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향토인재들의 학습능력과 여건을 향상시켜 미래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 키워나가고자 115명의 ‘향토 브레인’에게 총 6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장학금은 으뜸·환경·복지·특기장학생 등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지급했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1인당 30만원, 대학생은 1인당 100만원이 전달됐다. 군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경기침체와 고용불안 등으로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은 전달식행사를 생략함으로써 시간적 부담을 해소했다. 장학금은 관내에 2년이상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고등학교에 진학·재학중이거나,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내대학에 진학·재학중인 학생 중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지급된다. 장학생은 학교장 또는 대학총장(학과장) 및 읍·면장이 추천한 학생 중 장학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상·하반기로 구분해 연 2회 지급되는 장학금은 ▲학교에서 징계처분을 받았을 경우 ▲관외로 거주지를 이전했을 경우 등을 포함한 기타의 사유가 발생시에는 지급이 정지된다
가평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세대에게 지원되는 정부양곡을 필요시기에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택배사업단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은 정부양곡이 배송지연, 파행배송 등으로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양곡의 적기공급과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단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에 9천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군은 사업비의 81%인 7천300만원은 국비에서 1천700만원은 자활기금 적립에서 발생되는 이자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택배사업단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6명 규모로 정부양곡 가구별 배송과 일반택배용역을 하게 된다. 현재 저소득층에 지원되는 정부양곡(20㎏)은 4만160원으로 이중 본인부담금 2만원과 정부지원금 2만160원을 보태 양곡을 구입, 택배업체를 통해 집집마다 배달해오고 있다. 지난해 가평군의 택배물량은 8천420여포로 택배비는 2천100여만원에 달한다. 이 사업이 실시되면 택배로 발생하는 비용을 사업단에 지급하게 됨으로써 일자리 제공과 자립기반조성 및 자금의 관외 유출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택배용역 수행과정에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부터 애
양평군의 산수유 군락지인 개군면 주읍리·내리 일원에서 오는 6~8일 3일간 ‘양평 산수유 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추읍산 자락을 따라 구불구불한 논두렁 밭두렁 사이로 수령 20~2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 7천여 그루의 꽃으로 마치 노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양평산수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수유축제는 락밴드·실용댄스·품바공연과 함께 산수유 초콜릿 만들기, 산수유 인절미 떡메치기, 손두부만들기, 산수유차 시음회, 호롱불만들기, 장착패기, 전통악기 두드리기, 장잣불 고구마·감자 구워먹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최고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물맑은 양평한우 판매장이 마련돼 명품 거세한우를 저렴한 값에 맛볼수 있다. 행사관계자는 “꽃 중 개화가 가장 빠른 산수유꽃은 보름이상 만개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름다움을 더해간다”며 “산수유꽃 감상과 함께 산수유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만큼 따뜻한 봄볕에 자녀들과 추억을 만들기에 딱 좋은 봄나들이 축제”라고 말했다. 기타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추진위원회(☎031-770-3341-2)에 문의하면 된다.
가평군이 줄줄이 새는 수돗물을 잡기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10억 원을 들여 노후관로교체, 관로개선, 주 계량기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새는 물을 줄이고 유수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평지역의 유수율은 64.4%로 경기도 평균 87.4%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급수관 노후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군은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우선 유수율의 가장 큰 원인인 노후관 교체를 위해 4억원을 들여 운동장사거리에서 군청 앞까지와 읍내5리 엽광촌마을 노후관로 1.9km를 6월말까지 교체한다. 또 급수관의 부식과 균열로 누수가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평읍 읍내8리 자라목 마을 등 총 12개소의 지역관로 1.8km를 상반기까지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 집단건물의 누수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1억5천만원을 들여 주계량기를 설치함으로써 집단건물내외의 누수를 근원적으로 차단함으로서 유수율을 높여나가게 된다. 특히 군은 2030년 기준 환경부 목표 유수율인 85%를 달성하기 위해 노후관 및 누수관 교체사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정수장별 생산량과 급수량 등을 분석해 오는 2014년까지
양평군 환경농업대학이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실시한 농업인대학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일 군 농업기술센터(서장 김대수)에 따르면 환경농업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농업인교육 훈련사업 활성화를 위한 4개항목(교육목적 및 대상, 교육역량, 프로그램운영 및 관리, 교육실적 및 평가)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농업대학은 전문농업반과 신규농업반, 농산가공반 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1~12기) 9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친환경 농업실천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1999년 도내 최초로 설립된 이래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인 친환경농업의 육성발전에 기여, 국·내외농업관련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증을 받은 전국유일의 농업기술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대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한미FTA발효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과 돈버는 친환경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및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농업인대학 부문 우
정병국 새누리당 가평·양평·여주 후보는 28일 가평읍 선거사무실에서 당직자 및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꼭 투표에 참가, 새누리당과 정병국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은 선거구의 여주군 편입으로 인해 선거법 관계로 개소식과는 별도로 당직자와 당원들만 참석토록 하면서 장기원 의장, 박창석 도의원, 이종훈 상면운영위원, 김용기 가평읍 운영위원과 당직자·당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 후보는 “12년동안 가평·양평의 그린벨트 해제와 각종 규제완화와 인구증가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청평내수면 연수소 이전을 확정시켰고 하면 마장리에 위치한 야수교를 66사단에 편입, 그 자리에 공원화 및 4년제 종합대학을 이전하도록 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축제를 대한민국의 손꼽히는 유망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도 앞장섰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관련 각종 민원사항이 도출되면 언제라도 머리를 맞대고 군민들과 함께하는 일꾼으로서 민원사항을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농협(조합장 엄광태)은 평생교육을 통해 보다 알차고 보람된 노후를 영위함은 물론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도모를 위해 65세이상 노인회장 및 원로조합원으로 구성된 제3기원로대학 개강식을 28일 열었다. 123명의 원로대학 수강생들은 이날부터 5월4일까지 총 11회 매주 수·금요일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정을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 놓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2대 및 중식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깊은 신뢰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꼭 필요한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증진을 위해 양서면 중심상업지를 중심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양평의 첫 관문인 양서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양수리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주민과 함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량은 양서면 양수역길 등 시가지 전 구간 180여개 건물 280여개 업소이며, 행안부 간판정비 시범사업으로 확정돼 사업비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3천만원을 투입,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양수리 상인회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9일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추진위원회와 함께 간판정비사업 우수기관인 고양시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까지 업소별 이미지를 고려, 개성있는 디자인 설계용역을 거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특히 LED를 이용한 간판정비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일부 완료됐던 용문면 용문역 앞길 간판정비사업과 연계해 올해 용문파출소~면사무소 방향 총 100여개 업소도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간판정비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
㈔새마을가평군지회 청평면 남·여 지도자협의회는 27일 오전 농협청평지점 주차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허금범 새마을지회장, 조영태 군협의회장, 신영옥 군부녀회장, 박창석 도의원, 조중윤 군의회 부의장, 강승열 청평면장, 김인세 파출소장, 남궁형삼 음식업지부장, 기관단체장 및 새마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금범 지회장은 “새마을 가평군지회가 ‘주식회사 새마을’로 탈바꿈하는 시점에서 청평면협의회가 소외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의미가 담겨있다”며 “가평군 관내 일자리창출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돕기운동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앞장서 해야할 과제며 목표”라고 강조했다.
양평군보건소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동안 운영해 온 ‘즐거운 농한기 건강운동교실’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12개 읍·면지역 14개 보건진료소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민 1천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여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둠북, 사물놀이, 기타교실, 요가, 건강걷기, 웃음체조, 한글교실 등 진료소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만성질환 관리는 물론 어르신들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집에서도 손쉽게 할수 있도록 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였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자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금연, 운동 식이지도 등 건강생활실천 유도, 혈압·혈당 검진 및 상담, 거동불편노인 방문진료 등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