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20일 자매결연마을인 가평읍 복장리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가평8경의 제2경인 호명호수 나들이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나들이 자원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마냥 가라앉는 마음을 추슬러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겨우내 움츠렸던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발전소 직원들의 진심어린 환영 속에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지하 발전시설 견학과 발전소 소개 동영상 시청 등을 마치고 자리를 옮겨 음식을 대접받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직원들과 함께 호명호수에 올라 주변경관을 실피며 짙은 녹색으로 짙게 물들어가는 가평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조규화 복장리 이장은 “어르신을 초청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나들이를 함께하며 말동무가 돼 새로운 기운을 선사한 발전소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답리작 재배가 가능한 월동사료작물 조숙형 트리티케일 조성 품종에 대한 지역적응 실증시험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리티케일은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에서 밀을 모본으로 하고 호밀을 부본으로 해 육종한 월동 사료작물로 농가체채종이 가능한 작물이다. 동해, 습해, 도복에 강할 뿐만 아니라 척박지 적응성이 뛰어나고 식물체 잎의 비율이 커 가축의 기호성이 높은 장점이 있어 동계 조사료 생산품종으로 유망하다. 그러나 1월 최저 평균기온이 -10℃ 이상인 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비교적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양평군은 월동대비 지역적응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시험은 트리티케일, 호맥, 청보리 3종류를 단월면 소재 동일포장 밭과 답리작으로 지난해 가을 파종해 월동경과 후 생육 상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초장은 트리티케일이 호맥보다 약간 작았으나 청보리보다는 월등히 컸다. 수량 조사결과, ㎡당 생초수량은 트리티케일 5.0㎏, 호맥 4.4㎏, 청보리 3.8㎏ 순으로 나타나 향후 양평지역의 월동 사료작물로 트리티케일이 적합하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단, 추청벼 수확 후 논에 재배한 결과 1㎡당 생초 수확량이 2.2㎏으로 적었다. 군은 이를 극
가평군은 구직과 복지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 원스톱센터’를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 직업훈련, 일자리 및 각종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상담·신청할 수 있는 통합창구는 접근성이 뛰어난 가평읍 산림조합 2층 현 일자리센터에 설치된다. 이곳에는 일자리센터 직원 3명, 여성취업상담사 2명,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 1명이 고정배치된다. 고용-복지 원스톱센터는 기존에 고용과 직업훈련, 복지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일자리를 원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센터 등 해당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고용관련 업무협력을 통해 일자리 서비스 향상 및 실적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20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기복 회장을 비롯해 김진성 고문, 신기현 사무국장, 홍영실 행정실장 등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기 4차 정기회의 및 2분기 통일의견수렴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사무처 중앙지역 신용운 과장이 참석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8천만이 행복한 통일!’이라는 설명이 있었으며 김창균 가평군협의회 자문위원의 통일독일의 상징인 드레스덴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과 드레스덴 선언 배경에 대한 부연설명이 있었다. 또한 정기회의는 2014년 상반기 회의보고, 사업 및 계획보고, 경기지역회의 캐치프레이즈 공모, 2분기 통일의견수렴 해설, 2분기 통일의견수렴 설문서 작성과 기타 안건으로 진행됐으며, 통일안보 동영상 시청과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대한 공감대 확산방안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도 함께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마을회관 및 노인정 총 74개소 앞 도로에 주민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도로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과속방지턱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운전차량의 속도 저감은 물론 운전자로 하여금 전방에 주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이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오는 23일까지 개발행위허가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을 위해 허가민원과장을 단장으로 2개반 7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절·성토 수반공사장, 축대·옹벽 등 장마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허가지 총 4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조치토록하고 관련법에 따라 공사중지 등 제재조치를 취하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허가나 신고없이 불법 축조된 건축물을 일정절차를 거쳐 합법화하는 특정건축물 양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성화대상은 2012년 12월31일 이전 지어진 중·소규모 건축물로 연면적 165㎡이하의 단독주책과 330㎡이하의 다가구주택, 전용면적 85㎡이하의 다세대주택이어야 한다. 도시게획시설의 부지, 개발제한구역, 접도구역, 정비구역 등에 포함되는 대상 건축물은 제외된다. 건축법 위반에 따라 부과된 이행강제금의 체납이 없어야하고 부과사실이 없는 건축물은 이행강제금 1회분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해당 건축주는 건축사가 작성한 설계도서와 현장조사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군청에 신청해야 하며 군은 30일 이내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승인을 처리하게 된다. 이 제도는 내년 1월1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12월1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양성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사전심사청구제 대상 민원사무를 기존 15종에서 18종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전심사청구제’는 민원인이 민원사항을 행정기관에 정식으로 서류 제출하기 전 약식서류로 사전심사를 청구하면 행정기관이 민원에 대한 가·부를 사전 심사해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제도다. 사전심사 대상 민원은 생태개발과 건축허가, 개발행위·산지전용·농지전용허가 등 6종, 주민복지실 가족묘지설치허가, 봉안시설 설치허가, 청소년수련시설 설치허가 등 6종, 지역경제과 공장시설승인, 대규모 점포등록 등 3종, 녹색성장사업과 석유판매등록 등 2종, 문화체육과 체육시설업 등록 등이다. 사전심사 청구방법은 고객지원과로 민원서류를 접수하면 처리부서에서 10일 이내 관련기관(부서)의 협의 등을 거친 후 결과를 민원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민원인은 심사결과에 따라 정식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08년부터 6년간 정식 민원서류를 접수하기 전 약식구비서류로 사전심사청구를 통해 심사한 민원은 총 438건(연평균 73건)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오구환(사진) 새누리당 경기도의원 후보가 지난 17일 가평군 청평면 현지에서 정병국 국회의원, 새누리당 박창석 가평군수 후보, 조중윤·최기호·박봉식·이종훈 군의원 출마자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 후보는 “지난해 4월24일 실시된 보궐선거에 당선돼 1년여 기간 동안 도의회 의원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배우고, 그 역할에 대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라며 “도의원 1명은 반드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구환 후보는 “7가지 공약사항이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군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2배 이상 만들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박창석(사진) 새누리당 가평군수 후보는 지난 17일 가평읍 현지에서 정병국 국회의원, 새누리당 도의원, 군의원 후보자, 당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제7·8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자랑스런 가평군’, ‘품격 있는 가평군’, ‘경쟁력 있는 가평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가평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예술과 관광레저가 조화로운 고장, 풍요로운 가평군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육성하고 가평군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상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