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은 6일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상반기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학교 현장의 혁신교육 확산을 위한 주요업무 협의와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을 위한 추진방안에 대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인근학교와의 소통과 공유를 위한 클러스터 운영의 내실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주요업무 전달연수와 ‘부패 제로’ 확산 선포식을 함께 실시, 회의나 연수를 줄임으로써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6만2천37명의 인구 중 선거인수 5만1천386명(2013년 12월 말 현재 선관위 집계)인 가평군은 비교적 야성이 짙은 지역이다. 6·4 지방선거 가평군수 후보자는 6명으로 압축되고 있지만 새누리당 후보가 4명인 데다 공천일이 다가오면서 갈수록 변수는 남아있다. 현재 무소속인 김성기 현 군수가 재선고지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으며, 보 궐선거에서 2위를 기록한 박창석 전 도의원이 설욕을 다지는가 하면,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 장기원 군의회 의원, 정진구 전 군의회 의장, 김봉현 민주통합당 양평·가평지역위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가평군은 역대선거 결과에서 보여주듯 전통적으로 여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군수만은 무소속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선의 정병국 국회의원과 오구환 광역의원, 기초의원 7명 가운데 6명이 새누리당인 데 반해 현 김성기 군수는 무소속인 특이한 투표형태를 보인 지역인 만큼 6·4 지방선거에서 군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창석(57), 이병재(55), 장기원(67), 정진구(59) 예비후보 등 4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창석 전 경기도의회
양평군이 국책 연구과제인 ‘에코-스마트(eco-smart) 상수도 사업’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개발 및 운영으로 발명한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에코-스마트 상수도 사업’은 첨단 정수처리분야 원천시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기 위해 양평군, 환경부, 에코스마트 상수도사업단, 대림산업이 지난해 3월15일 MOU를 체결하고 기술개발 중인 사업이다. 양평군은 양평통합정수장을 테스트 베드로 제공하고 환경부와 대림산업에서 약 50억원을 투자해 정수장에 5개의 시스템(실시간감시제어시스템·약품 최적 운영시스템·공정진단시스템·시설물 관리시스템·취/송수 펌프 최적운영 시스템), 관망분야에 4개의 시스템(상수관망 운영관리시스템·관망해석 시스템·관망진단 시스템·실시간 관망감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현재까지 16억원을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양평군과 대림산업이 공동 출원한 2건의 특허는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과정 중 얻은 성과로 수돗물에 염소를 주입함에 따라 부산물로 생성되는 발암물질(THM·HAA)을 측정해 감시하는 방법이다. 군은 이를 양서·양동정수장 및 상수도 배관로에 설치해 염소 소독부산물의 양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염소 주입량을
김승남<사진> 양평군의회 의장이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도의회의원으로 출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 의장은 “이제 좀 더 폭넓은 시각과 크고 객관적 안목으로 양평을 보기 위해 도의회로 진출하겠다”면서 “지난 4년 군민과 동료의원의 도움으로 군의회를 이끌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의회에 진출해 작지만 강력한 경쟁력을 키워 우리양평의 목소리를 전하고 대변하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장동건 고소영 부부 소유 별장에 도둑이 들었다. 가평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배우 장동건(42)씨 소유의 별장에 누군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1층 거실 진열장에 놓여 있는 카메라 3대를 훔쳐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8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해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장씨는 경찰과의 통화에서 ‘지난 2일 별장에 마지막으로 들렸다’며 ‘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퇴직공무원 43명, 일반주민 2명 등 총 45명으로 군민민원상담관을 구성, 단순민원 상담부터 인허가, 세무, 복지 등 각 분야에 대해 무료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 제도는 2008년 명예민원실장제로 시작돼 2009년부터 새롭게 운영되고 있다. 군민민원상담관은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행정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방문고객의 연령별, 사안별 고충민원과 생활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등 맞춤형 1:1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일반 주민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행정민원 처리절차를 군민민원상담관의 도움으로 한층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는 등 민원해결에 대한 접근성과 신속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담배회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담배로 인한 피해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흡연피해에 대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영수<사진> 남양주·가평지사장은 “2001년부터 연세대학교(지선하 교수팀)와 연구협약을 체결, 질병의 위험요인과 질병발생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이는 조사대상 규모와 추적 관찰기간에 있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역학연구 자료로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질병발생위험은 2.9~6.5배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단이 그동안 흡연피해자 구제를 위해 연구 수집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소송의 승패를 좌우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은 2011년 기준으로 매년 1조7천억원의 진료비 추가 지출을 발생시켰다. 이 금액은 전체 국민의 한 달치 보험료에 해당되며, 이는 공단 재정악화와 보험료 인상의 원인이다. 이에 김 지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보험재정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보상받아 보험재정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가평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선도해 가는 가평예총이 청평면 풍림리조트 무궁화홀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3대 회장단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예총 하철경 회장, 김현숙 단국대 미술 대학원장, 김성복 성신여대 미술대학장을 비롯한 예술계 인사들과 이병재 가평군의회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예총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재승 가평예총회장은 “지역예술인들의 권익과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을 모토로 하는 예술인들의 웅지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한편 노재승 회장은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청평면 하천리에 N조형연구소를 셜립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박창석<사진> 전 경기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의 ‘큰바위 얼굴을 찾아서’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8일 청평고 호명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이병재 군의회의장, 장기원·윤석철·조중윤·서금자 군의원, 오구환 도의원,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장, 새누리당 운영위원 및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최승수 가평군의회 제4대 의장은 “큰바위 얼굴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평생 그 전설 속의 큰 바위 얼굴을 찾아다니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모를 일이다. 내 옆에 있는 줄도 모르면서 말이다. 내가 한번 더 나서서 지역의 일을 챙기고 지역의 어려운 일에 협조하면서 봉사하면 지역의 발전은 한 걸음 더 앞서게 될 것”이라고 출간을 축하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