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학생들의 환경교육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평 청평고등학교 2·3학년 학생 90여 명이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아 하수처리시설 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시설별 공정의 이해를 위한 현장답사와 실험실 등의 견학을 했다. 학생들은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 악취가 심하고 위험할 줄 할았는데 직접 와보니 시설도 쾌적하고 주변 환경도 좋아 그동안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공공하수처리시설에 견학을 오겠다는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 및 분뇨 처리시설은 녹색환경을 만들어 가는 선도행정의 표본이 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범이 되는 벤치마킹 장소와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상시 개방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하수처리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려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시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여 나
김승남 바른미래당 양평군수 후보가 양평 5일장이 열린 지난 8일 같은 당 손학규 중앙선대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 등과 함께 합동유세를 펼쳤다. 합동유세에는 홍정석(1선거구)·이학표(2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와 김윤진 도의원 비례후보, 김형분(가선서구)·이종식(나선거구) 양평군의원 후보 등도 참석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60년 양평군민으로서, 20년 양평의 정치인으로서 평생을 양평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제왕적 군수가 아닌 군민을 섬기는 군수로서 일터와 삶터, 놀이터와 배움터가 하나된 ‘참좋은 양평시대’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 위원장은 “양평에 뿌리깊게 침투한 갑질행정이 양평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 후보는 양평의 낡은 관습을 도려내고 새시대를 열어갈 사람”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살리고 견제와 균형의 미학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바른미래당 후보들을 찍어달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시 &lsq
김성기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후보는 10일 같은 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가평 5일장을 찾아 가평지역 지지자들과 만나 유세 활동을 펼친 뒤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정책협약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상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목동노후 사업단지 활성화 ▲가평~자라섬~남이섬 연결 관광특구 ▲국도 37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결 사업 추진 ▲상동리~수동 터널공사 추진 ▲24시간 진료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K-pop특화사업 추진 ▲중·고생 교복·교육비·급식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남 후보는 이날 “가평군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도를 높이고 수도권 정비계횝법 등 수변구역 해제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정책협약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농협중앙회 군지부 앞에서 같은 당 김영우(포천·가평)·원유철(평택갑) 국회의원, 공동선대본부장인 박창석·오구환 전 경기도의원과 함께 합동유세를 진행했다. /가평=
양평경찰서는 수십 명의 여성에게 음란전화를 한 혐의(통신매체 이용 음란)로 A(30·무직)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2월까지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신음을 내는 등의 수법으로 총 27명의 여성에게 음란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가 전화를 끊으면 재차 전화를 걸어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단순 호기심에 범행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정병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여주·양평, 사진)은 “송파~양평 고속도로 개설사업을 기존 민자사업에서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정 의원은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사업을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게 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은 것은 물론 민자로 진행했을때 보다 통행료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조속한 개설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하면에서 6번 국도를 연결하는 교량도 함께 건립해 강하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총 길이 26.8㎞로, 1조2천84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며 국토교통부가 5개년 계획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향후 타당성 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친후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공사기간은 5년 정도 소요된다. 관계자들은 송파~양평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양평이 15분대로 가까워져 양평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도권의 휴양·여가기능이 강화돼 양평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수
양평 별빛누리데이 청소년 문화행사 ‘제2회 별빛누리데이 청소년 문화행사’가 최근 양평시장길 일대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장 상인들이 직접 먹거리 부스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마을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됐으며, 버스킹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과정에서 13개의 청소년 동아리와 기관·단체들은 체험, 먹거리, 놀이, 홍보 등을 직접 기획했다. 그 중 청포도시는 분식부스인 ‘별이빛나는 밥차’를, 지역아동센터 ‘빈야드스쿨’은 팝콘 및 레모네이드 부스를, 청소년 진로 복합문화공간 ‘꿈:D락’은 스무디 부스를 운영했으며, 지역아동센터 ‘포도밭에 아이들’은 비누만들기 체험을, 양평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뻥튀기 및 원예 체험을 진행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청소년팀의 노래와 랩 공연, 김승호 양평읍장을 비롯한 어른들의 공연이 버스킹 공연으로 선보여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올해 특별히 준비한 ‘패션댄스 쇼&r
가평군은 오는 14일부터 ‘대형폐기물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구 등 대형폐기물을 버려야 할 경우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고 후 스티커를 발부받아 붙이도록 한 기존의 방식을 개선, 인터넷을 통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특히 평일을 비롯해 토·일요일 등 업무시간 외에도 신고내역을 접수·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폐기물을 배출하고자 하는 주민은 통합운영관리시스템(www.clean.gp.go.kr)을 통해 수수료를 내고 배출번호를 기입하거나 인쇄물을 출력해 해당 대상물에 부착하면 된다. 기존 배출방식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 한 후 오는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대형가전제품은 배출수수료 없이 인터넷(www.edtd.co.kr) 또는 전화(1599-0903)로 예약하면 무료로 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온 가평군 가평읍 계량교~가평교 구간에 외곽순환도로가 개설될 전망이다. 가평군이 연인산 도립공원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2개 사업을 가평읍 외곽순환도로개설사업으로 변경하는 계획안이 최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부지 매수협의 난항 및 공간협소 등으로 중단돼 반납해야 할 연인산 도립공원 관광기반시설 확충 사업비 7억원과 북한강변 방문객 쉼터조성 사업비 16억원 등 23억원을 확보, 가평읍 계량교에서 가평교까지 이어지는 외곽순환도로 개설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지역개발을 촉진시키고 주말과 행락철 상습 교통정체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되었던 ‘연인산 도립공원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조종면 마일리 27-1번지 일원에 부족한 주차시설과 진입로를 조성하려 했으나 사업부지 매수협의 등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또 ‘북한강변 방문객 쉼터조성사업’은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편의제공을 위한 방문자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북한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가 들어서면서 사업부지
한명현(사진) 자유한국당 양평군수 후보는 7일 “농업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 향상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친환경 미래농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 농업의 문제점인 심각한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유통비용 상승, 생산성 확보 등을 스마트농업을 적용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농업은 농업 초심자도 전문농업을 구사해 실패를 줄일 수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귀농인 유입’이 가능하며 농업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은 농업을 더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 인터넷(IoT)기술을 이용한 스마트농업은 영세한 영농인의 참여를 위해 반드시 지자체와 전문기술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노지 상품가 출혈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출하 상품군의 차별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하재선(사진) 무소속 경기도의원(가평군) 후보는 7일 청평5일장 재래시장과 경로당 등에서 공약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이날 “(화장시설 이용시) 벽제나 인제까지 가야하는 불편 해소와 이용료 절감 및 재정수입 확충 차원에서 장사시설(화장장) 설치를 위한 군민공청회를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합리한 행정 및 규제 혁신 방안으로 ▲하천정비계획선 일부 재정비로 재산권 보호 ▲토지용도지역 정밀조사를 통한 용도지역 변경추진 ▲토지용도 지역별 허용행위 완화 ▲경기도 인·허가조례 정밀 분석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 또는 해지 요청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습비 지원 ▲아동 의료비 지원 ▲노인 여가활동 시설 확충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장애인 자활자립 공장 등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 등도 공약했다. 아울러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보조금 지원의 심사기준 완화와 도로 굴착 등은 관계기관 협의위원회 구성으로 한 번에 공사가 실시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예산투자 대비 교통시간 단축 및 겨울철 안전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