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며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됐다고 11일 밝혔다. 아름다운 자전거길 유지관리 평가는 전국 국토종주 자전거 길이 경유하는 4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답사 등을 통해 자전거도로의 구조와 기능성, 안전성, 경관, 지역명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등을 종합 평가했다. 군은 자전거길 이용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전거길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자전거길 유지관리사업 등을 펼쳤다. 또한 대표 관광지인 두물머리와 세미원, 몽양 여운형 기념관, 곤충박물관, 미술관 등을 자전거 길에 경유할수 있도록 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운동과 휴식을 겸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양평읍 전통 재래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자건거 길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는 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 길이 개통된 이후에도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분들의 입장에서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위험과 불편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주민과 공직자가 합심해
양평곤충박물관이 10만번째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양평곤충박물관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후 12월 현재 관람객이 9만5천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은 신유항 경희대 명예교수로부터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등 곤충표본 1천500점을 기증받아 운영을 하게 됐으며, 개관 초기부터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박물관투어, 곤충표본 제작교실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생태공원, 견학통로, 다목적 강당, 남한강 관찰테크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외부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박물관은 10만번째 관람객에게 신유항 명예관장이 손수 제작한 곤충표본액자와 어린이 도서를 제공하고 아쉽게 10만번째 관람객을 놓친 분에게는 아차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어린이들이 편안하게 곤충에 대해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메인포스터(사진)가 11일 공개됐다. 포스터는 일년만에 물 속에서 나온 자라가 답답함을 털어내고 축제에서 송어를 잡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포스터의 주가된 파란색과 하얀색은 산소탱크지역인 가평의 순수함과 푸르름을 표현하고 노란색의 자라 배와 송어의 입은 즐거움, 기쁨, 소망, 따뜻함을 표현한다. 올해 초 88만여명의 인파가 찾았던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내년 1월4일부터 24일간 1급수를 자랑하는 가평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가평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은 얼음광장만 축구장 13.5배(9만6천470㎡) 달한다. 1만2천개의 얼음구멍에서 송어를 낚을 수 있는 얼음낚시터와 눈썰매, 아이스 바나나 등을 즐기며 동심의 세계로 빠지게 해줄 겨울놀이터도 마련된다. 또한 야구장 2배면적의 겨울레포츠광장에서는 슬라이드 볼링, 아이스하키, 아이스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겨울놀이와 문화, 그리고 가평의 겨울이야기를 선사해 추억과 낭만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양평군은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돼 지난 8일부터 공공시설에서의 금연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내년 6월까지 계도기간을 갖고 계도기간이 지난후부터 법령에 위배될 경우 최대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면 금연이 실시되는 공공시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청사, 학교, 의료기관, 어린이 집 등이고 부분적으로 금연구역을 만들 수 있는 곳은 청소년수련원, 도서관, 어린이놀이시설, 사무용건축물, 관광숙박업소 등이다. 또한 기존 150㎡이상 음식점이 2분의 1 이상을 면적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었지만 이번에 개벙된 법령에 따르면 음식점 전 면적에서 흡연이 금지되고 2014년부터는 100㎡이상, 2015년부터는 모든 음식점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가평군 새마을회 허금범 지회장을 비롯한 조영태 군협의회장, 신영옥 군부녀회장 등 이사진들은 지난 9일 하면 현5리 김모(46·여)씨가 기증한 쌀 10㎏ 200포(시가 55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에게 기증된 쌀은 연말 불우한 홀몸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정 등 복지사각 계층에 배포됐다. 특히 경기도의회 박창석 의원과 허금범 새마을지회장이 독지가와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새마을회에 기증된 쌀은 나눔문화의 초석을 다지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허금범 지회장은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뜻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군 두물머리에 추진되는 세계적 생태학습장 조성사업이 가시화하고 있다. 10일 양평군에 따르면 두물지구 생태학습장 조성을 위한 추진협의회는 최근 7차 회의에서 세계 100대 공원을 목표로 3년 이상 단계별로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100억~15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총사업비 가운데 1단계 사업비로 50억원을 정부에 신청했다. 이는 정부가 애초 제시한 35억원보다 15억원 많은 것이다. 7차 회의에서 양평군이 내놓은 기본구상안은 두물지구 전체 28만㎡ 가운데 신양수대교와 관리용 도로 사이를 생태체험지구로 하되 약 5만㎡는 장래계획지구로 남겨뒀다. 생태체험지구 안에는 자연순환농 체험장, 빗물저장 생태연못, 치유농장, 수질정화교육장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신양수대교 북쪽은 양서하수처리장을 활용한 자연정화처리시설과 대체·재생에너지 교육장으로, 북한강 쪽 강변은 자연식생 위주의 수변 습지지구, 느티나무 주변 남한강 쪽 강변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존치지구로 설정했다. 양평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내년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4~6개월 뒤 설계가 나오면 협의회에서 논의해 세부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실시설계를 토대로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며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최근 자연에서 전기를 얻으며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는 자치단체가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은 올 9월부터 태양광, 지열 등을 활용해 963가구가 월 24만2천676㎾의 전기를 사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연료비(등유 ℓ당 1천366원 기준) 9억6천만원 이상을 아끼는 효과로 이어져 주민 간접소득을 높이고 있다. 군은 정부에서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 사업비를 지원받아 보급을 활성화 하고 있다. 한 가정이 1천200만원을 들여 3㎾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국비 480만원(40%)과 군비 300만원(25%)을 지원, 자부담은 420만원(35%)에 그친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가평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전국 지자체 평균보급률 2.3배, 경기도 평균 3.6배에 달한다. 당초 2016년까지 1천600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운 군은 행·재정적인 지원과 주민호응에 힘입어 2013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됨에따라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약 760억원을 투입해 1만1천가구(71.4%)에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
양평군 양강(楊江) 물레길이 오는 12일 개통된다. 남한강의 옛 이름을 딴 양강 물레길은 양평읍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갈산공원에서부터 회현리와 앙덕리 경계지점까지 약 3㎞구간에 조성됐다. 양강 물레길은 전 구간을 남한강변을 따라 흙을 밟으며 걸을 수 있도록 했고, 제방 위 기존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와도 쉽게 연결된다. 제방을 따라 만들어진 기존 산책로는 자전거도로와 병행사용 돼 산책을 나온 주민들과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 상호간에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으나 이번 양강 물레길 개통으로 이를 말끔히 해소했다.
양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에서 주관한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9일 군에 따르면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은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역점사업으로 공사감리자가 지정되지 않는 소형건축물에 대해 부실공사 우려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만든 제도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무상으로 공사착공부터 준공때까지 현장을 수시로 확인해 철근배근 실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양평군은 올해도 건축사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1천598건에 달하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을 실행에 옮긴 노력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건축사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출절감, 행사 및 축제개선, 세외수입증대·예산운영 주민참여, 지방세 체납액 징수 증대, 공유재산 활 용등 6개분야로 나눠 평가하는 대회로, 양평군은 예산운영의 주민참여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은 ‘지역주민이 만드는 양평군의 현재와 미래’라는 사례를 제시했으며, 정책자문단구성, 읍·면 지역만들기 발전위원 등 각계각층과의 토론과 간담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 수렴, 읍·면 순회 예산설명회 개최 등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예산편성 단계부터 주민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주민을 위한 행정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