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영농기 임대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입부담 해소 및 적기영농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농업생산성 향상은 물론 농업 기계화로 농민소득 증대 및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을 영농기에 사용빈도가 높은 콤바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을 운영한다.
임대 대상은 공동작업단 및 관내 거주 농업인으로 공동작업단 임대는 일정 농가가 모여 농작업단을 구성해 작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작업단에 콤바인을 대여해주고 작업대행사가 농작업을 대행한 후 소요된 경비 중임차료, 작업대행자, 인건비, 유류비 등 일정 지출비만 운영자가 농가에 청구해 영세 고령 농가의 작업비 부담을 경감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개인임대는 개인이름으로 신청해 임차료를 지불하고 1인 3일이내에 콤바인을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콤바인 임대는 마감시까지 선착순으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 방문 및 유선전화(☎031-580-2886)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콤바인 임대시 안전사용법과 고장 발생시 응급조치요령, 관리요령 등의 기본교육도 병행해 농업효율성을 배가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