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자전거레저특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청년창업 자전거 공작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창업 자전거 공작소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의 분해와 조립 등의 직업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각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 양평·용문·지평고등학교 학생 12명이며 양평자전거협회에서 교육을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며 매주 화·목요일에 3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자전거 이론과 실기(분해·조립·정비)를 함께 진행하며 오는 29일 전국 장애인 기능대회 ‘자전거조립부분’에 출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와 관련해 누구나 쉽게 일정기간의 기능 습득 교육을 통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만큼 참여자들이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 여부에 따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흡연자가 아닌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이 많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최근 가평군이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운영해 흡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자의 금연을 돕는 데 영향을 주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가평군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을 찾아가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인형극 ‘담배를 피우면 코가 길어지는 피노키오와 캐리’를 통해 담배의 해로움은 물론, 지속적인 흡연을 했을 때 우리의 몸이 얼마나 나빠지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줘 어린이들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인형극 후에는 간접흡연과 담배의 해악성 등을 퀴즈로 알아보는 도전 골든벨을 진행, 담배에 대한 호기심을 사전에 차단시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금연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흡연의 위험함을 깨닫고 가정으로 돌아가 금연전도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흡연시도 연령이 차츰 낮아짐에 따라 이번 금연교육은 아이들이 담배를 조기에 차단하고 부모에게도 금연전도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흡연율을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순회교육을
양평군 단월면이 최근 도농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인천 남구 숭의4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단월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김승건 단월면장과 백영숙 숭의4동장 등 양 기관 관게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자치센터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 걸쳐 상호 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시와 농촌의 공생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직거래장터 개최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해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보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유·협력한다. 김승건 단월면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두 기관의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현실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 또한 “단월면과의 자매결연 협약체결이 실질적인 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한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새마을회는 지난 12일 새마을지도자 및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자녀 더 갖기 읍·면 순회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손주 돌봐주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조부모가 웃어야 아이가 웃는다’는 주제로 조부모 양육교육과 관련, 행복한 가정만들기, 아이돌봄 이론 및 실제 등 최신 육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손주 돌봐주기 운동은 지난 3월에 양평군에서 실시한 ‘2017년 사회단체 군정발전사업 공모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캠페인으로 군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및 해결을 위해 기획됐다. ‘한자녀 더 갖기 읍·면 순회교육’은 관내 12개 읍·면에서 진행되며 오는 30일 개군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홍성표 지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군의 맞춤형 출산정책과 함께 군에 맞는 다양한 출산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새마을회는 사랑의 나눔장터 및 각종 군 행사에서 &lsq
가평군은 산지관리법 개장에 따라 내년 6월 2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불법전용산지에 관한 임시특례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지로 이용되고 있는 임야의 경우 지적공부(지목) 불일치에 따른 소유자의 재산권 행위 등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3년 이상 계속 농지로 이용되고 있는 산지는 실제 토지이용현황에 맞는 지목으로 변경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신고대상은 지난 2016년 1월 21일 기준(이전) 3년 이상 적법한 절차없이 산지를 전·답·과수원 등으로 사용 또는 관리하고 있는 자로, 산지전용허가 등 지목변경에 필요한 처분을 받으려는 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신고대상 산지의 소재지에 5년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이장 1명을 포함해 3명 이상의 산지이용확인서를 첨부,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허가민원과(☎031-580-240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각종 민원예방과 군민의 재산권 보호가 한층 강화된다”며 “간단한 신고절차로도 용도에 맞게 지목을 변경할 수 있는 마지막 제도인 만큼 많은 군민들의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노인일자리 제공과 범죄 예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가평군 노인복지관과 함께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캡틴시니어스 발족식’을 개최했다. 가평군 노인복지관 소속 65세 이상의 어르신 20명으로 구성된 이들 캡틴시니어스는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가평읍과 청평면에서 매주 2~3회씩 어린이 통학로 안전확보, 빈집·폐가 순찰활동, 홀몸어르신 안부 챙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지리에 익숙한 어르신들이 지역 곳곳을 살펴보시는 것만으로도 범죄예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 안전한 가평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13일 오후 2시부터 군청 본관 지하1층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제2차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되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군은 분기별로 관내·외 기업의 채용계획을 조사해 구인계획이 있는 기업에게 면접 장소를 제공하고 일자리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중 적합한 구직자를 발굴 및 사전 매칭을 통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등 5개 업체가 참여하며 사무직, 운전직 등 총 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구직자라도 관련분야 지원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에 방문하면 구직등록 후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work.go.kr/yangpyeo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 일자리센터(☎031-770-2237, 770-102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우수한 구인업체를 상시 발굴해 군민들이 안정적이고 질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캠핑과 음악, 축제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자라섬을 화려하고 다채로운 빛으로 물들임으로써 야간관광까지 접목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군은 지난 9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관계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섬 야간관광활성화사업 보고회 및 한·중문화등축제 사업제안 설명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경기도가 가평, 양주, 포천 등 경기북부 3개지역의 야간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도비와 군비가 각각 10억 원씩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면 자라섬은 자연을 바탕으로 조명을 활용한 ‘빛의 정원’과 ‘야간 페스티벌존’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까지 자라섬 남도 11만4천50㎡일원에 ▲빛의 꽃향기와 낭만이 피어나는 섬 ‘Fantasy lsland’ ▲하천, 관광지내 길 바닥조명, 아바타정원 등 야간 경관조명설치 ▲빛의 정원, 러브 프로포즈존, 은하수 빛터널, 3D큐브 라이팅 ▲MOU체결업체 홍보를 위한 유등 광장 마련(한·중문화축제) ▲무빙 라이팅 및 레이져 쇼
자연, 음악, 캠핑이 살아 숨쉬는 가평군 자라섬이 본격적인 축제시즌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 8일 가평군에 따르면 자라섬에서는 이미 지난 주말에 ‘제2회 레인보우 아일랜드 페스티벌’이 열려 음악을 즐기는 캠핑족들로 북적였다. 이어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는 ‘제4회 자라섬 경기관광공사 공정캠핑 축제’가 그 열기를 이어받게 된다. 또 반려동물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신공간 페스티벌인 ‘제1회 MBC마이리틀 패밀리 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23일부터 25일까지는 ‘데이앤나잇 캠핑 페스티벌’이 캠핑 마니아들을 맞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에는 ‘자라섬 드림콘서트’(1~2일)가, 8월에는 ‘제4회 자라섬 불꽃축제’(12~15일)가, 9월에는 ‘보야지투 자라섬’(16~17일)과 ‘제4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23~24일) 등이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게 된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신예 음악인을 선발, 지원하는 ‘자라섬 음악경연대회
양평군은 지난 7일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은 보약이다’의 5회차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회차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고자 용문사에서 진행됐으며 대상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억여행’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춘 뮤지엄’은 1970년대를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직접 교복을 입고 그 시절로 돌아가 추억 여행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 참가자는 “자연속에서 교복을 입고 있으니 어릴적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며 “잠깐이나마 그 시절로 돌아가서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숲은 보약이다’는 ‘숲이 좋아 산림치유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산림치유요법을 활용한 지속적인 운동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자기건강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