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 25일 설악미원초등학교 앞에서 경찰, 교사, 녹색어머니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학교폭력·성폭력 예방법 및 117신고요령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안내 전단지를 학생들에게 배포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신고를 당부했다. 강상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설명회,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대해서도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이 매월 두차례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펴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부모니터단은 양평지역 주민과 행복을 함께하고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로, 지난달부터 군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가족이 돼 웃음 가득한 점심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짧은 시간이지만 말벗도 해드리고 있다. 군 노인복지관은 하루평균 300여명의 노인들이 프로그램 및 여가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료경로식당 이용 어르신은 150~200여명으로 봉사자의 손길이 어느 곳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곳이다. 주부모니터단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어린 손길로 배식봉사는 물론, 한분 한분 안부를 물으며 함께 기뻐하고 걱정해주는 모습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정애 주부모니터단 회장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식사 준비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호명호수가 전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08년 개방된 호명호수는 4년동안 63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명성을 쌓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운행이 시작되면서 하루 평균 876명이 찾고 있으며, 주말 방문객은 3~4천명에 이른다. 올해 9월말까지 상천역(호명호수)를 이용객 승객은 23만9천97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3만4천390여명)가 늘어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방문객은 14만5천여명으로, 이 같은 추세로 볼때 올해는 지난해 방문객 수(18만명)를 훌쩍 뛰어넘는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명산(虎鳴山·632m) 정상에 자리한 호명호수는 청평호 위에 위치한 호수위의 호수다. 호명호수는 동양에서 두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1980년 완공된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저수지로 15만㎡면적에 267만톤의 물을 담고 있다. 호명산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하는 호명호수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킨다. 바로 아래는 조종천이 흐르고 시선을 돌리면 호명호수의 원 물길인 널찍한 청평호수가 펼쳐진다. 호명호수는 연중 개방되지만 겨울철(12
국가대표 관광휴양도시인 가평군(군수 이진용)과 통합마케팅회사인 SK&컴퍼니(사장 문종훈·이하 SK M&C)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양 측은 협약서를 교환하고 내비게이션 ‘엔나비’ 등 SK M&C의 LBS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을 통해 가평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자지도와 마케팅 콘텐츠가 결합한 위치기반 마케팅 플랫폼에 가평군이 제공하는 지역의 유·무형정보와 지리정보 등을 등록해 해당정보를 제공, 관광과 문화, 정보와 경제가 융합하는 지방화시대를 앞당기게 된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모바일시대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SK M&C의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가평군의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만족도 향상은 물론 신규 고객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기 군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은 가평군이 가진 장점과 기업이 지닌 콘텐츠와 마케팅을 접목시킴으로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약을 강
가평군 가평읍 상색리 주민들이 상수도 공사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자원순환센터(위생쓰레기 매립장) 입구를 막고 농성에 나섰다. 매립장 인근 주민 100여명은 농기계 등으로 매립장 진입로를 봉쇄하고 3일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가평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군은 지난 1994년 위생쓰레기 매립장 설치를 위해 가평읍 상색리 505 일원(7만5천204㎡)에 환경청의 설치허가를 득하고 산하 기관인 위생사업관리사업소를 통해 3만3천800㎡ 규모의 매립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군은 2008년 이곳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하다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된 후 폐기물전처리시설(MBT)을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지난 9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주민들은 군이 2009년 매립장 운영업무를 이관하면서 약속했던 상수도공사가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자 매립장 이전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주민들은 “군이 당초 10년간만 운영한다는 방침을 어긴것도 모자라 약속했던 상수도 연결 공사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주민을 외면하는 행정은 신뢰할 수 없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요구를 관철시킬 때까지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
양평군드림스타트센터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창의적 정서발달을 위해 최근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에서 배따기, 보리개떡 만들기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양평군 무한돌봄센터가 최근 관내 저소득 주민의 노후된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평무궁화적십자회원들은 양평군 청운면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방문해 노후된 화장실을 수세식화장실로 전면 수리했고, 코레일청룡봉사대원들도 양평군 서종면에 거주하는 어르신집을 방문해 난방공사를 했다. 군 무한돌봄센터 네트워크팀 관계자는 “늦은밤까지 공사가 진행돼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의 편한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생각에 피로도 잊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한돌봄센터 네트워크팀 서비스지원은 읍·면사무소에서 상담후 신청하면 된다.
“지역실정과 국민의 요구사항에 맞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해 군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가평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7월3일 제57대 가평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진정무 서장의 지역치안 업무에 대한 포부다. 진 서장은 부임 후 각 파출소를 순시하며 가평지역 곳곳을 살피고 일선 현장업무에 대한 고충을 파악하고 치안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밤샘근무를 하는 등 가평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무엇보다도 최근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아동·여성 상대 성범죄, 묻지마 사건과 같은 강력범죄 등이 가평지역에 발생치 않도록 예방활동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진정무 경찰서장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치안활동에 대해 살펴본다. △골목조폭 등 5대 폭력 강력단속 가평서는 재래시장, 상가, 유원지 등지에서 서민들을 상대로 자릿세, 청소비 등을 빙자해 금품을 갈취하거나 상가내에서 소란행위및 기물파손 등으로 영업을 방해하는 행위와 같이 군민생활과 경제에 피해를 주는 골목조폭 등 5대폭력(조직·갈취·주취·학교·성폭력) 척결을 위해 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