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물 맑은 양평한우’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13년 축산물 브랜드 사업 경진대회’에서 브랜드 관리부문상과 브랜드사업 평가 우수경영체 우수상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인증받은 우수축산물 경영체 중 도축·가공·유통·판매 단계에 걸쳐 우수한 품질을 나타낸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는 대회다. 평가 항목으로는 브랜드 수준, 사업실적을 반영하며, 브랜드 수준은 23개 항목(사육·출하·고품질·소매비율·출하체중 등)을, 사업실적은 7개 항목(사육 및 출하두수, 계약출하율 등의 달성실적)을 평가한다. 양평군과 양평축협은 ‘물 맑은 양평한우’의 품질에 힘을 써왔고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브랜드관리 부문상과 무이자 자금 1억원, 브랜드 사업평가 우수경영체 우수상과 무이자 자금 5억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물맑은 양평한우 브랜드는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2014년 우수 축산물인증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2005년부터 10년 연속 우수축산물 인증 브랜드로 뽑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
겨울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5회 자라섬씽씽 겨울축제’가 가평군 자라섬 인근 가평천에서 지난 3일 막이 올랐다. 개막식에는 김성기 군수, 이병재 군의회 의장, 허금범 새마을지회장, 김창근 해병전우회장, 송기욱 도의원, 오구환 도의원, 서금자·신현배 군의원,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장,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조영태 새마을 군협의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했다. 군악대의 팡파르와 축하 퍼포먼스 시연으로 막이 오른 개막식에서는 신년의 행운과 행사의 무탈을 기원하는 기원제, 송어낚시의 시작을 알리는 송어방류,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 등이 열렸다. 특히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200인분 송어회 비빔밥 시식회에는 보고, 만들고,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는 추억과 향수, 매력을 선사해 올 겨울 잊지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평군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최근 중국 고농도 미세먼지의 한반도 유입으로 건강상 위해도가 높은 초미세먼지의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간당 평균농도 기준 120㎍/㎥를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주의보’를 250㎍/㎥일때는 ‘경보’를 발령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경보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안내시스템, 전광판, 마을 홍보방송 등을 통해 전파된다. 초미세먼지가 발생되면 노약자, 유아, 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황사(보호)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등산, 축구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 질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할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동계 전력수급 비상에 대비하기 위해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2월 말까지를 동절기 에너지 절약기간으로 설정하고 공공기관이 선도적 절전운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내온도 18℃ 이하로 제한,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사무실 및 복도, 화장실 조명 ½ 소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자율복장 착용권장 등 전년 동월대비 10% 절전을 의무화하기 위한 실천사항을 설정하고 이행여부를 수시로 확인 점검해 전력수급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 경제단체,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절약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각 경제주체의 자발적 참여와 에너지 절약 실천홍보로 범국민 에너지 절약 생활화 정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유관기관 등 2개조 7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문 열고 난방기를 가동하는 영업 등 에너지를 낭비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벌여 최소 5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 과소비 추방과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로 전력수급 위
양평군이 하절기 모기발생에 대비한 동절기 맞춤형 방역을 3월까지 실시한다. 동절기 방역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 현상과 다양한 난방시설 등으로 동절기에도 모기의 월동장소가 되고 있는 집합건물의 하수관로, 화장실 정화조, 지하공간, 집수조 등을 중점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는 한편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사회복지시설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방역활동 기간 동안 모기유충 및 성충 서식여부, 유총의 발생빈도, 주요 서식지 등을 분석해 체계적인 방역사업을 전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모기 유총과 성충구제는 다음해 하절기 모기의 개체수를 낮추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방역소독으로 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안전행정부 지방재정균형집행 실적평가에서 상반기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하반기 전국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총 5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천성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균형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목표액 달성을 위한 부서별 보고회 개최, 부진 부서 집행율 제고 대책회의, 소규모사업에 대한 통합설계단 운영, 긴급입찰 제도 및 선금제도 적극 활용 등 균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국비확보에도 두각을 나타내 단원선바위마을 교량설치와 군도 10호선 비탈면 보강사업 등 2건에 특별교부세를 신청한 결과 13억5천만원을 교부 받았으며 양평읍 관문교 보수보강 개선사업은 2014년도 상반기에 1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등에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재정인센티브 총 5억5천만원은 서민생활안정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손이 꽁꽁 발이 꽁꽁 찬바람이 몰아치는 계절의 추위를 즐기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 마을들이 모여있는 양평에서 내년 2월17일까지 앙평농촌체험마을 ICE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단월면 수미마을 등 9개 농촌체험마을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겨울체험을 희망하는 가족단위 및 단체,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물 맑은 양평농촌나드리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축제가 이뤄지는 마을은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 ▲용문면 조현리 모꼬지 마을 ▲강상면 송학리 뚱딴지마을 ▲단월면 석산리 소리산마을 ▲옥천면 용천리 유기농마을 ▲양서면 도곡리 질울고래실마을 ▲용문면 화전2리 옹달샘 꽃누름마을 ▲단월면 산음리 아리랑 산촌마을 ▲지평면 옥현2리 가루매마을 ▲양동면 고송리 마들가리마을 ▲개군면 주읍리 산수유권역마을 ▲양서면 양수리 과수마을 등이다. 체험은 마을별로 트랙터 스키썰매 타기, 얼음낚시(송어·빙어), 삼색만두만들기, 눈썰매타기 등 어린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옛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것들로 마련돼 있다. 체험비용은 당일 1만1천원에서 3만5천원까지이며 숙박여부에 따라 체험비용이 달라진다. 문의 및 예약은 군청 관광진흥과(☎031-770-231
2013 관내 어르신 초청 ‘효도잔치’가 30일 가평읍 현대웨딩홀에서 허금범 새마을지회장, 신영옥 새마을 군부녀회장, 이병재 군의회의장, 송기욱·오구환 도의원,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장, 6개 읍·면장 및 6개 읍·면 부녀회장을 비롯해 새마을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초청해 개최된 이날 효도잔치에는 유관기관장 외에 읍·면 회장단들이 어르신들에게 절을 올렸을 뿐 아니라 케이크 절단, 선물증정과 함께 음식을 대접했다. 더욱이 초청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서나영 새마을 북면 부녀회장 등이 어르신 앞에서 민요와 춤을 곁들였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 명성 따라 매년 관광객 늘어 규모·콘텐츠 확대 첫날 200인분 송어 비빔밥 만들기 황금송어·맨손 낚시 등 경품 풍성 축구장 13배 크기 얼음낚시터 조성 1만6천개 구멍 뚫어 송어 얼음낚시 곳곳 구이터·회센터서 먹는 재미 스케이트·썰매·범퍼카·전통놀이 등 어린이 겨울놀이터 프로그램 다채 화려한 얼음조각·공연 등 볼거리 ■ 가평 자라섬 씽씽겨울축제 내달 3일 개막 산 좋고, 물 맑고, 넉넉한 인심을 가진 산소탱크지역 가평 자라섬에서 펼쳐지는 겨울의 재미와 놀라움, 상상이 빚어내는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로 동계 레포츠를 즐겨보자. 상상이 실현되고 겨울의 매력과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제5회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무리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축제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질적 성장을 통하여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초 저탄소 녹색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