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비신호체계로 운영하고 있던 양평사거리에 선진국형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이 일단정지하고 회전차량이 우선하는 교통체계가 적용돼 비신호 교차로와 비교할 때 불필요한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교차로이며 교통자체와 사고감소, 대기오염절감, 연료감소 등에도 효과가 높아 2009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추진하는 방식이다.
양평사거리 주변은 비신호체계 운영에 따른 차량정체와 최근 5년간 경찰서에 신고된 차량사고가 60여건으로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했다.
이번 교차로 설치로 인해 교통정체와 교통사고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평읍 시가지에 유턴 차로가 없어 회전교차로가 버스터미널과 양평대교 방향에서 시가지로 진행하는 차량이 안전하게 유턴 할 수 있게 돼 불법 유턴으로 인한 사고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군은 회전교차로 모니터링으로 장·단점 분석한 후 향후 양평시가지 내 교차로 개선사업에 반영하고 중앙교통섬에 소나무를 식재해 도심경관을 개선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