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온 가평군 가평읍 계량교~가평교 구간에 외곽순환도로가 개설될 전망이다. 가평군이 연인산 도립공원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2개 사업을 가평읍 외곽순환도로개설사업으로 변경하는 계획안이 최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부지 매수협의 난항 및 공간협소 등으로 중단돼 반납해야 할 연인산 도립공원 관광기반시설 확충 사업비 7억원과 북한강변 방문객 쉼터조성 사업비 16억원 등 23억원을 확보, 가평읍 계량교에서 가평교까지 이어지는 외곽순환도로 개설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낙후된 지역개발을 촉진시키고 주말과 행락철 상습 교통정체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되었던 ‘연인산 도립공원 관광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조종면 마일리 27-1번지 일원에 부족한 주차시설과 진입로를 조성하려 했으나 사업부지 매수협의 등에서 난항을 겪어왔다. 또 ‘북한강변 방문객 쉼터조성사업’은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편의제공을 위한 방문자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북한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가 들어서면서 사업부지
한명현(사진) 자유한국당 양평군수 후보는 7일 “농업의 생산·유통·소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 향상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반 구축을 통해 친환경 미래농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 농업의 문제점인 심각한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유통비용 상승, 생산성 확보 등을 스마트농업을 적용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농업은 농업 초심자도 전문농업을 구사해 실패를 줄일 수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귀농인 유입’이 가능하며 농업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은 농업을 더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 인터넷(IoT)기술을 이용한 스마트농업은 영세한 영농인의 참여를 위해 반드시 지자체와 전문기술을 갖춘 기업들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노지 상품가 출혈경쟁을 해결하기 위한 출하 상품군의 차별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하재선(사진) 무소속 경기도의원(가평군) 후보는 7일 청평5일장 재래시장과 경로당 등에서 공약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이날 “(화장시설 이용시) 벽제나 인제까지 가야하는 불편 해소와 이용료 절감 및 재정수입 확충 차원에서 장사시설(화장장) 설치를 위한 군민공청회를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합리한 행정 및 규제 혁신 방안으로 ▲하천정비계획선 일부 재정비로 재산권 보호 ▲토지용도지역 정밀조사를 통한 용도지역 변경추진 ▲토지용도 지역별 허용행위 완화 ▲경기도 인·허가조례 정밀 분석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보상 또는 해지 요청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아동학습비 지원 ▲아동 의료비 지원 ▲노인 여가활동 시설 확충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장애인 자활자립 공장 등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 등도 공약했다. 아울러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보조금 지원의 심사기준 완화와 도로 굴착 등은 관계기관 협의위원회 구성으로 한 번에 공사가 실시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예산투자 대비 교통시간 단축 및 겨울철 안전사고를
이종식(사진) 바른미래당 양평군의원(나선거구) 후보가 용문산 관광지 주차장 수입의 환원을 통한 용문지역 경제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문산 관광지 주차장에서 받는 요금만큼 이용객에게 상품권 형태의 ‘용문페이’를 발행해 용문시장 등 지역상권에서 소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해 3억4천800만 원에 이르는 용문산 관광지 주차장 수입이 양평군 재정으로 들어갔는 데 이 비용이 더 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용문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문페이는 용문산 관광지 주차장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지불하는 주차요금에 상응하는 상품권을 발급해 용문지역에서 사용하게 하는 것으로, 관광객들은 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추가비용을 더해 용문에서 밥먹고, 즐기고, 쇼핑하며 용문에서의 소비가 늘어 주차수입 보다 몇 배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힘있는 3선 군의원이 돼 이 공약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할 것”이라며 “
양평군 학교 밖 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청소년 문화공간 와락’에서 와락을 방문하는 1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I LOVE 와락 간식 DAY!’를 진행했다.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I LOVE 와락 간식 DAY!’는 학교 밖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고자 지난 5월 시작됐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과 와락 자원봉사자가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해 메뉴를 기획하고 간식을 만들어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월별 간식메뉴는 청소년문화공간 와락 게시판이나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yp1318.org)를 통해 공지된다. ‘간식 DAY’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날씨가 더워 지치고 힘들었는데 시원한 스무디를 무료로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 번 간식데이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식DAY를 진행한 학교 밖 청소년 중 한명은 “내가 만든 간식을 받고 기뻐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즐거웠다. 앞으로 간식 DAY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본청 물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2018 학교폭력예방 학교장 연수’를 개최했다. ‘2018 학교폭력예방 학교장 연수’는 현장주도형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장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성폭력·사이버폭력 예방’과 ‘학교폭력 사안의 분쟁·갈등조정 및 사안처리 절차’ 등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성폭력·사이버폭력 예방’에서는 이미정 양평가정상담소장이 교육을 통해 성폭력과 성희롱, 사이버폭력의 개념과 사례, 2차 피해 및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 등을 다뤘고, ‘학교폭력 사안의 분쟁·갈등조정 및 사안처리 절차’에서는 황병렬 송린중 교장이 학교폭력의 개념과 사안처리 절차, 분쟁 및 갈등 조정의 법률적 조치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유형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건강하고 안
가평군은 최근 군청대회의실에서 3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6월 월례조회 및 공직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월례조회에서는 강현도 군수권한대행이 ▲상반기 신속집행 철저 ▲본격적인 행락철 행락질서및 안전사고 예방행정 강화 ▲여름철 재난대비 대책 마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업무의 차질없는 추진 등 6월 중 중점 추진사항을 강조했다. 또 월례조회 석상에서는 가평발전에 이바지해온 설악면 이정현씨, 가평읍 전창희씨 등 주민 8명과 환경과 장인규 주무관, 북면사무소 김소예 주무관 등 공무원 2명이 도지사 및 군수 권한대행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출산친환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직자 인구교육에서는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김명성 강사로부터 ‘저출산 고령화사회 극복, 지방자치 단체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김 강사는 초저출산 현상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선진국의 저출산 극복 사례를 예를 들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직장의 일, 가정 양립 문화 조성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대부분의 정책이 인구와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어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후보는 가평5일장이 열린 지난 5일 같은 당 도·군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벌였었다고 6일 밝혔다. 합동유세에는 김경호 경기도의원 후보, 송기욱·이상현·배영식·강민숙 가평군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으며 박광온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 김진표·조응천·김경협·송옥주·유은혜 국회의원 등이 지원유세에 참석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의원은 “집권여당의 정 후보를 선택해 전철노선을 용산까지 확대하고 제2경춘로의 조기실시를 이뤄내자”며 “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정 후보와 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1년만에 나라다운 대한민국이 됐듯이 이번에야 말로 가평도 힘 있고 깨끗한 정 후보를 선택해 가평의 운명을 바꿔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정 후보는 “가평발전을 위해 힘있는 집권당 후보 정진구를 선택해 달라”면서 “(군수로) 선출되면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경기도지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후보는 지난 5일 용문에서 같은 당 도·군의원 후보들과 함께 합동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정인 경기도의원 후보와 송요찬 양평군의원 후보 등이 함께 했으며 김진표·유은혜 국회의원이 지원유세로 힘을 보탰다. 김 의원은 이날 “정 후보의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공약에 따라 양평~송파간 고속도로가 생긴다면 양평에 일자리가 생겨 양평이 더 발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유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야 양평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다”며 “청소년 문화센터, 마을도서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집권 여당의 힘으로 하남에서 강하까지 올림픽대로를 연결하겠다”고 말했으며 송 후보는 “예산이 있어야 공약을 실천할 수 있다. 새로운 양평을 위해 기존권력을 교체해 달라”고 호소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진중근 중령·박병목 소령·민경주 일병 육군 7군단 예하 수도기계화보병사단 한신대대가 지난달 7일부터 5박6일 동안 양평 일대에서 진행했던 전술훈련평가 중 화재를 진압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5일 한신대대에 따르면 대대는 지난달 11일 전술훈련평가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집결지였던 용문산 관광단지 일대에서 복귀를 준비하던 중 용문산 방면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를 발견했다. 이에 심상치 않음을 느낀 진중근 대대장(중령)은 상황파악을 위해 정작과장 박병목 소령과 운전병 민경주 일병을 보냈다. 당시 현장에는 화재현장을 처음 발견한 주민 한 명만이 어쩔 줄 몰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것을 본 박 소령과 민 일병은 소화기를 통해 초기진화에 나섰으나 큰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임을 판단, 급히 주변에 있던 간이 급수시설(수도)로 불길을 잡았다. 그리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대대장과 김종철 주임원사, 김동희 인사과장(중위)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지역의 주변을 둘러보며 잔불을 제거함으로써 화재 발생 5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현장을 발견한 지역주민 이성희(58)씨는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