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최대 현안사업이었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강상IC설치가 확정됐다. 군은 지난 2001년부터 10여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온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강상IC설치 계획이 확정돼 이달말쯤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와 제반 행정절차 등을 이행한 후 9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초 공사를 착수해 2014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IC가 설치되면 수도권 남부와 북부가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확보 등으로 ‘인구 17만도시 양평’ 건설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정무 가평경찰서장은 지난 10일 장애인 성폭력예방 및 시설 입소자 인권보호를 위해 장애인 성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적장애인 시설인 가평군 하면 소재 가평꽃동네를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진 서장은 장애인 성폭력 대책지역협의회 회원, 가평꽃동네 시설관계자 등 10여명은 여성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시설내 CCTV설치·운영 현황 및 장애인 인권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여성경찰관은 여성지적장애인들과 일대일 면담을 갖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꽃동네를 시작으로 4월 한달 동안 장애인 성폭력 대책지역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관내 13개 장애인, 아동, 노인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정무 가평경찰서장은 지난 8일 북한의 안보위협과 관련해 국가중요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섰다. 진 서장은 이날 청평양수발전소와 다중이용시설인 가평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비지원 등 상호 업무협약, 정보공유방안 등을 논의한 후 시설을 돌아보며 유사시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현장을 돌아본 진 서장은 시설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테러행위 차단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경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서는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경찰작전부대 출동태세 확립, 유해물품 취급업소 안전관리 상태점검 등 테러에 대비한 경계태세 강화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9명의 역대 최대 예비후보가 등록하면서 후보 난립 우려를 낳았던 4·24 가평군수 재보궐선거에 총 5명의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감, 최종 레이스에 도전한다. 함께 치러지는 가평 광역의원 후보에는 4명이 등록했고, 고양 기초의원 경우 4명이 등록을 마감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상반기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가평군수 후보 5명을 비롯해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해 총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평군수 후보자로는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김봉현(41) 전 양평·가평지역위원장이 유일한 정당후보로 등록, 기호 2번을 받았다. 새누리당 출신은 기초단체장·의원 무공천 방침에 따라 모두 탈당한 뒤 군수선거 후보자로 등록해 총 4명의 여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기호 4번부터 7번까지의 무소속 후보로는 육도수(54)·박창석(56)·김성기(56) 전 경기도의원과 정진구(57) 전 가평군의외 의장이 등록했다. 2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후보에는 모두 4명이 등록했다. 가평군 제1선거구에는 새누리당의 김용기(60) 후보와 무소속의 송기욱(50) 후보가, 제2선
가평경찰서는 7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3천200여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22)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권모(32)씨 등 3명을 지명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 2011년 4월10일 오후 8시35분쯤 강원 춘천시 강촌삼거리에서 역주행하는 승용차를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 500여만원을 타내는 등 2010년 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모두 9차례의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3천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사진) 의원은 8일부터 12일까지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케냐를 공식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당선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케냐타 대통령과 면담에서 내년의 한국과 케냐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그도안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통상, 에너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양국간 지속적인 우호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의 발전경험을 토대로 개도국과 선진국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등 개발협력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24 재보선의 후보등록 첫 날인 4일 가평군수 후보에 모두 4명이 등록했다. 군수 후보자로는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이장 출신의 김봉현(41) 전 대통령자문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무소속으로 김성기(56)· 박창석(56) 전 경기도의원, 역시 무소속으로 정진구(57) 전 가평군의회 의장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 출신은 기초 단체장·의원에 대한 ‘무공천’ 방침에 따라 모두 탈당한 뒤 군수선거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박창석·정진구 후보는 새누리당이었으나 탈당,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새누리당 7명, 민주통합당·무소속 각 1명 등 총 9명에 달해 후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명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원 후보에는 모두 3명이 등록했다. 도의원 가평 1선거구에는 새누리당의 김용기(60)씨가, 2선거구에는 오구환(55)씨와 무소속 김춘배(47)씨 등이다. 고양 마선거구 시의원 선거에는 이날 민주통합당의 박창현(45), 전민선(34·여)씨와 함께 무소속으로 염정애(51·여)씨가 후보자 등록했다. 이번 4·24 재보선 후보 등록은 5일까지다.
경춘선 복선전철의 청량리 연장운행을 위해 구성된 춘천시의회·남양주시의회·가평군의회 3개 시·군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3일 가평군청에서 제4차 회의를 갖고 서명운동 추진 등 연장운행 실현을 위해 강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대위는 이날 이달중 3개 시·군의회와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춘천에서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기로 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10일과 17일 경기도지사, 강원도지사, 경기도의회, 강원도의회 방문은 물론 3개 시·군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해 지원을 건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가한 공대위원과 시·군 공무원, 국토해양부, 코레일 관계자는 경춘선 청량리 연장운행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에 공감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2조3천억원)이 수반되는 만큼 지원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며, 수서~용문전철사업이 완료되면 용문과 청량리, 용산을 잇는 중앙선 전철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청량리 연장이 가능할 수 있다는 대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대위원들은 수서~용문전철 사업에 필요한 예산조차 정부에서 반려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서~용문전철사업과 경춘선 청량리 연장 운행은 별개라고 주장했다. 또한 준고속열차 ITX-청춘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