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양평문화원 강당에서 양평 관내 중학교 관리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성화고 진학 설명회 및 진로진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진학설명회에는 양평전자과학고, 양평고, 용문고, 양서고, 양동고 등 관내 5개 특성화고(특성화학급)에서 참석해 학교홍보 및 입시상담,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꿈을 꾸는 학생, 행복 주는 부모님·선생님을 주제로 한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조용 강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에는 어떻게 진로 경로를 설계하고 적성을 계발해 꿈을 이뤄 나갈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수가 진행됐으며 진로선택의 기로에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노갑빈 교육장은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5일 물회의실에서 가평군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강원지사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과 고용연계를 위해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가평군청은 관내 공공민간 분야의 장애인고용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학교 간 산·학 협력 환경조성과 산업체 정보를 제공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는 장애인 적합직무 발굴, 현장실습, 구인사업체 발굴 및 취업알선, 인식개선교육 등에 적극 지원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민성 군수권한대행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강원지사 심재달 지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하며 장애학생의 진로·직업 프로그램 교류와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상호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황중원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안정된 일자리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연극인 마을 조성 및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해 새로운 관광문화를 창출하며 예술문화의 고장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가평군과 ㈔한국연기예술학회,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등 3개 기관은 5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융·복합 및 글로벌 시대에 부응한 문화창조사업과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질적이며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맺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협약서에서 ▲연극인 마을 조성과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공연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협력 ▲연극인 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상호협력에 합의하고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최정일 ㈔한국연기예술학회장, 백남영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장 등 3개 기관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최 군수권한대행은 “글로벌 시대에 부응한 문화창조사업과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이번 협약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앞으로 우리 군이 공연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협회와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용문초등학교는 지난 4일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회의사당을 현장학습하고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라오스 문화예술교류 공연을 관람했다. 용문초 학생들이 방문한 곳은 국회방문자 센터와 의정체험관 및 국회의사당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은 TV나 인터넷 속에서만 보았던 국회를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또 한국-라오스 문화예술교류 공연은 한국과 라오스 양국의 교류공연을 통한 양국 문화의 이해와 폭을 넓히고 상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나눔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라오스 대사관에서 후원하는 공연이다. 공연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의 이수자로서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음악인 안은경의 피리 연주 공연과 라오스 전통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학생들은 책 속에서 배우는 내용에서 벗어나 국회의사당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며, 우리 전통음악과 다른나라 음악의 가치에 대해 배웠다.
민주평통 제16기 7권역(가평·구리·남양주·양평·하남) 5개 협의회가 합동으로 4~5일까지 소속감 및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콘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기복 가평협의회장, 김미연 남양주 협의회장 등 자문위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소통과 통합의 시간을 마련, 협의회별 국민통합 및 통일준비 과제선정 분임토의 후 과제에 대한 평가와 공감확산에 주력했다. 이날 민주평통 제16기 7권역 자문위원들은 각 지역 협의회별로 국민통합 및 통일준비 과제와 관련, 지역특성을 고려한 1개 사업을 선정해 협의회 고유사업으로 브랜드화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전국적인 통일준비 운동의 계기를 마련토록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가평군협의회는 김기복 협의회장, 신기현 사무국장, 홍영실 행정실장,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통일준비 실천과제 선정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민주평통 7권역 합동 연수에서는 첫째날인 4일 오후 민주평통 정부3.0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준비
가평군은 군민 44.9%가 현 거주지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만족하지 못하는 군민은 26.5%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조사 통계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4월22일부터 5월10일까지 관내 표본 1천 가구에 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주거, 복지, 소득, 교육 등 11개 부문 113개 항목을 조사했다. 결과에 따라 가평지역에 증설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은 보건의료시설이 25.2%로 가장 많았으며 사회복지시설(20.7%), 국·공립 어린이집(12.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의료서비스 확대(38.5%)를 꼽았으며 노인 일자리 제공(23.2%), 소외노인 지원 강화(17.0%) 등의 순이었다. 군은 이번 보고서를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 가평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지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보고서는 전자북으로 제작돼 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양평군과 일본 카미아마쿠사시는 지난달 31일 제주도 풍림리조트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와 카와바타유우키 카미아마쿠사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단체 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앞으로 양 단체는 지역외교를 통한 동아시아 번영, 한일관계 개선 등 경제·문화·관광·교육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진행해 공동번영과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개인이나 지역·국제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평화롭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서로의 정서를 이해하고 배워나가야 한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물소리길과 큐수올레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지역의 문제점과 자원분석을 통해 지역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희망가평! 행복가평! 정책포럼’을 지난달 31일 상면사무소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었다. 3일 군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주)명소 IMC 박한식 박사의 ‘상면 자원분석을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 제시’에 이어 금오공과대학교 김선아 교수의 ‘농촌지역 브랜딩 어떻게 할 것인가’의 주제로 상면지역 마을자원과 제품의 브랜드를 통한 농촌브랜딩 정책을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극동대학교 김광남 교수와 브랜드아큐맨 박재범 대표, 장운기 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전문토론으로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 참석한 최민선 군수권한대행은 “지속가능한 정책포럼을 위해 공직자 대상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읍.면별 순회포럼을 지속적으로 열어가야 한다”며 “앞으로 정책포럼이 형식적이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