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한국광고홍보학회 주관 ‘2012 정부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제9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광고로 푸르른 악기의 숲에서 펼쳐지는 재즈의 향연에 새, 물고기, 숲 그리고 사람이 어울려 축제를 즐기는 자연 친화적인 친근함을 녹여낸 작품이다. 이 광고는 재즈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독특한 표현으로 상징화해 축제의 재미와 시선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1차 예심을 거쳐 2차 본선에 올라 온 21개 지자체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올랐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재즈의 대중화와 가평의 브랜드 가치상승을 위해 지역을 찾아가는 공연, 자라지기 봉사단 운영 등을 통해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높여왔다. 실제로 지난 10월12~14일 열린 축제기간 동안에는 지난해보다 24% 증가된 23만4천여 관객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자라섬과 관광가평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기울인 관심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녹색휴양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rd
“녹색전략산업을 육성해 소득원을 창출하고 친환경 명품도시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지난 23일 제221회 가평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전략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중점을 둬 어떤 외부 영향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새로운 정부출범에 따른 정책패러다임 변화에도 일관성있게 군정을 추진, 재도약을 위한 뒤받침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는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군수는 우선 “일자리창출과 고용증대를 통해 지역내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서민생활에 안정을 이루고자 풍부한 산림과 맑은물을 활용한 친 수림(水林)자원의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만이 가진 특화되고 매력을 지닌 환경과 계획들이 자연과 환경, 레저수요 증가와 맞물리면서 돔-스키장,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 등이 가시화됨에 따라 이를 소득과 일자리로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을 풀어내겠다는 것이다. 그는 “무한한 산림자원과 뛰어난 접근성,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은 가평이 자연 치유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산림 힐링공간 확대와 기반 마련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통로를 구축하겠
양평군 버스운행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이 내년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양평군은 3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관내 13개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 내년 1월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이 운영되는 정류장은 양수역과 옥천1리 농협, 양평시장, 용문시회버스정류장, 용두터미널, 강상면사무소 등 13개다. 시스템이 가동되면 최신 정보통신과 IT기술을 통해 수집한 버스운행 정보를 승객과 운전기사, 정류소 대기 승객들에게 버스의 도착시간과 교통상황, 기상상태, 막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버스정보시스템의 운영상황과 효과 등을 분석해 추가로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이 해소됐으면 좋겠다”며 “고유가시대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총 9억3천만원을 들여 화악산과 명지산 등 주요 등산로 25.8㎞를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려진 명산과 주민이 자주 찾는 산 위주로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등산객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등산로 곳곳의 이정표, 쉼터, 전망데크 등을 확대했다. 등산 안내지도 2만부도 제작해 배부했다. 가평은 전체면적의 83%가 산인 ‘산림휴양도시’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높은 화악산(해발 1천468m)을 비롯해 전국 100대 명산 중 5개, 경기 27대 명산 중 6개가 있다.
가평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의·약단체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진용 군수, 김창선 군 의사회장, 김원석 한의사회장, 이진남 약사회장과 청심국제병원 차상협 원장, 청평우리병원 노경태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가평지역 병·의원과 약국에서는 자살 기도자나 위험자를 발견했을 경우 사후관리 서비스 동의를 받아 가평정신보건센터(☎031-581-8881)로 통보하며, 대상자는 심리상담, 치료 등 집중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청심국제병원, 청평우리병원 등 정신의료기관은 응급위기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살고위험군, 응급위기 관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자살시도자에 대한 사후관리체계 등이 마련돼 군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관리에 실효성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용 군수는 협약식에서 “이제 민·관이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생명사랑 프로젝트사업 준비가 완료됐다”며 “생명안전도시 가평, 자살없는 가평을 구현을
가평군은 3천242억3천900만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92억6천300만원(2.97%)이 늘어난 액수로 처음으로 3천200억원대를 넘어섰다. 사회복지예산 비중이 처음으로 24%를 넘어섰고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 녹색관광,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에도 예산이 고루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2천549억4천만원으로 올해보다 1.5%(42억2천900만원)증가했다. 특별회계는 209억300만원으로 올해보다 2억원이 줄어들었으며, 이는 기반시설특별회계가 소멸됨에 따라 8개 회계로 축소되면서 감소했다. 공기업특별회계는 483억9천600만원으로 52억3천100만원이 늘어났다.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615억9천900만원이 편성돼 가장 큰 몫을 차지했으며, 이어 지역개발분야에 310억4천300만원, 교통·산업분야에 142억5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농·산림 축산분야의 경쟁력 향상과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데 309억600만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환경보호분야에 179억5천만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228억8천300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보호와 보육환경개선 등 맞춤형 복지실현을 위한 사업과 지
가평군이 모범장병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투어를 실시한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실시되는 모범장병 시티투어 대상자는 군부대에서 선발하고 군은 교통편과 관광지투어 및 숙박을 제공한다. 처음으로 실시되는 모범장병 시티투어는 오는 22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모범장병과 그가족 40명이 초청돼 남이섬, 쁘띠프랑스, 이화원, 호명호수 등 주요관광지를 돌아보게 된다. 시티투어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구수하고 해박한 해설로 가평관광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모범장병과 가족들은 가평군이 운영하는 칠성급 캠핑장인 자라섬 오토캠핑장 캠핑카에서 1박을 하면서 새로운 레저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관광투어는 폭설과 수해, 산불 등 크고작은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지역의 수호천사 역할을 해온 장병들에 대한 보답의 의미가 담겨있다. 모범장병·가족 시티투어는 동절기와 성수기를 제외하고 연 7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가평군은 20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가족,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열고 48명의 ‘실버 브레인’을 배출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우리는 어르신들의 피와 땀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점점 어르신들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다”며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활기찬 은빛사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일 삼성에버랜드 평택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김선기 평택시장(오른쪽 4번째),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오른쪽 5번째)를 비롯한 내외빈들이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에서 한 시간내에 도착해 설원위에서 자연과 함께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평눈썰매장이 다음달 1일 개장한다. 가평의 아름다운 환경속에서 짜릿한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내는 가평눈썰매장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편리한 접근성, 편의시설을 갖췄다. 가평눈썰매장은 9천780㎡(2천964평) 부지에 길이 125m, 폭 25m의 중급용 슬로프와 길이 102m, 넓이 25m의 초급용 슬로프 두면, 썰매장을 오르내리는 무빙어커가 설치돼 있다. 여기에 20×10m규격의 전통썰매장도 마련돼 있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다. 가평군 상면 덕현리(일명 다원동)에 위치한 가평눈썰매장은 내년 3월초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단체 20인이상 이용시 10%, 50인이상 20%,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혜택을 준다. 눈썰매장 관계자는 “개장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용자들에게 만족감과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