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특별대책지역(이하 특대지역)및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이장협의회는 11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의 주민지원사업비 일방적 삭감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대정부 투쟁을 선언했다. 가평군은 행정면적 843.46㎢ 중 특대지역 190.89㎢ 수변구역 26.25㎢에 해당하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주민들이 규제에 대한 불만이 많은 곳이다 가평군을 포함한 7개 시.군의 특대지역 규제면적은 2096.46㎢으로 7개 시·군 행정면적의 49.1% 해당되며 상수원보호구역 151.72㎢수변구역 145.32㎢ 등이 추가 지정돼 있다. 이처럼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중첩규제로 인한 피해보상 차원에서 지원되는 주민지원사업비를 한강수계기금의 성격도 무시한채 2025년도 예산을 73억 원을 삭감해 상류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관련 가평군 규제지역 이장협의회는 "7개 시.군이 함께 대정부 투쟁의 강도를 높여 나가기로 결의했다"면서 "지난 11일부터 일제히 현수막을 게첨하고 추후 궐기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군 이장협의회장은 "팔당 상류지역 규제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되는 보상 차원의 목적세인데 기재부에서 일방적으로 삭감한 것
양평군은 14일 지평면 복지회관 연회장에서 지평면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매력양평살이 설명회'를 열었다. 음악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인 '알레연주단'의 색소폰 공연으로 막을 연 설명회는 양평군과 지평면이 역사.문화 및 인물에 대한 교양강의와 양평살이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엮은 양평살이 안내서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평면의 다양한 문화유산 중 구둔역과 지평양조장은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조선시대 한양과 강원 평해를 잇는 길이었던 관동대로 구질현을 산사임당이 넘었다는 이야기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진선 군수는 "바쁘신 와중에도 양평살이 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지평면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평은 역사 유적이 많으며 그 만큼 서려있는 이야기가 많은 고장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분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살이 설명회는 지난4월부터 각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다음 설명회는 11월26일 오전 10시 개군면 복지회관 별관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13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어울림봉사회와 함께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4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어울림봉사회 회원 30여 명이 직접 김장 김치를 만들어 양평군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어울림봉사회 이명자 회장은 "물가가 많이 올하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가정이 많다고 들었는데 제가 직접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요즘 경제적으로 힘든 분들이 많은데 나눔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고 이런 작은 나눔이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가평읍 승안1지구와 설악면 위곡3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30년까지 시행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이는 일제강점기 당시 작성된 종이로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실제 토지 현황과 맞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한다. 가평군은 내년도 사업 추진을 위해 93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사업을 2026년까지 2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실시계획 수립에 이어 군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과 공고 절차를 거친 뒤, 내년 1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고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활용도와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이웃 간 경계 분쟁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평읍 승안1지구와 설악면 위곡3지구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용문면 조현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는 14일 용문면사무소에 백미 100kg과 물병 40개를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기탁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용문면 조현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이어진 긴 여정 끝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정성스럽게 쌀을 준비했고 이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자 자발적인 기탁에 나섰다. 또한 조현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병을 기부했다. 용문면 조현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땀을 흘리며 얻은 쌀을 기부함으로써 작지만 의미있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다.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배울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해주신 조현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 조현초등학교 학부모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쌀과 물병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4일 지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조성한 '지평어울림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최영보.송진욱.지민희 군의원, 신경삼 한국농어촌공사 양평지사장과 마을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평어울림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지평어울림센터는 지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어울려 생활할수 있는 핵심시설을 갖추었다. 연면적 567㎡규모로 1층 다목적깅,2층 주민교육장과 커뮤니티시설, 3층은 청소년쉼터로 조성되어 주민 화합을 이끌수 있도록 했다. 이성원 지평면 기초생활거점추진위원장은 "지평어울림센터 조성되기 까지 힘써주신 양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이 하나되는 지평면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지평에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평면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평면 인구 증가를 위한 기회의 장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선정된 지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9억(국비 27억 3000만 원, 군비 11억 7000만 원)을 투입,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 삶의
가평군은 13일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숙박.외식업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내년 4-5월에 열리는 가운데 선수단의 원활한 예약 지원과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가평군은 가평군 소상공인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한국농어촌민박중앙회 가평군지회, 가평군야영장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북부지회 가평군지부 등과 함께 ▲예약 거부및 불공정 요금 방지 ▲위생적이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체육대회 기간 중 선수단의 사전 예약에 최우선으로 협조하며 숙박시설의 경우 선수단들에게 연박 시 추가금액을 요구하거나 대실을 위한 퇴실 요구를 금지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적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앞장설 대회 참여업소를 지난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모집했다. 이와함께 군은 대회 기간동안 숙박요금과 음식가격을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수단 예약에 협조하는 참여업소에는 종량제 봉투및 이동 경사로 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
가평군의 7-9급 실무공직자들이 지역 맞춤형 시책사업 발굴을 위해 우수 시.군 사업 현장을 방문,벤치마킹을 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최근 이틀동안 실무 공직자를 대상으로 우수시책사업 현장에서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했다고 14일 밝혔다.경북 경주시와 영덕군에서 가진 이번 워크숍은 공직자들의 기획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맞춤형 시책사업 발굴을 위해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경주시 황남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시재생및 관광 활성화 사례를 듣고 황리단길을 탐방하며 도시재생사업 조성 과정을 배웠다. 이어 영덕군에서는 2021년부터 추진된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과 뚜벅이마을을 방문해 청년자립및 지역활력 지원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영덕 블루로드 투레킹을 직접 체험하며 이를 가평군에 어떻게 접목할수 있을 지 논의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다양한 접목방안을 제시하며 향후 사업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자라섬 트레킹 코스 다양화(황톳길 맨발 코스 추가) ▲오리나무길 공방거리 조성 북한강데크길 트레킹 코스개발 ▲관광객 편의를 위한 원스톱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관련 부서에서는 이들 방안에
가평청소년문화의 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가평고등학교 3학년 학생 186명에게 응원 쿠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응원 쿠키는 청소년동아리 'k-베이킹'은 제과제빵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탐색을 돕기위해 활동하는 동아리로, 정기적으로 빵과 과자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가평청소년문화의 집은 수능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청소년 축제 '청소년어울림마당',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 여행 프로그램 '자주행', 무드등과 컬러 테라피 공예 체험이 가능한 '놀터'프로그램 등이 계획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청소년문화의 집 카카오톡 채널과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12일 군 청사에서 '제4차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서태원 군수와 윤세열 민간공동위원장 등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수요와 자원을 통합하고 사회보장 사업을 아우르는 중장기 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며 매년 연차별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인 'The 특별한 복지로 힐링과 행복 가득한 가평'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9대 추진 전략, 45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했다. 9대 추진 전략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인돌봄 환경조성 ▲활력있는 장애인 어울림 생활환경 조성 ▲군민이 참여하는 일자리 환경조성 ▲군민이 함께하는 문화환경조성 ▲가족이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 ▲사회보장급여 이용및 제공기반 구축 ▲지역사회 민관협력 제고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보장인프라 확충이다. 이와 관련해 선정된 총 45개 세부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안)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