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대자연 속에서 긴장감과 성취감을 만끽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행복 라이딩’에 MTB 마니아들을 초대한다. 가평군은 국민건강증진과 레포츠의 저변확산을 꾀하고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오는 5월20일 ‘제6회 가평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인산 및 칼봉산 일원 43㎞를 달리게 되는 이 대회는 초·중급부, 크로스컨트리 단체전 등 3개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참가는 내달 5~9일 낮 12시까지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1인당 참가비용은 3만원이며 기념품이 제공된다. 군은 안전·교통·의료지원과 음료·편의제공 등을 통해 전국최고의 대회로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삶을 증진하고 행복을 느끼는 녹색관광지역으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소통공간인 양평문화원이 문을 열었다. 양평군은 지난 27일 김선교 군수, 장재찬 양평문화원장, 박현일 군의회부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문화원 개원식을 가졌다. 양평읍 마유산로 5(여성회관옆)에 자리잡은 양평문화원은 국비 4억 원, 도비 14억 원, 군비 12억 원,기탁금 10억 원등 총 40억 원을 들여 1만4천250㎡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738㎡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축원사에는 풍물연습실, 서예실, 자료실, 다도실, 문화전시실, 문화교실 등으로 꾸며졌으며 전통혼례식장과 전통음식 연구실 및 실습실도 들어섰다. 김선교 군수는 “양평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소통의 공간이 탄생했다”며 “현재 사는 천혜의 양평환경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환경을 잘 가꿔 후손들에게 이어줄 수 있도록 특색있는 양평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로 관광버스를 이용해 양평군 곳곳을 누빌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양평군은 군에서 제안하는 일정코스를 하루 8시간 운행하는 ‘양평웰빙투어’를 운영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양평웰빙투어는 45인승 관광버스를 이용해 진행되며, 30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신청자가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다 버스운행이 무료여서 부담없이 양평을 둘러보기에 제격이다.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운영되는 웰빙투어는 30명 이상 단체이면서 군에서 자체 발행한 지역농산물 교환권을 일정 이상 구입한 이력만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용문산관광지와 세미원을 비롯해 사람사는 맛과 정이 느껴지는 양평5일장을 경유한다. 또한 봄이면 수도권 많은 관광객이 찾는 ‘들꽃수목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은 ‘양평레일바이크’ 등 양평 곳곳에 자리잡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관광자원을 만끽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www.tour.yp21.net ) 또는 전화(☎031-770-2066)를 이용 신청서를 작성해 투어희망일 20일전까지 제출(이메일freemankwan@korea.kr·fax 031-770-280
박선배 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 서종면분회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 서종분회는 지난 25일 서종면 다목적복지회관 4층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노인회 회장 및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7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신임 박선배 분회장은 취임사에서 “열정을 갖고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으뜸가는 서종면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규 서종면장은 축사를 통해 “유정희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신임 박선배 회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더불어 더욱 행복하고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많은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가평경찰서는 택배기사라고 속여 집에 침입해 20대 자취녀를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ㆍ강간 등)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2011년 2월1일 오전4시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택배기사라고 속인 뒤 A(22ㆍ여)씨가 사는 원룸에 침입해 흉기로 A씨를 위협해 성폭행하고 현금 2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7월16일 인천시 연수구에서 B(15ㆍ중3)양의 집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몰래 들어가 B양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숙박업소를 찾아다니면서 피해자들이 자고 있는 틈을 타 스마트폰과 현금 등을 수차례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난 1년 간 행적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남한강 산책로 일원에서 지난 21일 ‘가족건강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로타리 양평백운로타리클럽이 주최·주관하고 양평군과 양평로타리클럽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 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박종덕·홍정석 도의원 및 군의원, 김창권 국제로타리 3600지구 차기총재, 장윤채 양평백운로타리클럽회장 및 회원, 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가했다.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출발한 참가자들은 촉촉히 내리는 봄비 속에서도 벚꽃이 만개한 남한강 산책로 왕복 약 6㎞구간을 따라 수려한 경관을 즐기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었다. 김선교 군수는 “비록 비가 보슬보슬 내리지만 활짝 핀 봄꽃과 함께 봄향기를 마음껏 느끼면서 가족의 건강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며 “언제나 삶이 건강하고 행복한 양평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일환으로 양평전통시장에서 ‘장터보건소’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양평상인번영회(회장 최창은)와 협력해 지난 13일 첫 운영에 들어간 장터보건소는 양평시장안 고객지원센터에서 양평장날(3·8일)과 매주 토요장터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또 장터보건소는 5일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직접 나와 혈압 및 당뇨측정, 골다공증검사, 사상체질검사, 스트레스검사, 체질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측정 후에는 측정결과에 따른 1:1 건강상담도 이뤄지며 평소 궁금해 하던 건강검진 및 암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원스톱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좀더 많은 고객과 지역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장도보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6일 전 공무원이 2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키로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6·25한국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한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장병의 넋을 추모하는 ‘영연방 한국전 참전 61주년 기념행사’가 24일 가평군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에서 거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스콧 와이트만 주한 영국대사를 비롯한 영연방 4개국 대사, 지갑종 유엔한국참전협회장, 배수용 부군수, 참전용사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참전용사들은 가평중, 가평북중, 가평고등학교 학생 30명에게 총 1천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우호증진은 물론 굳건한 유대발판을 마련한다. 가평군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전략요충지로 1951년 4월22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를 맞아 영연방 제27여단소속 2천500여 장병들이 중공군 118사단을 상대로 격전을 치러 1만여명의 중공군을 사살한 전과를 올린 대표적인 승전지이다. 영연방 4개국의 격전지였던 가평은 매년 4월 참전용사의 가족, 영연방 4개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있다.
일본인의 분실된 가방을 찾아준 경찰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가평경찰서(서장 윤성혜) 청평파출소 정국진 경관은 지난 19일 귀중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했다며 파출소를 찾아온 한 일본인 M(70·여)씨의 가방을 찾아줬다. 설악면 송산리 소재 청심국제수련원에서 수련을 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M씨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청평버스터미널에 도착한 뒤 수련원에 가는 버스를 타려는 순간 가방을 분실한 사실을 깨달았다. 청평파출소를 찾은 M씨와 언어가 통하지 않아 난감해 하던 찰나 정 경관이 설악국제청심병원에 협조를 요청, 통역을 통해 M씨의 사연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 경관은 급히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 연락해 해당버스, 번호, 차량도착 시간 등을 확인하고 버스 짐칸에 M씨의 여행용 가방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협조요청 후 춘천시외버스터미널로부터 가평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소중한 물건들이 담긴 가방을 무사히 찾은 M씨는 연신 고맙다며 가방 속에 들어있던 일본산 과자 한 봉지를 파출소에 전달해주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평군은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국내관광의 대표 스타를 선정하는 ‘한국관광을 빛낸 10개 별’에 군 관내 아침고요 수목원과 남이섬 등 2곳이 예비후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 찾기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으로 일반인 온라인 추천과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총2만9천106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8개 부문별로 추천수가 많은 순서에 따라 77건의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77건의 예비후보에는 가평지역에선 관광프로티어분야 아침고요수목원과 남이섬 등 2건이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최종 후보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는 다음달 15일까지 관광의 별 홈페이지(http://award.visitkorea.or.kr)에서 다양한 경품행사와 함께 이뤄진다. 한국관광의 별 선정은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3배수 이내로 최종후보를 결정하고 최종후보를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 선정 부문은 관광매력물, 관광프런티어, 관광정보 등 5개분야 총 10개이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2012한국관광의 별’에 대한 시상은 오는 6월12일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