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가평군수 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21일, 후보 5명은 설악면 전통시장으로 총 출동해 막판 주말유세를 벌이며 표심잡기 경쟁을 펼쳤다. 민주통합당 김봉현 후보는 “사람에 대한 투자,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어야 가평이 커질 수 있다”며 “깨끗한 젊은 군수를 표방하고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민심을 대변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김 후보의 유세 현장에는 이원욱 국회의원, 정동균 여주·양평·가평 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해 유세에 동참했다. 무소속 육도수 후보는 “가평의 열악한 현실은 군정 수행능력이 없는 군수와 그를 추종하는 맹목적 공무구조 때문”이라며 “이러한 악순환을 바로잡는 군정인사시스템 개혁을 단행하고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실적위주의 인사시스템을 바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무소속 정진구 후보는 “이념·권력·돈·학력·지위·성공보다 가평군민이 먼저”라며 “경제활성화를 통한 살맛나는 가평 만들기에 주력해 가평의
양평군이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2주년을 맞아 다음달 11일 제2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안전행정부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길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남한강 코스(41km)와 초보자를 위한 물소리 코스(21km)로 나눠 진행되며 두 코스 모두 남한강의 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달릴수 있는 코스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www.ypmtb.com)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행사후에는 경품추천 등을 통해 자전거 용품을 전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은 레포츠도 즐기고 아름다운 양평을 감상할 수 있는 대회”라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한강 자전거도로 양평구간은 매년 많은 자전거 이용객들이 이용, 50여만명이 다녀간 코스로 전국 제일의 국토종주 자전거 길로 각광 받고있다.
4·24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봉현 후보는 16일 가평을 관통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신규노선 신설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평이 양평과 남양주에 비해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교통망 때문”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간에 가평을 잇는 신규 노선을 포함시켜 지역발전을 이루도록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교통망 개선 정책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양평~화도~포천 노선 외에 양평~가평~포천 제2노선을 건설해 이원화 구간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단기적으로 ▲제2외곽순환도로 IC예정지역인 수동IC에서 가평의 상면·하면·가평읍을 잇는 연계망 조기확충 ▲청평과 설악을 잇는 37번 국도를 하천리와 고성리의 연결노선으로 변경 ▲75번 국도의 조기 정비 등도 포함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재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태년·이원욱 국회의원, 장태환·이삼순·오완석·박용진·안혜영·김종용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군의회 의장실에서 입법·법률 고문 위촉식을 열고 법률고문에 양승찬 변호사를, 입법고문에는 국회 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법률고문 양승찬 변호사는 청운면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지역출신의 인재로서 현재는 여주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입법고문 최민수 교수는 입법고등고시 5회 합격후 국회 전문위원으로 20년이상 재직후 현재는 국회 의정연수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지난 15일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일환으로 일본 등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설악 미원초등학교를 방문해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다문화학생이 전체 학생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학생들 대부분이 국내 환경에 익숙하지 않아 학교폭력·성폭력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학교전담 경찰관이 학교를 방문해 5·6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요령, 성범죄 대처방법에 대해 문답식과 사례중심으로 진행했다. 한편 경찰서는 지난달 학기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이달부터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가평군은 16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혁명을 이끌기 위한 ‘상상나라연합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상상나라연합은 가평군과 여주군·양평군, 강원 양구군·춘천시, 충북 충주시, 경북 청송군, 전남 진도군, 인천 서구, 서울 광진구·강남구, ㈜남이섬이 각각 특화된 관광콘셉트가 담긴 공화국을 만들고 이를 ‘상상나라’라는 공동브랜드로 묶는 지역 관광 연계사업이다. 상상나라연합이 공식 출범하면 참여 자치단체는 국가로 칭해지고 각 단체장은 해당 국가의 수장으로 지역의 문화독립과 브랜드화를 추진하게 된다. 가평군은 이번 사업에 ‘자라나는 공화국’이란 이름으로 참여해 생태·체험·축제·건강 등을 포인트로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한 각종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브랜드 가치 상승을 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상나라 공화국간 협력을 통한 연계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가 늘어나고 상상 관광지로 지역 브랜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 가평의 새로운 도약과
양평군의회(의장 김승남)은 15일 군의회 법률고문 및 입법고문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서 법률고문에는 양평군 청운면 출신인 양승찬 변호사, 입법고문으로는 국회의정 연수원 최민수 교수를 각각 위촉된다. 두사람은 2015년 3월까지 2년간의 임기로 의정과 관련한 법률사안의 효율적인 자문과 법적 전문성을 확보하고 질높은 회의 운영지원 및 입법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남 의장은 “두분의 법적,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수 있도록 힘이 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지난 12일 가평읍 읍내리에서 도시가스 점화식을 갖고 도시가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점화식에는 최민성 군수 권한대행, 이병재 군의회의장, 주민대표, 공급사 관계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시대 출범을 환영했다. 가평읍에서 처음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게 된 주부 이모씨는 “종전에 비해 활력이 좋고 연료비용과 공급에 대한 부담이 작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주민숙원인 가평읍 지역 도시가스 공급은 지난해 말 청평면에서 가평군청앞까지 14.5㎞의 본관 매설공사가 완료되고 올 3월 가구 공급을 위한 공급관 공사가 시작되면서 가시화 됐다. 가평읍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은 올해 2천500가구에 이어 내년에는 22억원을 들여 가화로를 중심으로 한 시가지 중심지역과 호반로와 달전로 일원 3천500가구에 공급된다. 이는 가평읍 전체 8천520여가구의 70.4%에 해당한다. 군은 사업에 속도를 붙여 공기를 예정보다 앞당겨 연료비를 절감시킴으로써 주민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평군에서는 청평면 3천200가구, 가평읍 52가구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은 그동안 등유, LPG 등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가평 자라섬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축제가 열린다. 기존 재즈페스티벌의 틀을 깬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Jarasum Rhythm&BBQ Festival·이하 자라섬 R&B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7~18일 ‘재즈의 섬’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페스티벌은 슈퍼소닉 등 페스티벌과 어린이 뮤지컬, 체험전 등 다수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온 PMC네트웍스가 주최하고,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로 자리매김토록 한 ㈔자라섬청소년 재즈센터(대표 인재진)가 주관한다. 자라섬 R&B페스티벌은 가을 재즈페스티벌보다 좀 더 소프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를 새롭게 기획한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이 축제는 맛있는 음식, 가슴 설레는 공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에서 공연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축제 관계자는 “햇살 가득한 부드러운 초록 잔디 위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라이브 공연을 보는 광경을 떠올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바비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과 재료, 도구는 행사장에서 구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라인업에서도 최정상급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