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해주 의정부보훈지청장과 김진형 복지과장이 가평군보훈단체를 방문했다. 이날 정해주 의정부지청장은 가평보훈회관 사무실에서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김기정 재항군인회사무국장 등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보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진행된 주요제도 변경사항은 ▲보훈급여금 전년대비 3.5% 인상 ▲참전명예수당 1만원 인상 ▲고엽제 신체검사와 고엽제 후유증 수당 ▲국가배상을 받은 사람에 대한 보훈급여금 지급 ▲주택구입(분양)대부시 등록세 감면제도 폐지 ▲취업수강료 지원 등이다. 정해주 지청장은 이날 고속도로통행카드, 복지카드 기능통합과 보철구 지급개선, 남양주보훈요양원 개원에 따른 기존 5개 보훈요양원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요양원 수용 충족, 이동보훈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탈복지 지원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계기 대국민 보훈의식 제고 캠페인 전개로 옥외대형현수막, 포스터, 홍보탑 및 온라인(SNS 등)을 활용한 국민참여 공감 이벤트를 추진하고, 민간 애국단체와 함께 국민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호국보훈의 생활화를
가평군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14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개발 계획수립자료, 지역소득 추계(GRDP)기초자료, 사업체 및 기업체 통계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대상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사업체조사대상은 2014년 12월31일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8천220여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과 대표지명, 종사자수, 사업의 종류, 연간매출액, 사업장 등록번호 등 13개 문항으로, 군은 사업체의 시간적·정신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의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2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고 현장조사시 조사원증을 반드시 패용하도록 해 업체의 조사기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는 급변하는 산업구조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적기에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사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추운 겨울 가족과 연인이 즐기는 겨울축제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12월25일 개장한 ‘밤나무골 산천어·송어축제’ 현장에는 산천어와 송어를 낚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가평군 상면 청군로 275 밤나무골 축제장은 3만2천244㎡(1만여평) 부지에 낚시터(4천166㎡)와 놀이시설(2천512㎡), 주차장(3천835㎡)의 시설을 갖추고 5천여명이 동시에 입장 가능하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소박하고 훈훈한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얼음낚시로 산천어와 송어를 낚으며 가평겨울축제 현장 중 가장 두꺼운 얼음 빙질(최고 53㎝)로 안전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축제현장에서는 겨울철 놀이의 최고인 전통썰매와 사륜바이크 레저체험 등 놀거리와 전통팽이치기체험, 눈썰매 얼음치기 등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또 밤나무골 축제장에는 민물매운탕 전문식당(밤나무골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특산품인 메기매운탕, 닭볶음탕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겨울별미인 떡볶이와 따끈한 어묵탕, 달달한 호떡 등 다양한 겨울먹거리와 함께 직접 잡아올린 산천어와 송어를 회나 구이로
■ 박명숙 제7대 양평군의회 의장 “항상 군민과 호흡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담아내는 정책을 개발하고, 군민 곁으로 성큼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군정의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각계각층의 군민의 소리를 청취해 군의회가 집행부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감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충실토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양평군의회 박명숙(사진) 의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의 목표는 의원들간의 지역별 민원창구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빠른 해결을 통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1일, 제7대 양평군의회가 출범했다. 이후 ‘미래를 향한 의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재선의원의 경륜과 초선의원의 패기를 조화롭게 활용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6번의 회기(정례회 2회, 임시회 4회)를 운영하였으며, 총 7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한국전력의 신경기변전소 설치와 관련, ‘765㎸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관련기관에 송부했을 뿐 아니
지난 3일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및 제15기 졸업생 일동이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총동문회 및 졸업생 일동은 군청에서 열린 2월 중 월례조회에 참석해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총동문회가 100만원을, 제15기 졸업생이 1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 제1회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축제에서 모금한 금액 및 총동문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기금과 제15기 졸업생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기금이다. 이날 백일웅 회장 및 제15기 졸업생 일동은 “양평군의 도움으로 친환경농업대학 학생들이 그동안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일년에 한번이라도 지역교육발전의 밑거름으로 쓰여져 지역에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5곳에서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 정원전’, ‘청평얼음꽃 송어축제’ 등 다양한 주제로 겨울축제가 열리고 있다. 낮에는 얼음낚시, 저녁에는 빛 축제를 관람하는 등 하루종일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우선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 정원전’은 오는 3월 15일까지 열린다. 설 연휴 특별연장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간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6곳의 주요 정원에 빛을 밝히고 있다. 버섯, 덩굴식물, 꽃, 나무 등 대형 식물조명 구조물과 사랑의 터널, 별빛이 쏟아지는 우산, 천사의 날개 등 다양한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with LOVE를 주제로 곳곳에 사랑과 관련된 큐피트의 화살, 하트, 사랑에 빠진 백조 등 다양한 구조물도 전시된다. 또 아침고요 갤러리에서는 아침고요 사계 사진전이 열리며, 설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시가있는 산책로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낚시와 체험이 가능한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19일 설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가평군은 3일 가평버스터미널에서 가평읍사거리를 거쳐 가평군 법원 앞까지 1.2㎞ 구간에서 민관합동 에너지 절약 실천 가두캠페인을 전개해 절전 및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했다. 이날 캠페인은 가평읍 주민자치위원,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 및 청평수력발전소 관계자, 군청 및 가평읍사무소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과도한 난방과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와 이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 등을 알리며 주민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주변상가 등을 찾아 겨울철 적정온도(18~20℃) 지키기와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경제속도로 운전하기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계도·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적게는 가계에 도움과 겸소한 생활습관을 가져오고 넓게는 지구환경보전과 가평군의 미래 성장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꾸준히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제6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마무리하면서 가평군이 잔류송어잡기 행사에 관련부서 담당직원들을 동원해 물의. 가평읍 주민 J(46)씨는 “이벤트 행사라고는 하지만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를 뒤로 하고 축제에 동원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질타. 이와 관련, 가평군 문화관광체육부서장은 2일 “겨울축제 잔류송어 낚시행사는 군민서비스 차원에서 기획되었으며 별도의 예산책정이 없어 직원들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 또 담당과장은 “행사장이 행사장이 가까운 곳에 있으니 민원인이 방문하면 곧바로 올 수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설명./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속의 작은 프랑스 마을 ‘쁘띠프랑스’가 겨울을 맞아 개관 이래 최초로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한층 더 아름다워진다. 쁘띠프랑스는 오는 28일까지 ‘어린왕자 별빛축제’를 진행, 개장시간도 저녁 8시까지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짙은 쪽빛 물감을 풀어 놓은듯 겨울 밤하늘 아래 반짝거리는 수많은 조명으로 감싸인 쁘띠프랑스는 마치 어릴적 읽던 어린왕자 동화 속으로 온 것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게 된다. ■ 쁘띠프랑스는? 쁘띠프랑스는 ‘작고 예쁜 프랑스’라는 뜻의 이름처럼 프랑스를 테마로 한 관광지이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 호숫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한눈에 봐도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프랑스 전원마을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2008년 7월25일 개장했다. 이후 생텍쥐페리 기념관을 개관하고 전단지를 어린왕자에 나오는 에피소드로 테마화 해 프랑스 생텍쥐페리 재단으로부터 공식 라이선스를 받았다. 프랑스 테마로 한 곳답게 쁘띠프랑스에는 프랑스 및 유럽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양평군이 2월1일자로 조직 개편에 따른 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대통령령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 및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지방자치법 시행령’ 시행으로 기구설치 요건을 반영한 관련법규를 정비하고 행정수요를 반영한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한 것이다. 군은 개정된 대통령령에 따라 2개국 신설과 3담당관 17과 2직속 3사업소 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평군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제정안’을 군의회에 제출, 제정안은 지난달 20일 제224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정 조례안에 따라 이번 인사에는 인구증가에 따른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수요와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내 균형발전과 도시개발 등 역점시책을 전담하는 문화복지국, 지역개발국을 신규 신설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에는 행정의 정책·기획 수행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담당관, 홍보감사담당관으로 분리·재편되는 변화도 있었다. 이에 따라 부단체장 직급을 4급에서 3급으로 상향조정했고 5급 6명, 6급 5명이 승진하는 등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이동한 공무원은 150여명에 달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직원 인사 발령에 앞서 관련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