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일 기업유치를 위한 지역 내 주요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기업지원 시책 설명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좋은 기업이 부천에 오래 머물게 하고 기업을 부천시로 유치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산업은행 부천지점의 협조로 광명산업(주), 영안모자(주) 등 11개 업체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부천경제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수도권과밀억제 정책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으로 인해 대도시를 떠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의 부천지역 유치 방안을 강구하는 자리가 됐다. 이와함께 시는 경제도시 부천 구현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방안들을 모색하는 ‘기업사랑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기업사랑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기업하기 좋은 부천이 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한편 홍건표 부천시장은 간담회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므로, 기업들도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고용창출을 확대하고 부천형 뉴딜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11회 전국실업검도대회가 12-13일 이틀에 거쳐 부천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남녀 일반부와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실업팀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국내 최고의 검객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말 대만에서 열린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사상 최초로 우승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남자부는 작년 대회 우승자인 이강호(구미시청)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를 차지한 강상훈(노키아티엠씨), 단체전 대표로 나선 김정국(달서구청), 김완수(무안군청)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여자부에서는 작년에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진 변아름(노키아티엠씨)과 박연정(관악구청)이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다시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단체전은 작년 우승팀 구미시청에 전통의 강호 천안시청과 노키아티엠씨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부천시가 상동신도시 영상단지내 컨벤션센터를 건립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공사업체를 선정하는 등 특혜시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원미구 상동 529의2 일대 영상단지내에 문화사업의 정기적행사를 치를 수 있는 공간으로 예식장을 비롯한 부천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치룰수 있는 컨벤션센터(9천527평)를 건립키 위해 민간업자를 유치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공청회와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지 않은채 민간업자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와 협약이 이뤄지고 있는 M기업은 지난해 12월 350억원을 들여 이곳에 지상1층 지상2층 연면적 4천500평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짓는다는 사업제안서를 부천시에 제출했고 시는 이 계획에 대한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자는 이 부지를 20년간 사용하면서 운영수익권을 갖고 토지 및 시설물은 부천시에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특히 M기업은 공사비와 관련 50억원의 공탁금을 시에 제출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파이넨스 기금을 통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나 사실상 300억원에 이르는 공사비는 부천시가 알선해 주는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한국 단편작품을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마감일 우편소인까지 유효)까지이며, 판타스틱영화제에 어울리는 주제나 소재의 40분미만 작품이면 된다. 출품신청서는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다운로드한 후 출품신청서, 시사용 DVD 또는 VHS 등을 우편접수(420-812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1동 복사골문화센터 307호 영화제 사무국 프로그램팀)하면 된다. 이번 선정된 모든 작품은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의 후보가 된다. 시상은 부천초이스 4개 부문이며, 단편대상(미화 5천달러), 단편심사위원상(미화3천달러), 한국단편특별상(2007년 신설, 500백만원), 단편관객상이다. 032-345-6313~4
“이젠 야간에도 주민등록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부천시는 이달부터 바쁜 시민들을 위해 주민등록민원을 예약 받아 야간에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평일 근무시간에 관공서를 방문해 주민등록 신고 민원을 처리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사전에 전화로 해당 동사무소에 민원을 예약, 지정된 날짜인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 9시까지 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예약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야간에 처리 가능한 주민등록민원은 동사무소에 신고하는 신규등록, 전입, 정정·말소, 국외이주, 주민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근무시간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이 제도를 이용시 편리하게 주민등록업무를 볼 수 있어 시민들에게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4일 오후 11시 32분쯤 부천 소사구 S고등학교 태권도 훈련장으로 쓰이는 체육관 가건물에 불이 나 건물 198㎡(66평)를 모두 태우고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8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학교 경비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주원 안산시장과 (주)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이사로 있는 가수 이수만씨가 3일 호수공원에서 문화산업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부천시는 시민건강을 위해 운동처방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원미보건소와 소사보건소에서 체성분 분석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등 최첨단 스포츠의학 장비를 갖추고 과학적인 체력측정밎 의학검진을 통해 개인에게 알맞는 운동처방과 운동방법 지도하고 있다. 운동처방센터는 18세 이상 60세미만의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수 있으며 운동처방과 관련된 건강검진 및 체력측정과 함께 운동처방사를 배치해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상담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영양사를 배치 운동처방에 맞는 개인별 영양상담도 실시하고 있으며 비만관리와 재활운동교실도 병행 실시한다. 원미보건소 종석목 과장은 “운동처방센터는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수 있도록 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라며 “시민들이 운동처방센터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원미보건소(032-320-3829), 소사보건소(032-320-3848).
부천소방서는 최근 소방서를 사칭해 소방관련 서적을 강매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관내 공장 및 사업체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9일 밝혔다. 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관내 공장 및 사업체에 소방서를 사칭하는 전화를 해 “지원을 요청한다”면서 소방관련 서적을 판매하는 사례가 소방방재청 및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참여마당에 게시된 사례가 있다. 또한 소방관과 비슷한 제복을 입고 소방관을 사칭해 “소방서에서 나왔습니다”라고 밝히고 시장 가격보다 휠씬 비싼 가격으로 사용한 소화기를 충약해 주거나 소화기를 판매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 관계자는 “소방관이나 공무원을 사칭해 소화기 및 서적을 판매하려 할 경우, 공무원증 등 신분을 확인한 후 즉시 가까운 소방서나 경찰관서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가 소하동 일대에 추진중인 봉안당 건립을 두고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 소재 시민단체들의 봉안당 건립지지 성명이 잇따라 문제가 주민간 갈등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명시 새마을부녀회 등 19개 단체는 광명시 봉안당 건립 추진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봉안당 건립에 대한 과격한 반대운동과 유언비어로 시민들의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로부터 시설의 용도 등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봉안당 건립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29일 오후 3시에는 상이군경회 광명시지회 등 13개 보훈단체가 봉안당 건립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대한노인회 광명시지부와 광명시원로회 등 노인단체들이 처음으로 봉안당 지지 성명을 밝히고 반대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봉안당 지지 성명에 동참한 대한노인회 광명시지부 주명식 총무는 “화장장 건립 등 떠도는 소문은 확인 결과 유언비어로 드러났다”며 “집값이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70억 이상 투입된 필수시설 사업을 반대하는 것은 님비현상일 뿐 타당한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단체들의 성명이 잇따르는 데
안양지역의 한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인근 아파트의 진입로 사용을 놓고 이웃간 갈등이 빚어졌다. 29일 안양시에 따르면 재건축이 진행중인 석수1동 A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인근 B아파트 진입로를 사용하면서 이 아파트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B아파트 주민들은 공사현장 진입로가 따로 있으면서도 레미콘 트럭 등 공사차량까지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 진입로로 드나드는 바람에 소음과 먼지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수차례에 걸친 항의에도 불구하고 공사차량의 이용이 계속되자 최근 진입로 입구에 재활용품 수거함을 설치해 차량 통행을 사실상 차단하면서 양측간 마찰이 더욱 심해졌다. 재건축조합측은 B아파트측의 진입로 차단이 도로 무단점용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라고 주장하며 철거하지 않을 경우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인근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불편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하겠다고 말했다. sks@kgnews.co.kr 부천지청 ‘… 등불사랑단’ 법조협 우수봉사단체 선정 부천지청 소속 봉사단체인 ‘햇살과 등불사랑단’(단장·박종환지청장)이 법조협회(회장·대법원장)가 시행하는 2007년도 제1회 사회봉