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여름예술여행'을 떠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짧은 방학기간동안 다양한 문화,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문화의전당은 클래식, 국악, 전통춤, 명작연극 등 네 작품을 무대에 올려 청소년들과 예술의 만남을 주선한다. 공연기간은 7일부터 22일까지 16일동안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 안양문예회관, 과천시민회관, 경기도국악당 등을 돌며 총 28회 공연한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건축가 정태남과 함께하는 이탈리아 음악여행'. 도립오케스트라가 건축가이자 음악가인 협연자 정태남씨와 함께 꾸미는 이 무대는 유럽 문화의 주축을 이루는 이탈리아의 다양한 지역적,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음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다. 자칫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ㄷ을 해설과 영상을 곁들여 진행한다. 두번째 기획된 공연은 '아름다운 우리 소리와의 만남' 시간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9일 도립국악단의 공연에 이어 10일은 한서대학교 방승환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위냐이'가 출연, 안데스음악을 들려준다. 11일은 '공감 21'이 출연해 앉은반 사물놀이, 설장구 놀이
경기도만의 흥과 한이 실린 독특한 창법, 춤사위와 장단이 어울린 전통굿판이 열린다. 우리 전통굿의 보존과 전승에 애써온 경기전통굿연구원(원장 고성주)은 11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신명나는 중부권 굿의 소리와 춤이 어울어진 '상생의 굿-무녀제 경기전통굿'이란 제목의 굿판을 벌인다. 이번 공연을 마련한 경기전통굿연구원은 귀중한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힘들게 살아가는 동시대인들의 염원을 풀고 함께 이겨나가는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이뤄지는 이번 굿판은 선부정으로 시작해 본향산거리, 제석거리, 살풀이, 대감굿, 창부거리, 뒷전의 순으로 이어진다. 고성주 원장은 "전통적으로 개인의 안녕과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질펀하게 벌이던 놀이판이 바로 무녀제굿"이라며 "현재 무녀제 경기굿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서너 명에 불과해 멸실 위기에 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제는 교회가 물량주의에서 벗어나 작지만 단단한 교회를 지향해야 할때" 도심지에 계속 세워지는 크고 작은 교회들 속에서 과감히 도시를 떠나 전원으로 향한 교회가 있다. 21세기는 탈산업, 탈도시화가 될 것으로 예견하고 이에 대비해 지난 2001년 화성시 마도면으로 이전한 '아름다운 성빛교회', 이 교회가 올 3월이면 새 둥지에 자리한지 3주기를 맞는다. 교회 설립자인 허춘중 목사는 지난 1986년 전도사로 부임해 안산 지역에서 반월공단 노동자들을 위한 목회활동과 '그루터기' 야간학교를 운영하는 등 노동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가담하는 남다른 활동을 해왔다. 허춘중 목사는 교회의 사회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눈길을 돌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사목방향에 있어서도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교회를 하나로 묶으려는 전세계적 교회일치 운동인 에큐메니컬 운동을 화두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계에서 국제통으로 알려진 허목사는 그간 독일 자매교회인 앵켄바하교회와의 상호 방문 및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등 해외선교지 방문활동을 통해 교회의 성장을 이루는 한편 현재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위원이자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 총무로 아시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