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성큼 다가와 쌀쌀한 바람이 옷길을 파고드는 요즘, 양평군 양평읍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나눔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3일 유재복 양평읍 전 봉성1리장이 양평읍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양평읍사무소에 쾌척했다. 매해 큰 금액을 기탁하는 유재복 전 이장은 오래전부터 양평읍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유재복 전 이장은 “기탁한 성금이 양평읍 관내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쓰여 올 겨울, 더욱 따뜻한 양평읍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호 양평읍장은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양평읍 곳곳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소중한 기부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양평읍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군 소유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행복카셰어’를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관용차량을 군민과 공유하는 서비스로, 경기도가 2016년 5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행해 오면서 호응을 얻고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승용 및 승합차량 총 5대를 지원키로 하고 자격확인 및 승인 등을 거쳐 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한부모·다자녀·북한이탈주민 가정이다. 운전자는 26세 이상으로 연간 11대 중과실 사고 경력이 없는 자이어야 한다. 이용기간은 월 2회로 유류비, 통행료, 범칙금, 보험 등은 자부담이다. 이용희망자는 차량사용 5일전 행복카셰어 홈페이지(happycar.gg.go.kr)나 회계과 차량관리팀 방문또는 팩스(☎031-581-0997)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와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공용차량의 유휴자원 활용이라는 공유정책을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의 행복하고 편리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가평군은 24일 GS칼텍스 인재개발원(원장 곽정준)이 군청을 찾아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천만원을 맡겼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2007년 가평군 설악면에 인재개발원을 설치 운영하며 매년 지역발잔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장학금은 가평의 밝은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과 교육도시 구현에 디딤돌은 물론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이뤄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군에 기탁된 장학금은 총 1억3천800여만원에 이른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57.63%인 172억9천만원을 조성하고 있다.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140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기금 15억9천700여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현재 조성 중인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이 내년 3월 일반인들에게 개방될 예정인 가운데 캠핑장 시설 이용료를 최고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캠핑장 시설이용료를 7~8월 성수기와 비수기인 9~6월 주말 및 공휴일 3만원, 비수기 평일에는 2만5천원으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호명산 잣나무 숲속 캠핑장 시설이용료 결정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타 지자체 캠핑장 이용요금과 비교해 이용료가 적정수준인 점을 들어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군은 이달 중 군의회 의결을 거쳐 조례를 공포하고 내년 캠핑장 개장과 동시에 이용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호명호수 이용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캠핑장 이용료의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청평면 상천리 산391-1번지 일원(호명호수공원 내)에 조성중인 캠핑장은 제1, 2야영장으로 나눠 사이트 35개가 설치되며 관리사무실을 비롯해 화장실, 샤워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도·군비 각 3억원씩 모두 6억원이
가평경찰서가 지난 19일 가평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칼봉산 등산로 일대의 위치표시판 부착과 안전시설물 점검을 위한 등산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등산로 점검은 김도상 가평경찰서장, 이진백 생활안전교통과장, 김두연 읍내파출소장, 범죄예방진단팀(CPO), 읍내파출소 직원들이 참석해 기존에 설치되었던 등산로 안전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등산 시 주의사항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현장 등산객으로부터 등산로 내 범죄취약및 불안요인을 직접 청취하는 등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등산로 위치 표시판’을 등산로 전체 구간별로 151개소에 설치했다. 등산로 위치 표시판은 현재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넓은 등산로에서 조난 및 위급상황 등에서 구조활동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김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등산로에 대해 등산객들이 불안에 떨지않고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등산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물맑은 종합운동장 부지에 9억원 예산을 들여 면적 3천480㎡ 규모의 인라인롤러경기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롤러경기는 오는 26일 양평군에서 개최되는 ‘제29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대회의 한 종목으로 양평종합운동장 조성과 병행 추진해 지난 4월 모든 기반공사를 끝냈고 이달 우레탄포장 및 기타부대시설 등을 완료했다. 양평군 인라인롤러경기장 바닥 마감은 지난 7월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의 경기장의 색상을 그대로 재현해 시공됐고,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타 지역 선수들에게 양평군 홍보를 위해 중앙부분에는 ‘양평’ 글자를 써넣는 등 타 지역 경기장과 차별화 했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앞서 사전 주행을 마친 국가대표 인라인롤러스케이트 선수는 “양평롤러경기장은 국내에서 손꼽을 정도의 트랙시설을 갖췄고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 훈련장소로 이용하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군 관계자는 “양평 인라인롤러경기장이 앞으로 지역 내 초중고 및 성인들의 롤러저변확대와 더불어 전국규모 대회유치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상면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최정용)는 21일 상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동문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6회 총동문 화합잔치를 열었다. 상면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날 화합잔치에서는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조규용 가평축협조합장, 장기명 가평산림조합장 등 내빈과 동문가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최정용 총동문회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내빈및 동문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이 자리를 통해 동문이 화합하고 더 나아가 모교를 발전시킬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모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은 “먼저 이번 체육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오늘 같이 화창하고 좋은날 선후배간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상장수여, 우승기 반환, 선수선서, 교가제창, 재학생해외체험 영상물 상영, 대회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체육행사에서는 윷놀이,
가평경찰서(서장 김도상)는 지난 19일 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현대철물건재(대표 정상철)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가평경찰서 관내에서 최초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시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 경기북부청 산하 12개 경찰서 관내 기업인·자영업자들의 정기후원 및 기부 등 공동참여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기금 조성에 목적을 뒀다. 후원업체는 매월 3만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모금된 금액을 범죄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 학자금,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범죄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빠른 사회 복귀와 피해회복을 위해, 이번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통해 사회적 관심도를 높여 후원 참여업체 확산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가 가평지역 사업장을 둘러보고 지역현안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예산 심사와 심도있는 처리를 위한 이번 현지 방문에는 기획재정위원회 13명과 도·군 관계 공무원 10여명이 함께했다. 현장방문에서 군은 ‘지방도 387호선(현2리) 확포장 공사’는 오랫동안 도로폭이 협소해 차량교행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도비 33억원을 반영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지방도 364호선(가평-현리)도로개설 사업’은 2007년 실시설계 완료와 일부구간 편입토지 보상금 지급 후 수년간 사업 미착수로 주민생업활동 지장 및 편입토지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 제3차 지방도로건설 5개년 계획 반영 및 사업 조기시행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호 도의원(가평, 민주당)은 “387호선 주민불편 해소, 364호선 주민재산권 행사 등 지역경제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도비지원을 호소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자연보전권역 및 팔당
가평경찰서가 지난 17일 가평읍 한석봉체육관에서 가평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물·별·숲 학생음악제에 포돌이·포순이 경찰홍보 마스코트를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18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평 소재 초·중·고교 12개 오케스트라팀이 참가한 음악축제로 가평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은 식전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갖고 친밀감을 쌓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학교폭력 중에서도 SNS를 통한 언어폭력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