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업체들의 추석휴가는 평균 3일이며, 작년에 비해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체 수는 조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부천지역 15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천지역 기업 추석연휴 공장가동 현황 및 자금실태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천지역 기업체의 86.2%가 전체휴무를 실시하며 72.6%의 기업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휴무일에 대한 조사에서는 기업체의 평균 휴무일은 3.4일로 지난해 4.2일보다 0.8일이 줄어들었으며, 이 중 3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61.5%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추석연휴가 주말인 토·일요일과 이어져 휴일수가 길었던 반면 올해는 추석연휴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전체의 53.2%로 지난해의 65%에 비해 11.8% 감소했고 지급하지 못한다는 기업은 27.4%로 작년의 19%에 비해 증가했으며 아직 정확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기업은 19.4%였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중 63.6%는 기본급의 50%이하, 36.4%는 50~
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 김주하)는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농업인 법률과 소비자피해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오는 9월 5일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을 방문,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 부천지부에 따르면 이번 농협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김정철 공익 법무관과 한국소비자원의 김경순 과장의 전문가 강의와 개별상담이 진행된다. 또 상담과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고 상담에 대한 비용은 무료이다. 농협은 지난 1998년부터 이동상담실 운영을 시작해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56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만4천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1천900여명의 농업인과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올 한해는 전국 시·군별 1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농협 부천지부 김주하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
경기도가 산업 업종단위의 산업혁신 클러스터 협의회(IICC) 육성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부천산업진흥재단 등 총8개 기관이 IICC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기업육성에 나섰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지능형메카트로닉스(IMT)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의 주관기관으로서 부천, 김포, 시흥 지역의 메카트로닉스 산업을 육성, 국내 메카트로닉스 산업을 2015년까지 세계 4강으로 견인한다는 목표와 함께 R&D 허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IMT IICC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 지능형메카트로닉스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 및 공동 R&D과제를 발굴하고 기업간 연계 및 기술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등 기술교류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주)다사로봇 강석희 대표이사는 “다양한 분야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화하는데 어려움이 많겠지만 경쟁자이기 이전에 IMT 산업을 발전시키는 구성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올 4·4분기 부천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3·4분기에 비해서 급격하게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부천상공회의소가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 102개를 대상으로 조사결과 4·4분기 부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전망치는 ‘63’으로 나타나 전분기의 97에 비해 34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이 된다. 조사결과를 보면 4·4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답변이 52.9%로 나타나,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업체의 15.7%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응답 기업체의 31.4%는 경기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항목별로 보면 기업들은 4·4분기에 생산설비가동률(70), 생산량(76) 수준이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해 최근의 생산자 물가급등으로 인한 원료비, 인건비등의 증가가 기업들의 생산채산성에도 악영향을
시흥시는 지역의 대표 쌀 ‘햇토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18∼19일 이틀간 벼 병충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가 이뤄지는 지역은 은행지구 260ha, 매화(하상)지구 243ha, 장현(하중)지구 206ha, 월곶(방산)지구 120ha, 거모지구 173ha 등 모두 1천2㏊에 달한다. 시는 헬기 2대를 투입, 목도열병, 문고병, 노린재, 혹명나방 등 병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시는 항공방제로 인해 가축, 양봉, 원예작물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시 장곡동 일대 폐염전과 공유수면에 조성할 갯골생태공원이 내년 하반기 본격 착공된다. 시흥시는 공원조성을 위한 도시계획 확정에 이어 공원조성계획 및 지구계획인가 등의 행정 절차를 마치고 내년 6월 이후 착공해 2010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중심시설지구로 지정된 사유지 15만여㎡는 300억원을 들여 올해와 내년에 걸쳐 매입하기로 했다. 갯골생태공원은 국비와 도비 등 모두 700억원이 투입돼 장곡동 724-10번지 일대 폐염전과 갯벌, 공유수면 150만㎡에 조성된다. 갯골생태공원은 ▲중심시설지구 ▲갯골생태관찰지구 ▲산림생태관찰지구 ▲습지생태관찰지구 ▲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 모두 5개 지구로 구성된다. 중심시설지구에는 염전체험장·소금창고·염전박물관·해수풀장 등이 조성되고 자연에너지관찰지구에는 태양광·풍력발전기·기상관측시설·야영장 등이, 습지·산림·갯골생태관찰지구에는 생태습지와 생태수목원·전망대 등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이들 5개 지구는 7㎞에 이르는 생태탐방로로 서로 연결되고 물왕저수지∼생태공원∼월곶포구∼군자매립지를 잇는 22㎞구간에는 자전거 도로가 개설된다. 갯골생태공원이 조성될 지역은 경기만 유일의 수로와 내만(內灣) 갯벌을 가진 곳으로
도내 일부 시·군교육청이 학업성취도 평가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교조 경기지부가 “법적 근거가 전혀 없는 위법한 평가”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전교조 경기지부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부천교육청과 광주·하남교육청이 각각 오는 28일과 29일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주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키로 했다”며 “교육과학기술부장관만이 학업성취도 평가를 주관하고 권한 역시 도교육감에게까지만 위임되는 현행 초중등교육법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맹비난했다. 전교조는 또 “이들 지역교육청은 학업성취도 평가를 추진하면서 공통적으로 과목별 개인 석차, 학년 성적 분포 등을 산출해 학교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곧 학교간 서열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이어 “도교육청은 시교육청 주관 학업성취도 평가 계획을 즉각 중단시키고 중학교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교조 부천중등지회는 이날 부천교육청 앞에서 학업성취도 평가 취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회장 삭발식과 함께 집행부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같은 전교조의 투쟁과 관련, 부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의 학업성취평
오는 2011년말까지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1만5천여㎡ 규모의 금형산업 지원센터가 건립된다. 부천시는 총 사업비 365억원을 들여 오정구 오정동 ‘오정산업단지’의 금형집적화단지내 부지 1만2천여㎡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5천여㎡ 규모의 ‘부천금형산업지원센터’를 세우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달 하순 부지를 매입한데 이어 내년 3월 실시설계를 발주한 뒤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시는 지식경제부에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부천시에는 234개의 금형 업체(전국 금형업체 2천667개의 8.8%)가 몰려있고 금형산업이 거의 모든 산업의 기반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음에 따라 지난 2001년 4월 금형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지정, 육성하는 ‘시 금형산업 조례’를 제정, 금형집적화 단지(9만7천여㎡)조성과 센터 건립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금형센터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는 등 교통 여건이 뛰어나 어느 지역의 업체도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다”면서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금형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첨단 장
부천시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 지침에 따라 2만명 미만의 10개 동을 5개 동 주민센터로 통·폐합한다. 또 재개발 등으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2개 동은 인구과대 현상에 대비해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시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의 재배치를 위해 소규모 동을 통·폐합키로 하고 지난달 말 인구 2만명 미만, 면적은 3㎢ 미만인 10개 동을 5개 동으로 줄이는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한데 이어 오는 13일과 14일 원미구와 소사구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시는 다음달 열릴 시의회에서 개정 조례안이 의결되면 주민등록전산 정비 및 통합 동 업무 인수인계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 통합 동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통·폐합으로 새로 생기는 동의 인구는 3만~5만명 미만이고 면적은 5㎢미만이다. 1개 동에는 사무관인 동장을 포함해 평균 1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연간 동 운영비가 1억원 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이번 통·폐합으로 50명의 직원을 민원 부서에 배치, 행정서비스를 높이고 5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 관내 청소년들이 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통해 기량을 뿜내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는 경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29일 까지 참가 희망 단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대회는 청소년과 장년, 노년 등 연령대별로 나눠 동아리 활동사례나 노래, 연극 등 문화공연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활동사례는 동아리 성장과정이나 활동상을 파워포인트나 연극 등을 통해 나타내는 것이고 문화는 뮤지컬이나 오페라, 연극, 노래 등을 공연하는 것이다. 참가 희망단체는 시 산하 평생학습센터를 통해 받은 신청서와 함께 발표자료 또는 공연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할 동아리를 1차 선정하며 선정된 동아리에겐 참가 경비 일부를 지원해준다. 최종 대회는 9월27일 오후 시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시는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 시상한다. (문의: ☎ 032-320-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