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6일 상반기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22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에게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청년층부터 노년층을 대상으로 ㈜본프레쉬, ㈜이엘산업 등 관내 19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8명을 모집했다. 그 결과 구직자 12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됐으며 채용진행중인 인원이 70명으로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면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많은 구직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단기간 근로를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 및 관내 구직자 참여가 상승했다. 또한 서민금융상담과 긴급생계비, 긴급의료비지원 등의 복지상담, 고혈압·당뇨 건강상담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하재선(무소속) 가평군 도의원 예비후보는 16일 개소식을 대신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하 후보는 가평읍 경반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하 후보는 “개소식을 하고 지지자들에게 출마의 변을 밝히며 정책을 설명하는 것도 좋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일손이 모자라 고통받고 있는 농촌현장을 찾아 함께 땀흘리며 일손돕기에 나서는 것이 더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해 지지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 “22년간 가평군청 공직경험과 각종단체 활동을 통해 경험과 행정을 접목시켜 수년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함께 근무했던 동료 및 후배들이 경기도청에 재직하고 있어 이들과 연대가 가능하다”며 “예산확보와 경기도 예산집행에 대한 감시도 철저히 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5일 양평대명리조트에서 ‘제10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 리마인드웨딩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열었다. 부부의 날(매년 5월21일)은 ‘둘(2)이 하나(1) 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의미로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주관으로 제정된 대한민국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 관내 모범부부 12쌍과 군 관계자,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했다. 결혼식은 리마인드웨딩의 형식으로 새롭게 생사고락을 약속하는 혼인서약과 양평군수상 표창 수여로 진행됐다. 여기에 후반부에는 모범부부 자녀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영상편지와 축가가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평 관내 지역주민들에게 부부중심의 건강한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사의 주인공인 모범부부와 함께 참여한 모든 가족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그리고 가족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부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해 서울시민의 귀농·귀촌을 돕는다. 가평군은 서울시와 함께 연말까지 귀농·귀촌 희망 시민 프로그램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 기본 교육을 수료한 서울시민 40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2월까지 매달 10명씩 현장 실습과 체험 등을 통해 가평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인에게 비법을 배우고 컨설팅을 받는다. 가평읍 대곡리에서 참취와 고추 등 3천300㎡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밭작물 재배 기술을 배우고 조종면 커피 농장에서 커피나무 재배, 로스팅, 핸드 드립 등을 체험한다. 또 귀촌해 상면에서 펜션을 운영 중인 서울시청 공무원 출신 2명이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등을 얘기해 준다. 한편 가평군은 2016년부터 인구 늘리기 사업의 하나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제9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2부 행사가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열려 10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개막행사인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여러 기관 단체장들이 모여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화합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특히 ‘양평 청소년 끼 페스티벌’과 산나물축제 가요제, 조항조 미니콘서트와 다수의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을 다채롭게 꾸며 축제 참여자와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용문역 일대에 펼쳐진 82동의 산나물, 농·특산물 판매부스, 67동의 먹거리, 주막거리 부스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이순신의 바다’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더욱이 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용문IC근처 부지를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의 원활화를 꾀한 점과 축제장을 시장 골목길까지 확대해 천년시장과 함께하는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추진한 점이 돋보인다. 서창석 용문면 산나물 축제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
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16일까지 월요일마다 가평교육지원청 별과 물회의실에서 교육자원봉사자 25명을 대상으로 ‘2018 교육자원봉사자 집중 영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지피지기 심리상담센터 부소장 홍현주 강사가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미술치료의 이해, 분석심리, 투사검사, 자질과 역할, 대상관계 등을 중심으로 10회에 걸쳐(회당 6시간, 총 60시간) 이론 및 실습을 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하는 교육자원봉사자들은 향후 학생들의 심리치료 및 방과후 특기적성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자원봉사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자원봉사자들의 건강한 학교참여 활동과 교육자원봉사의 전문화·활성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자원을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단체·기관 등과 봉사 및 사회복지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 및 단체의 주요활동 사항이다. 조사된 복지자원은 자원들의 변동사항, 중복된 자원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자원 발굴·조사를 통해 민·관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공유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앞으로 민·관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려운 취약자원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복지자원 자료를 바탕으로 복지대상자들에게 적합한 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13일 오전 10시 30분쯤 가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면 이천터널 부근에서 이모(57)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1차로를 달리다 도로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 밖으로 튕겨 나갔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모(72)씨와 윤모(61)씨 등 2명이 숨졌다. 운전자 이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들(30)은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라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함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강현도<사진> 가평부군수가 지방선거일까지 군수권한을 대행한다. 가평군은 김성기 군수가 지난 10일 6·13 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곧바로 부군수의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의 규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하면 등록시점부터 선거일 밤 12시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강 부군수는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13일까지 군수권한대행으로 가평군수의 사무를 맡게 된다. 강현도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편의를 위해 현안사업 추진과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 등 군정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공직자 선거중립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11일 가평읍 마장리에 위치한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방문해 신임 운전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받은 장병들은 자대배치를 받기 전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신임 운전병들로, 주요 교통법규 위반인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가평서는 실제 사고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으며, 2차 사고와 졸음운전의 위험성, 감속운전의 중요성을 주지시켰다. 또 경찰은 카드뉴스를 통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기도 했다. 교육을 받은 군 장병은 “교통법규 위반 사고영상을 보고 위험성의 정도가 피부로 느껴졌다”면서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숙 서장은 “앞으로도 운전병과로 군복무를 하게 될 신임 장병들에게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가평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