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과 함께 부천의 뿌리, 문화의 고장 고리울에서 지역 주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10회 고리울선사문화제’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고강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이 문화제는 고리울선사문화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윤종권, 변종서)가 주최하고 고강본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고강복지회관,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고강본동 13개 사회단체 등 민·관·학의 완벽한 하모니를 통해 선사문화제로써의 위상이 한층 격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10년을 맞이하는 고리울선사문화제는 선사유적 전시, 고유제천례, 선사시대 퍼레이드, 대북공연 등 선사문화제의 취지를 최대한 살린 구성을 통해 타지역 축제와는 차별화된 고품격 지역문화제로 자리잡아 가고있다. 특히 초청공연으로 사단법인문화마을 들소리의 타오놀이와 오은령 무용학원의 선녀무가 준비돼 문화제를 찾은 주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예술에 대한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또 부천시전통공예체험교육관은 금속공예 등 7가지 전통공예 체험행사를 마련했고 닥종이 교실, 전래놀이, 새끼꼬기, 비행기사진 콘테스트 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울러 민족시인 수주 번영로 선
부천시 원미구는 잔반 재사용 취급에 대한 지도 등 위생 강화와 좋은 식단 실천업소 확대로 음식문화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모 방송국의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에서 대중음식점 20군데중 16곳이 손님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재활용해 다른 손님에게 제공하는 실태가 집중 보도됨에 따라 구 관내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일반음식점 4천693, 휴게음식점 570, 유흥주점 346, 단란주점 67개소 등 음총 5천676개업소에 대한 현황분석을 실시하고 위반 업소에 대한 단속강화와 모범업소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차별화된 모범업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식품 접객업소들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과 민관합동 단속 등으로 위생시설 개선과 서비스의 향상으로 시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범업소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부천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오는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총 40시간) 부천산업진흥재단(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1층)에서 ‘자영업 5단계 패키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영업 5단계 패키지 교육은 ▲창업1단계 기초이론 2일 10시간 ▲창업2단계 심화교육 및 현장실습 3일 15시간 ▲창업3단계 Workshop형 컨설팅 3일 15시간 ▲창업4단계 자금지원우대 ▲창업5단계 사후관리의 절차로 이뤄진다. 모집업종 및 인원은 음식업 15명, 도소매업 15명, 서비스업 15명이며 상담 및 서류심사로 교육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신보 보증심사 기준에 결격사유가 없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자이며 교육신청서 접수는 온라인(http://www.sbdc.or.kr)으로 9월 20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수강료는 현장실습비 5만원이며 교육대상자는 9월 26일까지 개별통보하고 교육 등록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무형문화재인 몽골의 ‘장조(長調)’와 베트남의 ‘공 음악(Gong music)'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무형문화유산이 부천에서 선을 보인다. 오는 10월 10일부터 21일 동안 부천에서 열리는 ‘2008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에는 두 작품을 비롯, 탄자니아의 ‘카카우 밴드 부코바(KAKAU BAND BUKOBA)’와 인도의 ‘천상의 몸짓(Ethereal Vibrations)’, 터키의 ‘모티프(motif) 터키 민속춤’, 일본의 ‘쓰가루 데오도리, 민요, 샤미센 연주’, 러시아의 ‘러시아 민속춤’, 중국의 ‘어린이 가죽 인형극’ 등 9개 국 1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몽골의 ‘장조(長調)’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무형문화재로 오랜 세월 동안 몽골 예술가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며 독특한 표현 기법과 예술 형식을 갖춰 몽골 가창예술의 최고 경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 사람이 동시에 두 가지 목소리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수십억원을 챙긴 유사수신업체 사기범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천중부경찰서는 8일 마카오 카지노사업에 투자하면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56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등)로 J사 고문 이모(50)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대표이사 전모(35) 씨 등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에 실버타운을 세워 단기간 분양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투자자를 속여 70억원대를 가로챈 S사 회장 백모(68) 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사 고문 이 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유사수신사기업체를 차린 뒤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김모(55) 씨 등 투자자 200명에게 매월 10~20% 수익금을 보장한다고 속여 5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또 백 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유사수신사기업체인 S사를 차린 뒤 2007년 3월부터 같은해 7월까지 최모(60) 씨 등 700여명에게 경남 하동군 청암면 소재 청소년 수련원, 실버타운, 휴양시설을 짓는다고 속여 70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절감효과와 양질의 행정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물 등기촉탁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그간 부천시민들이 건축물을 중측하거나 개축 또는 철거한 뒤 필요한 등기를 등기소에 가지 않아도 관할 일선 구청이 업무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이다. 다만 신축건물의 등기는 현재와 같이 민원인이 직접 등기소를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건축물의 면적이나 주조, 층수 변경, 철거나 말소 지번밎행정구역 변경 등이며 민원인은 관할 구청에서 건축물중 개축, 철거 등의 허가를 받을때 등록세와 법원등기 수수료 등을 함께 내면 동시에 등기를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등기소에 관련서류를 보낸 뒤 등기소에서 등기가 완료됐다는 통보가 오면 민원인에게 등기완료 통보를 해줌으로써 시민들을 위한 대폭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의 본격시행으로 활성화 하게 되면 민원인이 법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잡을 덜게 되고 등기에 필요한 많은 시간과 경비의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 된다”며 “등기를 제때 하지 않아 과태료가 부괴되는 이중피해 사례가 없어지게 되면 건축물대장과 등기부등
부천남부경찰서는 4일 대학교수와 법조인들을 상대로 무단 복제한 외국법률서적을 판매해 7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저작권법위반)로 양모(50·출판업자·남양주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2006년 7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서 J출판사를 운영하면서 고성능복사기 2대를 설치하고 독일 민법집 등 외국서적을 구입, 낱장으로 분리해 복사 제본 후 1권당 10만원씩을 받고 판매한 혐의다.
부천시가 ‘청소년 복지 1번지’ 구현 일환으로 추진중인 ‘청소년 전인격(문예개발) 향상서비스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혁신서비스사업에 선정돼 4억9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 성과를 거뒀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고리울 청소년문화의 집, 삼정복지관 등 비영리복지기관 2개소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15개소의 관내 복지관 및 관련기관, 민간업체를 망라한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전인격 향상서비스 사업은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 미디어, 과학, 전통윤리선양, 전통공예방체험 등 ‘소양능력향상 학습프로그램’과 골프, 승마 등 그린피스 스포츠 분야 ‘잠재능력 개발 프로그램’등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소년의 특기, 잠재능력 개발 기회 부여 및 건전한 여가 문화 제공을 통해 성장기 전인격 향상 및 미래 비전 형성에 동기를 부여하고 기존의 사회복지 서비스와 차별성을 띠며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 지원에서 한 발 나아가 인적 자원 개발 성격을 갖는 사업으로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별 서비스는 6개월 단위로 이뤄지며 1회 1시간씩 주3
‘전통과의 새로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부천 영상단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2008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의 입장권 사전예매가 1일부터 시작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예매 방식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실시되며 온라인은 티켓링크,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 각 지점과 부천시청, 구청, 동 민원실, 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조직위측은 지난 8월 22일 공식후원은행으로 선정돼 입장권판매대행계약을 체결한 농협중앙회 부천시지부(지부장 김주하)와 1일부터 온라인예매를 시작으로 개막 전일인 오는 10월 9일까지 입장권 예매를 실시한다는 것. 예매 시에는 할인요금이 적용되는데 1만원인 성인입장권이 8천원(단체 7천원), 7천원인 청소년권은 6천원(단체 5천원), 5천원인 어린이권은 4천원(단체 3천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또 만화박물관과 로보파크를 이용할 경우에는 50% 할인 혜택을, 행사장에 인접한 유명 테마파크인 아인스월드와 타이거월드 입장 시에는 29~4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등 입장권 소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올 가을 부천을 수도권의 대표적인 테마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제2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를 ‘함께하는 기업사랑, 발전하는 부천경제’라는 주제로 부천시와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시민들에겐 기업을 사랑하는 분위기를 드높여 기업하기 좋은 경제 도시를 건설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는 오는 10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부천시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와 함께 열리게 돼 부천시민들에게 진정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축제기간 중 부천관내 기업의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내 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 근로자들이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업사랑 가요제’,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자랑하고 직접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기업사랑 사진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또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애사심을 키울 수 있는 ‘기업사랑 족구대회’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기업인과 근로자, 부천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부천상공회의소 장상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