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재즈페스티벌은 국비 1억5천만 원과 도비 7천500만 원,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외홍보 및 축제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군에 따르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2009, 2010년 연속 유망축제, 2011년 우수축제로 선정됐던 재즈페스티벌은 관람객만족도, 발전가능성, 지역경제파급효과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즈페스티벌은 지난 2008년도부터 자라섬중심에서 벗어나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소도읍형 축제를 펼쳐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에대한 공감대 확산은 물론,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오고있다. 8회째를 맞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10월 3일동안 18만8천여명이 다녀가 인종과 국적을 초월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돼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고 대자연과 자유로움이 융합해 가을을 익혀가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상승효과를
가평군의회(의장 장기원)는 3일 오전 다목적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갖고 다음달 7일부터 8일간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의회는 이날 의총에서 보건진료소 관리운영규정 폐지에 따른 보건진료소 운영 변경사항, 2012년 농업인 실용교육계획을 보고받은 뒤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군의회는 또 이어 새해 군의회 운영계획을 설명받은 뒤, 제3회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개최된데 따라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제214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가평군 야구연합회는 구랍 28일 오후 6시30분 가평읍 현대웨딩홀에서 ‘가평리틀야구단’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리틀야구단은 장기원 군의회의장, 박창석·김성기 도의원, 서흥원 생활체육회장, 정진구 재향군인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야구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기 단장, 황윤수 감독, 선수 20여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발족했다. 군 야구연합회는 지난해 9월 군으로부터 리틀야구단 창단을 승인받았으며, 한국야구연맹의 동록을 거쳐 4개월간 선수들을 모집하며 창단을 준비해왔다. 초대 리틀야구단 단장을 맡은 김성기 도의원은 “불모지인 가평에서 야구연합회가 발족돼 짧은시간동안 경찰청 야구단이 도대회 3위를 거두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오늘 창단한 리틀야구단을 군 야구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가평야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신혁석 전무이사, LG트윈스 외야수 손인호 선수, 전 SK와이번스 투수 가득염 선수(현 롯데 자이언츠 코치) 등이 참석해 리틀야구단 창단식에 빛을 더했다.
가평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 계(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능별 2012년 중점 추진업무 계획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찰서 5개과(청문·경무·생안·수사·정보)의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35개의 가평경찰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보고회결과 중요 업무계획은 수정.보완을 거쳐 구체적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치안정책 홍보방안, 지역주민을 위한 파출소 주요활동, 어린이·노인등 교통사고 예방, 종합적인 방범시스템 확충, 실종자·치매노인 조기발견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윤성혜 서장은 “가평경찰의 존재 이유는 바로 가평군민”이라며, “치안서비스 향상을 통해 2012년에는 지역주민의 치안만족도를 더욱 끌어 올릴수 있도록 전직원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성혜 가평경찰서장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청평중학교 전교생 40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이여 미래를 꿈꾸자’라는 범죄예방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윤 서장은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등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날로 지능화·흉포화되는 등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학생들에게 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특강을 실시한 것이다. 윤 서장은 자칫 어렵고 딱딱해지기 쉬운 내용을 동영상과 범죄사례를 통해 알기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질의 응답과 OX퀴즈를 통한 선물수여로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윤 서장은 “학교폭력 중단을 위해서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보다는 주변친구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피해친구를 보면 적극적으로 선생님이나 경찰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영하15도를 오르내리는 추운날씨에 가평군의 어린 천사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북면 소재 목동초등학교 110여명의 어린이들. 27일 목동초교 어린이 대표와 선생님 등은 연말연시를 맞아 쓸쓸하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2가구를 찾아 5만원상당의 생필품과 1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기쁨을 선사했다. 목동초교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밝은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근 학교에서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개최, 어린이회를 통해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실천에 옮긴 것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우리의 작은 정성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내주신 잔잔한 미소가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줬다”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주름살이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리없는 나눔으로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봉사단체가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내에서 결성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좋은사람 좋은세상’ 봉사단. 봉사단은 지난 10월 탄생한 신생 단체지만 봉사활동의 폭을 점점 넓혀가며 이웃에게 큰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 최근 공단 임직원들은 173만원의 성금을 모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군청에 기탁했고, 소외된 이웃 7가구에 쌀(120kg), 라면(30박스) 등의 생필품과 전기매트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시각장애가정을 대상으로 외벽도색, 수도관 정비, 진입로포장, 안전시설 설치로 쾌적한 삶터·쉼터를 제공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꽃동네 등 요양시설에 대한 봉사와 자체실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 등 시설봉사와 기부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봉사단은 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겨울철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새탁봉사와 보일러 정비사업을 펼쳐 ‘사랑나눔 천사’라고 불리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봉사는 작은 나눔을 통해 가슴 가득 얻어오는 것이 더 많은 활동”이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내부적으로 직원들 간의 결속은 물론 업
양평군이 ‘제1회 대한민국 농어촌마을 대상’에서 지자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립수산식품부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해 지난 23일 과천마사회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에 기여한 지자체와 마을, 마을리더, 공무원 등 6개 부문에 대해 실시됐다. 군은 지자체 부문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공무원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 겹경사를 안았다. 색깔있는 마을부문에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마을이 장려상을 수상, 2천만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김지용 위원장이 핵심주체 마을리러 부문, 이경구 군 친환경농업팀장이 공무원 부문,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군이 도·농교류 활성화로 많은 도시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국 지자체 및 농촌체험마을에서 군의 농촌체험마을을 모델로 삼는 등 끊임없는 벤치마킹의 대상이 돼 활기찬 농촌의 본보기가 되도록 탄력을 가한 군의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특히 군을 방문하는 농촌체험관광객은 11월말 현재 120만명을 기록하는 등, 그동안 농·식품부 농촌대상 운동, ‘함께하는 우리농어촌 운동’의 모델로 활동하며 군의 ‘삶의 행복운동’과 연계한 체험마을 활성화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에
2건전한 생활체육 도모 위해 창단… 열악한 환경에도 ‘맑은물 리그’ 2승 쾌거 양평군 사회인 야구단인 ‘개군 광(狂) 야구단’이 최근 창단식을 갖고 사회체육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22일 야구단에 따르면 야구단은 지난 2010년 6월28일 개군면 관내에서 뜻을 같이하는 선후배 10명이 모여 건전한 생활체육도모 및 친목을 다지기 위해 결성됐다. 야구단은 연습장소가 제한적이고 코치 및 선수 출신이 없는 신생팀이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의와 연습, 팀워크로 ‘양평 물맑은 리그’에서 2승을 거두는 큰 성과를 이뤘다. 회원들이 회비를 조금씩 모아 장비를 하나 둘 구입하고 회원모집을 해 창단에 이른 현재, 야구단은 김명섭 단장을 중심으로 코치4명, 선수22명 등 30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단장은 창단식에서 “개군 광 야구단은 사회인 야구의 취지에 걸맞게 즐겁고 활기하게 웃으면서 운동하는 팀”이라며, “야구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육체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화합을 선도하며 자랑스러운 개군의 발전과 야구저변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농업과 녹색생태 관광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미국, 뉴질랜드, 인도, 태국 등 12개국 4-H회원과 지도자 등 160여명이 지난 21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아시아 4-H,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열리는 ‘제2회 4-H청소년 국제겨울캠프’의 정규일정에 군 농업기술센터가 포함됨에 따라 방문하게 됐다. 기술센터를 찾은 이들은 녹색농업확대와 녹색관광활성화를 농정의 핵심으로 추진해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이뤄가고 있는 가평농업의 심장을 꼼꼼히 살피며 많은 질문을 던졌다. 특히 친환경농업관리실과 미생물생산시설, 와인체험장, 농기계임대 및 시험포장을 견학하며 전문인력 양성,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술 개발 및 지원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사회와 호흡을 통해 푸른농촌의 희망을 가꿔가고 있는 조종중학교로 이동, 사물놀이, 현악, 락밴드4-H공연관람과 학교4-H 활동을 소개받았다. 방문단은 “가평농정 전반에 대한 그림을 그릴수 있었다”며 “삶터, 일터, 쉼터를 만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가평농업의 강점을 본국에 돌아가면 접목시켜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