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8월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16 양평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해 정책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조사다. 2008년 최초 실시한 후 올해 5회차로 기존의 격년으로 실시하던 조사를 올해부터 경기도와 합동으로 매년 실시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800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내용은 ▲가족가구 ▲환경 ▲보건 ▲교육 ▲안전 ▲소득과 소비 ▲개인 등 6개부문 46개 항목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4일 모든 조사원에 대해 조사지침 교육을 마쳤으며 선발된 조사원 15명이 조사대상 가구에 방문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하는 조사원은 경기도에서 발행한 명찰을 패용하고 있다”며 “정확한 조사가 될수 있도록 조사원 방문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소방서는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구환 위원장을 초청해 소방업무의 관심과 발전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신광 서장, 각 과장 및 팀장, 가평군연합회 남녀 대장 및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을지연습상황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가평소방서 주요 업무보고, 청소 및 소방장비 견학, 소방행정의 이해를 도모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업무보고회에 참석한 오구환 위원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가평소방서는 물론 경기도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청 본관 주차장에서 청사폭발 상황을 가정한 ‘2016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55사단,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4차 핵실험 등 각종 도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적 침투에 따른 청사폭발을 가정으로 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청사폭발 상황에 따른 부상자 치료및 이송,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군 작전 투입에 의한 사주경계, 응급복구 등 분야별로 세부임무를 일사분란하게 수행하며 마무리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민족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가평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가평시장,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된다. 특히 관계공무원, 전기·가스, 승강기 전문기관, 소방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게 된다. 점검에서는 건축물 구조부재의 손상균열, 누수 등 안전성 결합여부 콘크리트 구조물들의 중성화및 철골구조물의 부식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피난·소화 통로 확보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및 작동상태 전기가스 안전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기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부주의와 설마하는 자기부정에서 시작된다”며 “추석명절에 대비한 안전점검 뿐 아니라 사회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안전문
양평공사가 학력차별 없는 ‘능력중심 채용’, ‘열린채용’을 통해 우수한 고졸 기능인재 2명을 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규 직원들은 각각 양평전자과학고와 순천공업고 졸업예정자로, 3개월간의 견습기간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채용은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기능인재추천채용제’에 의해 이뤄졌다. ‘지방공기업 기능인재추천채용제’는 기능인력 양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기술·기능분야 학과가 설치된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 등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업성적 우수자를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견습직원으로 선발, 향후 정규직원으로도 채용할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해 임금피크제 도입이후, 고졸기능인재를 2명 채용한 바 있으며 총 4명의 기능인재가 공사 내 환경기초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영식 공사 사장은 “정부시책인 기능인 존중과 기능교육 장려풍토 조성, 청년실업난 해소 차원에서 고교·전문대 출신 기능인재를 지속적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방공기업
“연인산 산신령님께 축원(祝願)하나이다. 잣고을 가평에서 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평잣 협회회원들이 아무 탈없이 잣을 채취하고 산과 골짜기를 풍요롭게 만들어 갈수 있도록 굽어 살펴주시옵소서.” 가평잣 가족들의 염원이 담긴 축문이다. 23일 가평읍 연인산 도립공원에서 올곧은 가평인의 정기를 잇고 잣 가족들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1회 가평 잣고을 산신제가 진행됐다. ㈔가평잣협회(협회장 이수근)가 주최하고 가평문호원(원장 김만종)이 주관한 산신제에는 기관·사회단체장, 잣 영농조합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 잣 협회의 발전과 가평 잣 브랜드 상승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산신제에서 초헌관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아헌관은 고장익 가평군의회의장이, 종헌관은 장기명 가평군산림조합장이 맡았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네티즌이 뽑은 대한민국 10대 농·특산물이자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잣이 김영란법 시행으로 새 기회를 맞을 수 있는 만큼 상품과 가격을 다양화해 판매신장을 이뤄가자”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자라섬에서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주말과 휴일 뮤지컬과 대중가요 등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가평군은 다음 달 3∼4일 자라섬에서 ‘2016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이어 10∼11일에는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가 각각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은 대극장, 소극장, 심야극장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뮤지컬 배우 56명이 출연한다.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이 첫 무대를 열며 음악감독 구소영과 함께하는 ‘핫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메인무대인 대극장에서는 김선영, 조정은, 전나영 등 뮤지컬 스타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 오후 10시 20분부터는 심야극장 공연이 자라섬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대중음악축제인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는 올해로 3회째다. 올해는 ‘별처럼 빛나는 음악과 함께 자연 속 ‘쉼표’라는 주제로 관객을 맞는다. 심수봉, 김건모, 이승환, 윤종신, 조정치, 신치림, 악동뮤지션, 백아연 등이 무대에 올라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매년 열리는 재즈페스티벌로 음악축제의 성지가 된 자라섬은 자라처럼 생긴 산과 ‘자라목이’라는 마을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65만7천900㎡ 규모로, 인근
양평군이 2016년 추석 명절을 맞아 물맑은 양평 농·특산물 중 품질이 우수한 품목을 엄선,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2016년 추석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를 진행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에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28농가(경영체) 152개품목을 준비해 오는 9월 18일까지 28일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지역내 소비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물맑은 양평시장 내 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판매된다. 군은 행사 홍보를 위해 카탈로그 2천부와 홍보전단지 2만부를 제작해 유관기관, 기업, 단체, 종교단체, 재경·재도인사, 자매결연 단체 등에 홍보물을 전달했으며 관내 주요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 고장 상품팔아주기를 통해 지역내 생산되는 상품을 이용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대한민국 최초의 공식적인 백패킹 페스티벌이 가평에서 열린다. 21일 ㈔한국백패킹협회와 ㈜케이시스코레저연구소 등에 따르면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일까지 가평군 일대에서 ‘2016 가평100 백패킹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백패킹(Back Packing)은 ‘짊어지고 나른다’라는 뜻으로 1박 이상의 야영장비를 갖춘 배낭을 메고 산이나 계곡을 걸어서 여행하는 신종 레포츠다. 페스티벌은 연인산(전패고개)을 시점으로 강씨봉(오뚜기령)을 지나 도마치고개, 홍적고개, 보납산으로 내려오는 100㎞의 대장정 코스인 가평트레일코스 구간에서 진행되며 23개의 산과 봉, 5개의 령과 재로 이루어진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 백패킹협회(회장 송주원)가 주최·주관하며 참가인원은 1천500여 명으로 예상되고 참가비는 1인당 A티켓(완주) 13만5천원/ B티켓 11만5천000원이다. 가평군은 이번 페스티벌이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 이어 또 하나의 국제적 규모의 관광 프로젝트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을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가치 상승 효과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에
남양주시 영업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화 상수도 하수도 모두 ‘가’ 등급 양평군 유수율 80.2%까지 끌어 올려 2014년 ’라’에서 올해 ‘나’로 남양주시와 양평군이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5년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각각 최우수등급인 ‘가등급’과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의 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사, 공단, 상수도, 하수도 등 340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영시스템과 성과, 상하수도행정 추진에 따른 전략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현지 실사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남양주시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양주시는 상·하수도분야에서 영업비용 절감과 요금 부과체계 개선운영, 누수율 향상사업 등을 통한 경영효율화 함께 안정적 하수처리 설치사업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아 상수도와 하수도 분야 모두 가등급을 받았다. 박홍길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은 “상하수도 분야의 지속적 경영개선사업을 통해 공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시민이 편안한 상하수도 행정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군 역시 유수율제고사업 추진 등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