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서장 김광석)는 8~9일 양일간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일환으로 택시운전자 60명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구조에 대한 이론과 마네킹을 활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기도유지 등 실제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유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별 반복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박석록 구조구급담당은 “관련 기관·단체와 군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존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심폐소생술 보급을 확대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정지 발생 후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4~6분 전을 의미하는 골든타임(Golden Hour)은 구급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이 시기 최초발견자에 의한 적절한 조치가 소생률을 높힐 수 있다.
가평군이 성범죄 예방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군은 아동·여성 등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과 놀이터에 CCTV를 설치, 안전지대를 마련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CCTV가 설치될 곳은 가평생활체육공원과 목동도시공원 두 곳으로 총 22대가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검지용 16대와 추적용 6대로 주변감시는 물론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고 적외선 기능도 갖춰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을 확보해 24시간 촘촘한 안전을 확보한다. 총 1억5천만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9월에 공사에 착공, 10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도로변, 주택가, 스쿨존 등에 설치된 108대의 운용실태 점검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용도와 목적에 따라 분산 운영되고 있는 CCTV를 일원화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가평군과 가평경찰서는 올레길, 관광지, 휴양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양평군 강상면은 지난 7일 이장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강상면분회, 강상조기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나루께축제공원 코스모스 식재지 및 운동장내 잡초 제거활동을 펼쳤다. 강상면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마을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공원내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한 바 있는 식재지를 비롯 인조잔디구장, 흙구장에서 잡초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조규수 강상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이른새벽부터 잡초제거와 함께 주변환경정비 작업을 펼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사 관내 펜션에서 발생되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한 처리를 위해 펜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펜션 데이터베이스 구축시스템은 가평군에 등록된 847개의 펜션관련자료를 112신고시스템에 입력해 펜션 이름만으로 신고자 위치를 파악, 인근순찰차에 지령을 통해 신속히 출동시키는 시스템이다. 가평군에는 현재 약 2천여개의 펜션(등록 847개·미등록 1천100여개)이 있고 대부분의 펜션 이용자들이 가평군민이 아닌 외부 방문객들로 펜션내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세한 주소를 모르고 펜션 이름만으로 신고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평서는 유사한 펜션명으로 인해 정확한 장소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 펜션 테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실제 사고 발생시 신속한 경찰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펜션 데이터베이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펜션이름, 주소 등 변동 사항을 수시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며 미등록 팬션에 대해서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평서는 지난 2월부터 가로등·전신주를 활용해 산간오지나 위치식별이 곤란한 지역에서 사건사고 발생시 신고자 위치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ALIM시스템(Area
가평군이 행락철을 맞아 내수면에서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가평군은 피서객들의 건전한 유어행위를 유도하고 어족자원 보호를 통해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오는 12일까지 불법어업과 불법유어행위를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투망·쵸크(긴 그물) 등을 이용한 불법어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실시된다. 강, 하천 등에서는 손이나 낚시, 뜰채 등을 이용해 잡는 것만 허용된다. 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내수면 어업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어업질서를 확립키로 했다.
가평군이 환경과 경제, 건강이 융합되는 성장 동력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3년도 793억원의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올해 742억원보다 5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 113억원을 놓고 중앙부처와 협의 중에 있어 100억원 이상의 국비를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가평군만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특화시키며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해 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국회예결위등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실과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 주요 현안사항을 브리핑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군수는 지난달 11일 북한강 자전거길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위해 가평을 방문한 장·차관 등에게 국도75호선 설악~청평 도로건설공사, 국도37호선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연결 등 당면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지원 등을 건의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반장으로 한
“가까운 양평에서 휴가를 보내니 시간도 벌고, 시원한 물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보낼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양평군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지난 3일 ‘대한민국이여 즐겨라’란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제1회 양평워터워 페스티벌’이 5일 막을 내렸다. 축제을 찾은 3만5천여명은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냈다. ‘옥천수가 마르면 나라에 우환이 생긴다’는 구전과 진상수로 귀하게 이용됐다는 구전설화를 토대로 ‘물 맑은 양평’ 이미지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기우제와 함께 옥천초교부터 레포츠공원까지 신명나는 물싸움을 하면서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옥천수를 수도권의 상수원인 한강물에 합수하는 ‘진상제’를 올리며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철 행락객들은 ‘워터워존’, ‘아수(水)라장존’,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더위를 잊었다. 특히 아수라장존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일내내 만원을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6일 주취폭력자 재발방지 및 상담·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알콜클리닉 전문병원인 청평우리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진정무 경찰서장과 노경태 청평우리병원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청평우리병원은 이번 MOU에 따라 알콜중독자에 대한 무료상담과 알콜치료가 필요한 극빈자에 대한 의료비 면제등 서비스를 제해여 주취폭력 재발 방지와 사회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진정무 서장은 “술의 힘을 빌려 행패를 일삼는 주취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으로 선량한 주민을 보호할 것”이라며 “아울러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 주취폭력자의 사회복귀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경태 이사장도 “경찰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상습 주취자에 대한 무료상담 및 영세민 의료비 면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폭행사건 등 총 144건중 술로 인해 발생된 사건이 40%(49건)를 차지한다는 분석에 따라 주취폭력자의 치료와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인식, 이번 MOU를 추진하게
전국의 댄스동호인 2천명이 앙평에 찾아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제7회 물 맑은 양평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와 생활체육팀까지 참가함으로써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했고, 제주도에서 장애인 휠체어팀 등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댄스스포츠 전국대회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내내 선수단들을 응원하고 대회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그동안 전폭적인 지원으로 댄스스포츠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초등부, 고등부, 생활체육 등 총476팀 892명이 출전했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 3일 112순찰근무 중 특수절도 피의자 2명을 검거한 유공경찰관에게 즉상을 수여했다. 이날 즉상을 받은 읍내파출소 임형군 팀장 등 2명은 지난 2일 오전 0시30분쯤 112순찰 근무 중 슈퍼마켓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으로 출동, 젊은 남자 2명이 슈퍼마켓 인근에서 서성거리는 것을 수상히 여겨 불심검문을 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한 피의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자전거도 당일 가평역 앞 공터에 세워진 것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정무 서장은 읍내파출소로 직접 방문해 임형군 경위에게 즉상을 수여했으며 “적극적인 근무태도와 112순찰 근무를 하면서도 주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하게 관찰해 특수절도범 2명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