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최근 부천3차 쌍용 테크노파크 중앙광장에서 근로자들의 행복한 힐링을 위해 ‘찾아가는 런치타임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개선행진곡’, ‘캐리비안의 해적’, 시크릿 가든’, ‘마이 웨이’ 등을 첼로와 바이올린으로 연주했으며, 콘서트의 앙코르 곡으로 ‘무조건’을 연주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근로자들은 “점심식사 후 나른해 질 수 있는 오후를 ‘런치타임 음악회’ 덕분에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오정구 문화공보팀 김우성 팀장은 “이번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근로자들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경협(부천 원미갑·사진) 의원은 온라인복권 판매대리점의 우선계약대상자에 소상공인을 포함하는 내용의 ‘복권 및 복권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은 온라인복권의 수탁사업자 및 재수탁사업자 판매 및 계약 체결, 체결된 계약변경시 우선계약대상자의 수 및 요건·기준 등을 복권위원회로부터 승인받도록 하고 온라인복권 판매대리점의 우선계약대상자에 소상공인을 추가하는 한편 수탁·재수탁 사업자의 복권관련정보에 우선계약 현황도 포함되도록 했다. 김 의원은 “현행법상 온라인복권의 판매점 계약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우선계약토록 권고하고 있지만 동네슈퍼나 문구점 같은 영세 소상공인도 우선계약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부천시는 각 동 주민센터에 시 정체성(CI·BI)을 반영한 건축 입면 정비, 사인시스템 서체·색상·규격 등에 대한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상생하는 주민센터 디자인 매뉴얼’ 자체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는 장애인, 노인, 여성,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시민고객과의 접점으로 고도의 편리성, 안전성, 접근성 등의 배려가 필요한 곳인 동시에 부천시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는 최적의 장소다. 그러나 아직 개발된 디자인 매뉴얼이 없어 무분별하게 리모델링 및 보수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36개 전 동을 대상으로 시민에 대한 최상의 배려를 실천하고 시민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동 주민센터 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한다. 시는 우선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계획이 있는 동 주민센터 및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한 후 이용자를 배려한 민원창구, 필경대, 사인시스템 등의 구체적인 디자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천 오정경찰서는 숯을 원료로 한 유해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 등) 등으로 모 식품업체 대표 A(47)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업체 직원 B(52)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북 성주시에 있는 한 식품공장에서 참나무숯의 활성탄이 함유된 혼합발효 식초 3만1천병(시가 102억원 상당) 등 총 120억원 상당의 불량식품을 제조, 노인 400여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식초가 각종 질병에 효능이 있는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였으며 서울 강남의 본사 외 전국 6곳에 지사를 두고 각종 세미나와 수련회를 열어 노인들을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다른 노인을 데려올 경우 33만원 상당의 혼합발효 식초 1병을 주는 방식으로 구매자들을 끌어 모았다. 또 한 사람당 1천500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면 총판권을 준다고 꾀었으며 이 총판권을 되팔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였다. 20년 째 당뇨를 앓고 있는 한 70대 노인은 이들이 판매한 혼합발효 식초를 마셨다가 장염을 앓는 등 부작용을 겪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가짜 유명 상표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A(49)씨 등 제조업자 4명을 붙잡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B(45)씨 등 나머지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오정구에 있는 한 무허가 공장에서 중간 유통책으로부터 건네받은 가죽원단 등으로 가짜 유명 상표의 휴대전화 덮개 2천여개(정품 시가 9억원 상당)를 제작, 시중에 유통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휴대전화 케이스 1천100여개와 6천여개 제조 분량의 가죽 원단 등을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휴대전화 덮개 제조업을 하다가 사업이 잘 안 돼 가짜 명품 케이스를 만들게 됐다”고 진술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워터파크&스파 시설로 잘 알려진 웅진플레이도시가 다음달 1일 부천에 야외 워터파크&스파존인 ‘써니파크(Sunny Park)’를 전면 개장한다. ‘써니파크’는 한낮에는 여름의 강렬한 햇살과 시원한 물놀이를, 해가 지면 시원한 밤바람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실외 워터파크&스파 공간으로, 올해는 귀여운 바다생물 조형물과 미니 돌고래 슬라이드를 추가로 신설해 어린이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 웅진플레이도시는 ‘써니파크’ 개장을 맞아 에너지 음료 ‘락스타(웅진식품)’와 제휴를 맺고 풍성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마련, 6월 한달 동안 매주 주말, 써니파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락스타를 무료로 증정하는 ‘웅플이 락스타 1만개 쏜다’를 주제로 이벤트가 진행한다. 시원한 아이스 풀(ice-pool)에 담긴 락스타를 마시고 음료 캔 하단부를 확인해 행운의 스티커가 붙어있는 락스타를 찾는 이용객에게는 웅진플레이도시 이용권을 포함,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써니파크에 숨겨진 행운의 락스타를 찾아라!&rs
부천시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 ‘부천옥길보금자리지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대상면적 1.3㎢를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 전체면적 53.44㎢ 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역사 예정부지 인근 0.69㎢와 소사구 지구단위계획구역 0.03㎢만 남게 된다. 해제된 지구의 구체적인 기준은 지가안정세가 뚜렷한 지역과 난개발 및 투기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우선 해제대상으로 정했다. ‘부천옥길보금자리지구’는 토지보상이 지난해 12월28일 완료돼 개발 사업에 따른 투기 우려가 종결돼 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
부천시가 원미구 상동 솔안공원 공영주차장 부지 내 보호관찰소 이전 설립 계획을 전격 철회했다. 부천시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보류된 보호관찰소 설립을 위한 공영주차장의 지구단계획(변경) 결정 재심의를 지난 24일 열고 학부모 단체 등 주민의견을 수렴해 안건 자체의 상정을 철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보호관찰소의 이전 설립은 원점에서 재검토될 전망이다. 현재 부천보호관찰소는 지난 2004년부터 원미구 역곡동에 임대청사를 사용하고 있으나 효율적인 보호관찰 대상자 지도감독을 위해 자체 청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2010년 원미구 상2동 동사무소 옆 부지 1천447㎡(437평)을 기획재정부로부터 확보해 청사신축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주민들의 반발로 시 소유인 상동 솔안공원 옆 공영주차장 부지로의 이전을 추진하자 또 다시 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보류돼왔다. 이에 시는 “보호관찰소가 지역 생활권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이해 당사자 사이의 원만한 합의가 필요하다”며 “원점에서 보호관찰소 입지 선정을 위한 지역 주민, 학부모단체, 부천시, 보호관찰소, 사법기관 등으로 구성된 (가칭)제3의 보호관찰소 부지선정검토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방침
부천시가 오는 6월부터 주말 및 야간에도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인력과 차량을 동원해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집중 단속을 벌인다. 고정형 CCTV 단속은 현재와 동일하게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단속 보조인력 2명을 뽑고 단속 차량 3대와 고정형 단속 폐쇄회로(CC)TV 5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특히 부천역 북부광장, 송내역 남부광장, 오정구 원종 사거리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서는 24시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말이나 야간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단속을 미리 알려 차량을 이동하도록 하는 서비스인 ‘불법 주정차 단속 알림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희망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 상품의 캐릭터 상품화를 위한 ‘중소기업 캐릭터 상품화 지원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중소기업 상품에 만화캐릭터를 적용,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만화작가와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관내 중소기업의 상품·포장지·광고 등이며 기존 또는 신규 캐릭터를 활용해 상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관내 소재 중인 만화작가와 콘텐츠업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만화작가나 콘텐츠업체의 단독신청 및 중소기업과의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캐릭터상품화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6월7일까지 참여의향서를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 개시된 공모요강에 따라 미리 제출하고 만화작가 또는 콘텐츠 업체는 이를 토대로 응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6월29일까지 시 문화콘텐츠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사업수행능력, 기획력, 사업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선정된 만화작가와 콘텐츠 업체는 협약을 통해 일정액의 응용캐릭터 개발 및 캐릭터 사용료를 지원받게 된다. 최영현 팀장은 “이번 공모전이 부천시 중소기업 상품의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