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최모(54·여)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30분쯤 가평군 청평면 자신의 집에서 남편 이모(59)씨와 다투다가 길이 40cm, 높이 15cm가량의 수석으로 이씨의 머리를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남편의 외도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이 자신을 한 대 때린 데 격분, 소파에 누워있는 남편에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직후 최씨는 서울에 사는 아들(31)에게 전화해 이같은 사실을 털어놨고 잠시후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군은 강수량이 적은 갈수기를 맞아 오는 4월까지를 수질오염사고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팔당상수원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특별대책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수원주변 통행제한 도로관리, 환경오명물질 배출시설 중점관리, 민·관합동 하천감시, 비점오염원 관리 등을 통해 갈수기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환경NGO단체 및 명예환경감시원과 공무원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물 중점지도 활동을 펼쳐,위반사항 적발시 관태료 처분 및 영업정지 등의 특단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농촌사랑 1사1촌운동’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읍 두밀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백덕현)가 최근 ‘제7회 도농교류 농촌사랑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두밀리 마을과 50여회의 교류를 통한 나눔·봉사활동, 보이피싱 예방교육, 특산물 브랜드화 및 공동 마케팅을 통한 도농상생을 실천해 이날 산업포장을 받게 됐다. 시상식에는 두밀리 마을에서 오권석 이장 등 40여명의 주민과 가평군농협 엄광태 조합장, 이종원 지도과장, 군지부 농정지원단장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농촌사랑 1사1촌 운동’은 2012년 말 현재 9천700여쌍의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유·무형의 교류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양평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 상담센터는 군청 별관3층 실무종합심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4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에서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상담, 자영업자 유동성 지원 등 맞춤형 전문상담을 제공한다.문의: ☎(031)770-2282
가평군이 농업인들의 자녀 학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3년도 제1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신청을 오는 18일까지 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농어촌지역에 신청일 현재 6개월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 중 대학생(방송통신대학등 원격대학은 제외) 자녀가 있는 농업인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재학증명서(직전학기 성적증명서 포함)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등)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하며 융자금 상환조건은 2년제 대학은 4년거치 2년균등상환, 4년제 대학교는 6년거치 4년균등분할 상환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장학재단 농어촌출신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를 받을 수 없는 직전학기 12학점 미이수 70/100성적 미달자 등도 100% 융자를 받을 수 있어 사각지대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문의: ☎(031)580-4753
가평군은 오는 3월부터 초·중학생과 공·사립유치원생 등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초등학교와 중학교 2~3학년, 유치원 만5세까지 실시했던 무상급식 대상을 중학교 1학년과 유치원 만3~4세까지 확대한 것이다. 관내 13개 초등학교 학생 3천100여명과 6개 중학교 학생 1천950여명, 16개소 공·사립유치원생 410여명 등 모두 5천460여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무상급식비 지원예산도 6억2천500여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비 지원에 따라 도내 자치단체 대부분이 70대30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지만 우리군은 친환경농산물이나 우수축산물 등을 식재료로 사용하기위해 군비 4억1천여만원을 더 보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가평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가평교육지원청 김형석(60) 교육장. 지난해 3월 1일 제25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그는 관내 13개 초등학교, 6개 중학교 등을 관할하며 불철주야 혁신교육의 롤 모델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자율적이고 다양한 창의성 신장 교육을 통해 가평교육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힌 김 교육장의 열정이 담긴 프로그램들을 살펴본다. ▲발로 걷고 손으로 느껴보는 가평 생태체험 지난해 7월 청정 가평지역민의 자긍심을 배양하고, 미래 환경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2012 물별숲생태체험캠프’를 운영했다.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명과 지도교사 14명이 참여한 이 캠프는 연인산과 북면 일대에서 물, 별, 숲이라는 3가지 테마를 정해 영역별 생태체험 탐구학습으로 진행됐다. 물 영역에서는 중앙내수면연구소 김치홍 박사의 민물고기에 대한 특강과 수질오염 측정, 목동천 탐사활동, 민물고기 및 수서생물 관찰 등제의 체험학습을 했으며, 별 영역에서는 강원도청소년수련관 김호섭 별관측소장의 별자리 강의와 함께 천체망원경으로 여름철 별자리 관측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숲 영역에서는 연인산 탐방안내소 관람,
양평군은 지방자치 성공을 위한 주민 참여가 한층 높아지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화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2013년, 선택과 집중 그리고 뚝심과 소신행정으로 모든 군민이 사는 보람을 느끼고 행복을 실감하며 자족할 수 있는 ‘행복실감도시 양평’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2013년 군정 핵심전략을 김 군수에게 들어본다. 지난 한 해 성과를 돌아본다면. 군민의 오랜 염원이던 국립교통전문재활병원이 착공돼 추진중에 있고, 양평~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양평통합 휴게소가 설치가 확정됐다. 또한 두물머리와 골용진, 청운, 양동 등 4개 지역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지평우회도로, 단석~명성간 도로, 교평~화양간 도로도 준공됐다. 물래길이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10’,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인이 가봐야 할 관광지 99’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문화·관광·레포츠 중심도시로의 로드맵에 대해. 군에는 친환경농업박물관, 곤충박물관, 몽양기념관, 소나기마을을 비롯해 세미원과 두물머리, 생태공원, 남한강 자전거길, 물래길 등 많은 문화·관광지가 조성돼 있고, 많은 예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같은 문화와 레
양평군이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읍·면 비전 2020 주민참여 지역만들기’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한 필수 추진동력인 읍·면 실무추진단 핵심리더를 대상으로 서부팀, 동부팀으로 나눠 양평군보다 앞서 지역만들기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일본 시마네현의 마쯔에시, 아마쵸, 윤난시와 시가현의 다카시마, 구사쯔, 나가하마를 오는 18일과 다음달 19일 각각 4박5일과 3박4일 일정으로 2회에 걸쳐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마쯔에시 마을만들기, 아마쵸 주민참여 마을 만들기 설명회, 오쯔시의 에코투어리즘 설명회, 쿠마노고도 건강만들기 프로그램 체험 및 시찰 등 사례위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외연수를 통해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우리지역 만들기 계획’을 수립해 삶의 행복운동과 연계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친환경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의 지역만들기 주요사업으로는 명품산책로 조성, 옛길 만들기, 물소리길 조성, 힐링타운조성, 우리마을 역사외 전설이야기 만들기 등 읍·면 특성에 맞는 대표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2월중 최종보
가평군의 키워드는 ‘에코피아-가평’이다. 이는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과 농업, 생태자원에 녹색가치를 부여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발전모델이다. 주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녹색가치를 가진 가평만들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는 이진용 가평군수와 만나 새해계획을 들어봤다. 지난해 군정을 평가하고 성과를 꼽는다면. 지난해 가평군은 대한민국 3대 관광휴양도시에 선정되고 800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김은 물론 재정건전성도 높아지는 등 각 분야에서 고른발전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경희의료원, 고려대 병원과의 의료협약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권익을 상승 시켰다. 새해 군정 방향은. 새해에는 환경과 경제, 지속가능한 발전까지 담아낸 ‘에코피아-가평’비전을 바탕으로 녹색전략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원을 창출하며 친환경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시켜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가평의 꿈과 희망을 녹여낸 ‘에코피아-가평’실현을 위해 4대 전략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중심을 둬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재도약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