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향한 은륜의 무한질주가 가평군에서 펼쳐진다.
가평군은 오는 25일부터 4일 동안 ‘2014 대통령기 가평군 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6회째에 접어든 대회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 연맹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일반부, 고등부 등 4개부의 400여명의 선수들이 개인도로, 크리테리움 등 두 종목에 참가해 은륜의 제왕을 가린다.
이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도로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열한 선두다툼이 예상된다.
도로사이클 경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춘 북한강변 도로와 경춘도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자연의 싱싱함을 느끼며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크리테리움 경기는 한림의원(출발)~가평카센터~삼성프라자~읍내사거리~군청앞~한림의원(결승점)을 반복해서 순환하는 경기로 사이클의 박진감과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군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사이클 고장으로서의 명예은 물론 가평의 가치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