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12월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살고 싶은 지역’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을 비롯한 특산물, 축제, 살고 싶은 지역 등 3개 부문 심사위원 및 수상기관 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누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살기 좋은 지역부문 우수상은 가평군의 인지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6만여 가평군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군수 권한대행은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우리 군의 지역특성을 잘 살려 가평군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인의 휴양낙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 살고 싶은 지역 수상을 기념하고자 12월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성남시, 강남구, 은평구 등 3개 자매도시 60여명을 초청하고 살고 싶은 마을 음악회를 비롯해 관광지 견학 및 농촌체험행사 등의 생태문화 체험행사를 마련함으로
12월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인성박람회에 가평군 청평초등학교 김용준 교사 등 6명의 청평초 ‘청늘품’ 소속 교사들이 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한마당에 참석했다. 이 박람회는 학교, 가정, 그리고 사회가 함께하는 인성교육 박람회로, 대한민국 최초의 인성 박람회다. 16개 시·도 교육청은 물론 법무부, 농림수산부, 각종 교육단체의 후원을 받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에서 주관했다. 각각의 코너를 돌며 한국궁과 같은 뉴 스포츠, 학생심리분석, 대화법, 웃음체조, 예절교육사례, 감정코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전국의 각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모습을 동영상과 책자,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을 직접 보며 청평초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박용은 교사는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오늘 의미 있게 보아왔던 것들을 교실에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 서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장이 됐으며, 학부모와 학생도 직접 동참해 인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이 12월5일 농촌진흥청 주관의 2013년 농업인대학 추진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이 경기도 소재 농업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목적 및 교육대상, 교육역량, 프로그램 운영 및 졸업생관리, 교육실적 등 4개 항목으로 나누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평가다.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은 4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친환경농업대학가 운영하는 전문농업과에서 양평군 축산업발전과 관내 한우 전문농가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한우사양관리, 가축질병예방과 대책, 번식생리축산물유통과 생산 등에 관한 전문이론과 TMR사료제조를 위한 정보화교육 실습, 우수선진농장 견학을 통해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전정신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수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과 친환경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가평군이 동절기 취약계층 및 노인여가시설 생활현장 점검을 통해 노인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9일 관내 경로당 및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며 겨울철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노인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김 군수는 노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군정 당부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경제성장에 기초를 다져온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각종 복지혜택을 확대해야 하나 제반 여건의 부족으로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노인복지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에도 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냉·난방비, 사회봉사 활동비, 양곡지원 등 경로당 1개소에 연간 490여만원을 지원한다. 읍·면별 1개소 등 경로당 6개소에 1천200여만원을 들여 운동기구를 비치하고 154개소 경로당에 화재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한편 1월 현재 가평군민 6만2천여명 중 노인비율은 20.1
지난 8일 오후 3시 35분쯤 가평군 설악면 청심국제병원 보호자 대기실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스프링클러로 불이 바로 꺼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조사결과 정신과 병동에 입원 중인 A(16)양은 휴게 시간에 입원실에서 나와 보호자 대기실에 있던 침대 시트에 성냥으로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대표적 여름 휴양지로 명성을 이어오던 청평 밤나무골 유원지가 겨울축제장으로 환골탈태했다. 청평 밤나무골 산천어축제 위원회는 밤나무골을 사계절 휴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전체면적 3만2천244㎡ 중 낚시터 4천166㎡와 놀이시설 2천512㎡, 주차장 3천835㎡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달 25일부터 ‘밤나무골 산천어·송어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는 다음달 20일까지 청평 밤나무골(상면 청군로 275) 일대에서 진행된다. 2천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시설과 놀이시설은 1일 1만여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다. 축제장에는 두 종류의 어류를 분류해 낚시터를 운영한다. 짜릿한 손맛을 원한다면 산천어를, 쫄깃한 식감을 원한다면 송어를 잡을 수 있다. 낚시가 지루하면 전통썰매와 팽이치기, 사륜 바이크로 설원을 질주하며 동심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잡은 고기는 저렴한 가격으로 즉석에서 회로 손질해 먹을 수 있으며 매운탕,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오후 4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폐장이다. 축제장은 청평검문소에서 현리방향 약 3㎞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청평버스터미널에서 현리방향 버스가
가평군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농촌취약지역의 야간통행 안전을 도모하고자 농촌취약지역 보안등 설치공사를 추진한다. 군은 오는 6월 말까지 사업비 1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읍·면별 각 20등, 총 120등의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고효율 저비용의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을 설치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주거환경 개선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노약자(장애인포함) 거주지 보안등을 우선 설치하고 농작물 피해 경작지는 설치대상에서 제외시켜 주민안전 및 불편을 최소화해 할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사전 접수된 각 읍·면 보안등 설치대상에 대한 필요성 및 적합성을 현장 확인해 설치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보안등은 제외시킨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보안등 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보안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더 밝고 깨끗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도, 씨름, 육상 선수단의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양평군체육회 및 생활체육회, 유도회, 씨름협회, 육상연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신택상 씨름감독, 김도훈 육상감독, 채성훈 유도코치와 선수 1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으며 각 선수단에 단기를 전달했다. 김선교 군수는 “지난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 한 해도 최상의 분위기와 컨디션을 유지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 직장운동본부는 지난해 전국 실업유도 최강전 단체전 1위, 타이페이 오픈 국제유도대회 개인전 1위,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3위,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 1위, 경기도체육대회 10㎞ 마라톤대회 1위 등 각종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