자리창출 등 2개팀 신설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군은 설명했다. 여기에 취업박람회, 소규모 채용행사 현장면접의 날 등 일자리 관련 행사및 취업지원연계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진행도 한몫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군 채용박람회에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182명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각 읍·면에서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구인·구직 등록 및 상담알선 관리에 힘썼다. 또 구직정보 제공 온라인 소통
추억의 경춘선 구간 옛 가평역이 대한민국 최초 음악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음악역 1939’로 새롭게 태어났다. 가평군은 내년 1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평 뮤직빌리지 브랜드 네임을 ‘음악역1939’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4일 현지에서 준공식 및 오픈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가평뮤직빌리지 조성공사 준공식에는 김성기 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이날 “가평읍을 양분하던 경춘선 철도 용지를 걷어낸 자리에 음악창작과 비즈니스 등이 복합된 문화시설이 단장됐다”며 “앞으로 가평은 다시찾고 머무르고 싶은 힐링 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역 1939 오픈식은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 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아 재즈, 국악, 대중가요, 인디음악 등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이며 음악역 1939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음악역1939 오픈식이 열린 가평뮤직빌리지는 2014년 경기도 창
양평군은 경기도 농정해양국에서 주관하는 ‘2019년도 선택형 맞춤농정 공모’에서 시설현대화 및 생산기반확대사업 등 모두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비 50%를 지원받는 이번 공모사업은 양평부추연구회(1억8천500만원), 양평수박연구회(5천만원), 그린팜영농조합법인(4억6천500만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1년간(도비 7억원, 군비 7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선택형 맞춤농정신청사업은 읍·면에 공모를 통해 군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경기도 현지실사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경기도에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경기도에 수시방문 했으며 농업인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다수의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수 있는 사업으로 농가 경제는 물론 새로운 고부가치 창출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특화품목과 양평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친환경농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전략적 문화콘텐츠로 군민중심의 커뮤니티 연극을 선택해 일년 열두달 열두개의 연극을 가평문화창작공간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공연으로 ‘창고대방출’을 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동극, 마술, 밴드공연, 연극, 전시 및 체험, 홍보행사 등 문화창작공간의 정체성을 압축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각 학교에서 운영중인 학생연극동아리 가운데 가평고 학생들을 초청해 ‘떡볶이’ 공연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연극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문공연 예술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월 새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월간연극’에는 지난달까지 600여 명이 관람했다. 월간연극은 전문연극업체로부터 1인극, 무연극, 참여형 커뮤니티 연극, 서커스, 뮤지컬, 스티릿댄스, 아동극 등 다양한 연극으로 진행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만족시키고 문화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가평문화창작공간은 2015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혁신상을 수상해 올해 문을 열었으며 공방·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과 연습실, 커뮤니
가평군이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환경기초시설 설치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및 사업추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 친환경 청정사업,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원관리지역 관리,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 샛강·도랑살리기 등 8개 분야 기금사업에 대해 1년 단위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의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함으로써 실집행률(100%) 및 성과목표 달성률(100%)이 매우 우수하다고 분석됐다. 또 주간·월간 공정보고를 통해 사업추진시 발생되는 문제및 민원을 적극 해결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21년까지 역점사업으로 총 사업비 458억원을 들여 가평공공하수처리시설과 신천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19년까지는 일일 시설용량 3천500톤과 간선관로 25.2㎞의 가평공공하수처리서설 2차 증설과 함께 일일 시설용량 1천300톤의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1차 증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가 수사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구분없이 수사서류 작성 등 수사실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경찰청에서는 사건 관계인의 인권보호와 수사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러 개혁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가평경찰서에서는 수사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수사전문성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선 경찰서로는 처음으로 수사실무 경진대회를 가졌다. 수사실무 경진대회는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파출소를 포함 경찰서 전 기능에서 70여 명의 경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각 분야별로 제시된 사례에 대해 피의자 심문 등 조사기법과 각종 영장신청, 수사서류 작성 등 수사실무 능력을 평가했는데 특히 강력사건과 성폭력·가정폭력 분야에 대해서는 피의자 보호의 노력도가 가점항목에 포함됐다. 제출된 수사서류는 수사과장과 분야별 수사팀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자 6명을 선발해 포상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읍내파출소 손주현(33) 경장은 “평소 수사업무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수사경험이 없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준비과정에서 여러
양평군은 12일 집무실에서 가수 태자(김은식)씨와 사랑이(최소리)씨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수 태자씨와 양평군 출신인 사랑이씨는 트로트부터 가요와 EDM(일렉트로닉 댄스뮤직)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각자 솔로는 물론 듀엣과 콜라보까지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태자씨와 사랑이씨 “말뿐인 홍보대사가 아닌 양평을 적극 홍보하여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앞으로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등 우리고장의 즐길거리와 매력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