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이 지역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천주청평수련원, 설악고등학교 리틀엔젤스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설악면회의실에서 진행된 ‘정(情)으로 나누는 행복 빵데이 3차 업무협약식’에는 서태원·한경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 이기성 청평수련원 원장, 최준민 리틀엔젤스 동아리대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이 필요한 홀몸노인 중 대상자를 발굴하고, 청평수련원은 빵과 음료를 전달하며, 리틀엔젤스 봉사단은 말벗서비스, 생일상 차리기 등을 통해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이기성 원장은 “이번 나눔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설악면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민 대표는 “어르신들이 간식을 받고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더욱더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태원 면장 역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협약에 동참해온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 “보다 많은 지원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맞춤 복지 실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오는 9월부터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전용카드에 롯데카드와 현대카드 등 2개사가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경형차 유류세 환급제도란 배기량 1천cc 미만인 모닝, 마티즈 등 경형자동차 소유자가 유류구매카드로 주유했을 경우 유류세 일부를 환급받는 제도로 서민가정의 유류비 부담을 줄이고 경차보급 확대를 위해 국세청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간 신한카드만 가능했다. 환급대상은 배기량 1000cc 미만의 승용이나 승합 경형자동차 소유자중 동거 가족을 포함해 소유차량이 1대인 경우와 유가보조금 수혜대상자인 국가유공자가 아닌 경우 등이 해당된다. 휘발류와 경유는 ℓ당 250원, LPG부탄은 ㎏당 275원의 개별소비세를 연간 20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받는다. 환급방법은 경형차 환급용 유류구매카드(신용, 체크)를 신청해 발급 받은 후 주유시 결재에 사용하면 청구금에서 환급액이 차감된다. 군 관계자는 “다만 경차 유류구매카드로 구입한 유류를 해당 경형차 연료 외의 용도로 사용해 환급받다 적발되면 유류 환급새액과 40%에 해당하는 가산세까지 부과되며 경차 유류세 환급대상자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의 양영희 방문교육지도사가 최근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주최한 ‘제9회 하나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에서 행복도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 4월 하나금융재단에서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다. 재단은 이번 시상을 위해 지난 4월 공모접수를 한 뒤 3개월여 간 전문가 및 현지 심사를 실시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행복도움상을 수상한 양영의 방문교육지도사는 양평군의 넓은 지리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600㎞를 넘나들며 다문화가족을 위해 봉사를 펼친 점이 높게 인정됐다. 또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은 물론 다양한 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영희 지도사는 “많이 부족함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마음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면서도 더욱 잘해야 되겠다는 부담이 생겼다”며 “우리 주위엔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이 많은 만큼 많은 분들이 애정어린 관심과 나눔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환경공단에서 5년마다 시행하는 기술진단평가에서 전국 최초 3회(2006년·2011년·2016년) 연속 최우수시설로 선정된 가평군 분뇨처리시설이 최근 전국 최대의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평군은 매년 전국 272개 사업장 및 환경시설 설치를 계획중인 자치단체에서 1천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가평군 분뇨처리시설을 방문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가평군 분뇨처리시설이 매년 상하수도협회에서 실시하는 분뇨처리시설 운영요원 교육과정에 정식 현장방문 견학장소로 포함되면서 방문자들이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울시립대 등의 교육기관 및 국내 환경엔지니어링 업체 등도 꾸준히 방문하는가 하면 중국에서도 가축분뇨처리시설에 관심이 있는 업체들이 한국의 대학교와 협력을 맺어 기술자문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군 분뇨처리시설을 찾고 있다. 또 율길·청평·조종면 등 관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을 비롯해 한강수계 7개 시·군 학생과 주민의 견학이 잇따라 이어지며 수질환경 교육장소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눈길을 끄는 점은 군 분뇨시설이 공무원과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양평 용문산으로 탐험활동을 나섰던 목사와 초등학생 등 6명이 조난됐다가 2시간 30여분 만에 구조됐다. 22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7시 45분쯤 용문산에서 목사 권모(40)씨와 초등학생 5명이 산행 도중 조난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수색에 나선 구급대원들은 이날 오후 10시 15분쯤 장군봉 정상 부근에서 권씨 등을 발견해 안전하게 하산을 유도했다. 이들은 교회 탐험활동차 용문산에 올랐다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칙칙폭폭, 막걸리 페스티벌 열차가 출발한다. ㈔한국막걸리협회는 오는 9월 2일과 3일 코레일과 함께 막걸리 페스티벌 열차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열차 여행에는 왕복열차비, 연계차량비, 남이섬 입장료 진행비가 포함되며 가격은 1인당 3만9천 원이다. 인천 제물포역을 출발하는 무궁화호 테마열차로, 백운역과 중동역을 경유한다. 상대적으로 자라섬까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천지역을 고려해 마련된 특별편으로 제물포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가평역에 도착한 후 연계차량을 통해 막걸리 페스티벌 행사장에 11시 20분까지 도착하게 된다. 2017 가평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충분히 즐긴 후에는 차량과 선박을 이용한 남이섬 관광이 이어진다. 남이섬 관광후에는 연계차량을 이용해 가평역으로 이동, 오후 5시 10분 열차를 타면 된다. 2017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통주 축제로, 소비촉진과 함께 다양하고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기 위해 전국 150여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600여종의 막걸리를 시음·판매한다. 또 7080통기타 공연, 막걸리콘서트, 팝페라 트로트 공연, 디제잉 파티, 막걸리 가왕대전 등이 중앙무
가평경찰서가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2017년 안보사랑 콘테스트 입선작’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보사랑 콘테스트’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안보관련 최대 공모전이다. 앞서 가평경찰서는 이 공모전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상장을 받은 4명과 가평경찰서장 상장을 받은 12명 등 총 16명의 작품을 경찰서 민원실 입구에 전시했다.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경찰연합회 추선엽 회장은 “안보라는 단어를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입선작품들을 보고 아이들의 굳건한 안보의식을 느낄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과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이 부패방지와 청렴실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근 이들 기관이 ‘국민이 보다 더 행복한 사회, 청렴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부패방지 업무협약 및 청렴인증서 수여식’을 가진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원덕호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 상임대표, 고종욱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총재를 비롯, 실·과·소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청렴인 육성지원 ▲청렴인활동 우수자 표창 및 홍보지원 ▲부패방지 운동 활동 협력 ▲기관간 상생발전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어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는 청렴 서한문 발송과 콘서트 개최 등 매년 다양한 청렴시책추진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한 김성기 군수를 부패방지 청렴 공직인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요즘 최대의 화두는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로 즉 청렴한 국가, 청렴한 사회만들기”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의 상생발전은 물론 청렴한 사회구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3일간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24가족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족 스마트 休 캠프’를 진행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에 대한 문제 인식과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가족간 갈등을 해결하고자 운영됐다. 이날 캠프는 부모-자녀 관계 향상프로그램 등 부모와 자녀가 좀 더 친밀해지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님은 “스마트폰이 없는 시간에 다른 활동을 찾아보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 스스로도 무엇인가 변화하려고 하는 것 같아 아이들에게도 부모에게도 뜻깊은 캠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숙 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길 바라며,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녀와 함께 놀이를 공유하고 삶을 공유하며 건강한 가족구성원으로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최근 옥천면 아신기차갤러리에서 ‘2017년 우리동네 학습공간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폐기차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아신기차갤러리는 문화예술 충전소 및 주민참여에 의한 평생학습 플랫폼 공간으로 재탄생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번에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선정된 아신기차갤러리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평생학습 홍보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함으로써 신개념 마을 사랑방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우리동네 학습공간 지정사업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평생학습 현장으로 주민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습공동체 공간으로 발돋움 할 것이며 양평 안의 보물같은 지역자원을 잘 활용하여 양평군민들을 위한 평생학습의 가치를 전파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